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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믹스커피 봉지로 젓는 습관...주의하지 않으면 인쇄성분 빨리 녹아 같이 마시는 꼴

믹스커피 탈 때 ‘이렇게’ 마시다간…유해성분 맛까지 덤?

# 직장인 정수진(가명, 45세)씨는 믹스커피 마니아다.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꼭 공복에 믹스커피를 마셔야 뇌가 깬다는 게 그의 '20년 회사생활 커피론'이다. 딱히 믹스커피에 대한 건강상 우려는 없지만 찝찝한 점은 있다. 늘 믹스커피를 탈 때 꼭 봉지로 젓는다는 것. 안좋은 줄 알면서도 좀처럼 습관이 바뀌지 않는다. 스푼을 사용하고 씻어놓기가 귀찮아서이기도…

초음파식 vs 가열식...장단점 달라, 내 집에 맞게 똑똑하게 고르려면

가습기 물방울 vs 수증기…세균 번식 많은 쪽은?

공기를 촉촉하게 하는 가습기는 겨울은 물론 환절기에도 유용하게 쓰이는 물건이다. 가습기는 분사 방식에 따라 크게 초음파식과 가열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각각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가습기를 고르기 전 종류에 따른 특성과 주의사항에 대한 꼭 알아두는 것이 좋다. 가습량 많고 소음 적지만 세균 번식 위험 높은 초음파식 가습기 초음파식 가습기는 초음파의…

연구팀 "포괄적 원인이 있을 것"

37주 전에 낳으면 자폐 위험?…”조산이 원인이라 단정하긴 어려워”

일찍 출산하는 조산이 아이 자폐증 위험을 높인다는 기존의 연구를 반박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산은 임신 37주 이전에 아이를 낳는 것을 말한다. 국민건강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폐증 환자는 2017년 9401명에서 2021년 1만4548명으로 5년 새 65% 늘어났다. 자폐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못했다. 다만 부모로부터 받는 유전적 요인이…

[Voice of Academy 6-학회열전] 대한내분비학회

대통령 주치의 산실… 외국의사도 가입 원하는 학회

대한내분비학회가 매년 국내에서 개최하는 서울국제내분비대사학술대회는 의사들 사이에서 ‘시켐’(SICEM·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으로 불린다. 지난 10월 말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시켐2023에선 미국, 유럽, 호주의 내분비학회 임원들을 포함, 해외 33개국…

[Voice of Academy 6-인터뷰] 대한내분비학회 정윤석 이사장, 백자현 회장

당뇨병·비만, 아무 의사한테 진료받아도 된다?

“호르몬은 ‘수영장의 피 한 방울’로 비유되곤 합니다. 온몸에서의 막중한 역할에 비해 분비량이 너무 적기 때문이지요. 극미량의 호르몬 수치는 신체 환경에 따라 급변합니다. 당뇨병, 갑상선질환, 골다공증, 비만 등은 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비전문가가 단순히 수치만 보고 진단해선 안 됩니다.” -정윤석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아주대 의대 교수)…

플라스틱 부드럽게 만드는 화학첨가제 '프탈레이트'

뱃속 아기 ‘뇌’ 공격하는 플라스틱? …”4세대까지 이어져”

임신 중 디메톡시에틸 프탈레이트(DMEP) 노출이 태아의 뇌 형태와 기능, 신경세포 생성에 비정상적인 변화를 야기해 행동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화학첨가제인 '프탈레이트'의 한 종류인 DMEP는 화장품, 장난감, 세제 등 생활용품에 포함돼 있다. 프탈레이트는 현재 2급 발암물질로 지정돼있으며 신체 노출…

성조숙증 늘어나는 가운데 주의 필요

생리 빨리 시작한 아이…당뇨병 위험도 크다?

더 어린 나이에 생리를 시작한 소녀들은 성인이 됐을 시 2형 당뇨병과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들은 소아 비만이 빠른 초경의 원인인 탓에 이 영향이 성인기까지 미쳤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미국의 툴레인 대학에 연구진들은 1999~2018년 20년 동안 20~65세 여성 총 1만7300명을 추적 관찰했다. 이때…

만혼 많아지면서 난소 나이에 대한 관심 높아져

“AMH 2.0, 임신 될까요?”…맘카페에 늘어난 ‘이 질문들’

"40세이지만 AMH가 2.8로 평균보다 높긴 한데,  지금이라도 난자냉동 필요할까요?" 만혼으로 임신이 늦어지는 가운데, 기혼은 물론 미혼 여성들 사이에서도 AMH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성들이 많은 인터넷 맘카페에서도 난임 및 AMH 관련 게시물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난소 나이 알려주는 AMH란 …

공원을 거니는 산책 정도의 신체 활동만으로도 효과 있어

가벼운 운동도 유방암 위험 낮춰…다만 체중 늘면 효과 “꽝”

전문가들은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고 어떻게 하면 유방암을 피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그러나 여러 연구를 통해 유방암 환자와 아닌 사람을 비교했을 때 차이점이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점을 위험 인자라고 한다. 유방암의 위험 인자로는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웰크리'가 제조∙판매한 '엔리끄' 벤조피렌 기준치 초과

