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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노바티스, 국제 류마티스학회서 최초 분석 데이터 발표

강직성 척추염 표적약 ‘코센틱스’, 한국인 임상서 효과 검증

노바티스의 표적 항체의약품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한국인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전 생물학적 제제 사용 경험과는 관계없이 치료 반응을 개선하는 일관된 효능을 보고한 것이다. 국제 학회에서 발표된 해당 결과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최초 임상데이터로 평가된다. 한국노바티스는 11일 인터루킨(IL)-17A…

이달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 HER2 양성 유방암 및 위암 치료 향상 기대

국민청원 15만명 참여…항암 신약 ‘엔허투’ 처방권 안착

항암 신약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이달 1일부터 본격 처방권에 진입한다. 이 치료제는 HER2(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양성 유방암 및 위암 환자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ADC(항체 약물 접합체) 대표 품목으로 평가된다. 1일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항암제 엔허투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4월 1일부터…

작년 단일 품목 4조원 매출...최근 네 번째 적응증 추가

AZ, 항체약 ‘울토미리스’ 처방 확대…희귀병 시장 대어 될까

지난해 약 4조 원의 글로벌 매출 실적을 올린 희귀병 치료제 ‘울토미리스(성분명 라불리주맙)’의 처방 영역이 다시 한번 확대된다. 이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HUS), 전신 중증 근무력증(gMG)까지 여러 처방 적응증을 확보한 가운데, 최근 중추신경계 희귀병으로 알려진…

작년 시젠 인수로 자금난 겪어...헤일리온 주식 6억3천만주 매각

“빅딜로 현금 부족” 화이자, 소비재 공룡 ‘헤일리온’ 투자금 회수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세계 최대 컨슈머헬스케어(소비자건강사업) 기업 헤일리온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며 현금 확보에 나섰다. 화이자는 지난해 ADC(항체-약물접합체) 전문개발사인 시젠을 약 430억 달러(57조원) 규모에 인수하며 유동성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헤일리온 주식 매각을 통해 3조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고켐바이오·앱클론·에이비엘바이오 등 주목

내달 세계적 암학회 AACR서 대박 낼 국내 기업은?

내달 초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항암 신약 임상 결과가 대거 발표된다. 차세대 항암제 시장을 주도하는 ADC(항체-약물접합체)를 비롯해 치료 효과를 끌어올린 이중항체 후보물질,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영상 솔루션의 상용화 가능성 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ADC 전문 개발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美CDC, GSK·화이자 제품 이상반응 사례 지적...이르면 상반기 국내 출시

‘RSV백신’ 안전성 비상…일부 접종자 희귀병 발생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백신의 안전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화이자와 GSK가 개발한 백신 제품 접종자에서 희귀 신경성 염증질환인 길랑-바레 증후군(GBS) 발생 사례가 보고됐기 때문이다. 이들 RSV 예방 백신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최초 승인을 획득하고, 이르면 올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미국…

계열사 HK이노엔과 항암제 공동 개발 추진

한국콜마홀딩스, 프로엔테라퓨틱스에 전략적 투자

항암 신약 개발 전문기업 프로엔테라퓨틱스가 한국콜마홀딩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국콜마홀딩스가 홍릉강소특구사업단과 공동으로 주관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프로엔테라퓨틱스가 선정되며 이뤄졌다. 유망 기업 발굴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해당 프로그램에서 프로엔테라퓨틱스는 기술력과 시장성, 후속 협력 가능성 등을…

FDA 임상 프로그램 중단 명령... "안전성 문제 검토 중"

“환자 사망위험 높아”…길리어드, 항암 신약 ‘마그롤리맙’ 개발 제동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혈액암 치료제가 안전성 문제로 인해 글로벌 규제당국으로부터 임상 중단 통보를 받았다. CD47 표적 항체 치료제인 ‘마그롤리맙(magrolimab)’의 혈액암 임상시험에서 환자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길리어드의 항체 신약 후보물질 마그롤리맙의…

양팔 번갈아 맞으면 시간 갈수록 혈중 항체 수치가 1.3~4배 점증

백신 ‘이렇게’ 맞았더니 항체 수치 최대 4배 ↑

백신을 접종할 때 양팔을 번갈아 가며 접종하는 것이 면역력 형성에 더 좋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상연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된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 (OHS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1589명의 대학직원을 연령별, 성별,…

옵디보 임상 3상 성공...키트루다 등 경쟁품목도 동일 제형 준비

정맥주사로 맞던 면역항암제, 피하주사 5분이면 치료 끝?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의 피하주사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신 임상 평가 결과 이 피하주사제는 5분이 채 안 걸리는 간편한 투약법으로, 기존 정맥주사 제형과 동일한 치료 효과를 보고했기 때문이다. 통상 면역항암제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에 내원해 