식용유서 발암물질…식약처 회수한 해바라기씨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일부 해바라기씨유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된 것을 확인해 경기 파주시에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21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제조가공업체 '웰크리'가 제조∙판매한 '엔리끄' 해바라기씨유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2.0 ㎍/kg 이하) 보다 초과한 것으로 파악했다. 벤조피렌은 화석연료 등의 불완전연소 과정에서 생기는 탄화수소의…

플라스틱가소제 '프탈레이트'...임신때 노출되면 남아 행동 및 정서 발달 영향

화장품 장난감에 든 ‘이것’… 남자아이 발달 늦춰

우리가 너무나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플라스틱 첨가물이 어린 남자아이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논란의 주인공은 플라스틱 가소제로 알려진 프탈레이트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HealthDay)'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 연구팀이 임신 시 프탈레이트 노출 정도가 높으면 남아의 정서 및 행동 발달 속도가…

해당 상품 전량 회수 및 환불 처리 중

“우리 아이도 썼나?” 레고랜드 모자서 성조숙증 유발 물질 검출

강원 춘천에 위치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판매된 모자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노닐페놀이 검출됐다. 15일 레고랜드 코리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실시한 공산품 안전성 조사 결과 아동용 '유니콘 모자'(LL1-331) 제품에서 유해 화학 물질인 노닐페놀 성분이 기준치(총합 100㎎/㎏)의 1.4배 초과 검출됐다. 환경호르몬의…

임산부 PFAS 노출되면, 아기도 비만 위험

임산부가 PFAS(과불화화합물)에 노출되면, 뱃속 아기가 나중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PFAS는 '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의 약어로 '불소계면활성제'로도 변역되며 일부 화장품, 치실, 패스트푸드 포장재, 프라이팬, 세재, 방수 또는 방유 섬유 등에 사용돼 왔다. 미국 브라운대…

‘폴리염화비페닐’ 위해성 평가 결과, 인체 노출 위해 우려 X

환경호르몬 피하려면, 골고루 먹어야 하는 이유

강한 독성을 가진 '폴리염화비페닐'은 공기, 토양, 물을 순환하며 환경에 잔류한다. 이 화합물이 잔류한 땅이나 물을 이용해 농·축·수산물 등을 관리하면 최종적으로 인체에 유입돼 발암 작용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일상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폴리염화페닐 6종에 대한 통합…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해물질 6종 안전정보 제공

면 삶은 물, 재사용 말아야…유해물질 줄이는 법 6

전자레인지에서 컵라면 용기가 녹아내린 모습을 담은 커뮤니티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내열성이 약한 용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경우 유해물질이 음식으로 흘러들 수 있다. 화제가 된 용기처럼 완벽하게 녹아내리지 않더라도 부적절한 제품을 사용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면 일상생활에서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에…

세균, 환경호르몬 범벅…당장 버릴 것들

오래된 화장품이나 플라스틱 용기를 아깝다고 계속 사용하다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세균과 환경호르몬 범벅인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칫솔이나 수세미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이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지금 당장 버려야 할 물건들을 알아본다. ◆ 오래된…

내분비 교란 호르몬 줄이는 방법

우리 몸의 성장과 발달 등 생리적 작용은 호르몬을 통해 매개되고 조절된다. ‘환경 호르몬’, ‘내분비 교란 물질’이란 말에 민감한 이유는 외부 화학 물질이 우리의 기본적인 생체 리듬을 뒤흔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환경 호르몬에 대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생물체 및 그 자손에게 악영향을 미쳐 내분비계의 작용을…

임신, 출산, 수유 경험 없으면 유방암 발병 위험 증가

“결혼 안 할래” 유방 관리 더 잘해야 하는 이유

결혼하지 않는 삶을 택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 미혼 여성이 한 가지 신경 써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유방 건강관리다.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조사전문기관 피앰아이가 미혼남녀의 결혼 계획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53.9%, 여성은 68.96%가 비혼 의사를 밝혔다. 남녀 모두 결혼하지 않겠다는 인구가 늘고 있지만 특히 여성의 비혼 선호도가…

카페인 절제, 충분한 수면 등

몸속 호르몬 회복에 도움 되는 방법 4

호르몬은 생체의 각종 샘(선·gland)에서 분비돼 순환계를 통해 이동하면서 각종 생리 현상과 행동까지도 조절할 수 있는 일련의 신호전달 분자를 말한다. 즉, 호르몬은 우리 몸의 화학적 메신저다. 성장 발달 호르몬, 신진대사 호르몬, 성기능 호르몬, 재생 호르몬, 기분 호르몬 등 각종 호르몬의 영향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나빠지기도 한다. 체중이 오르락내리락,…

다음 주부터 암 치료에 들어가

‘테니스 여왕’ 나브라틸로바 암 투병…인후암·유방암은?

체코 출신의 ‘테니스 여왕’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67·미국)가 인후암과 유방암, 두 가지 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데이’에 따르면 나브라틸로바는 인후암과 유방암 1기 진단을 받아 다음 주부터 암 치료를 시작한다. 나브라틸로바는 지난해 11월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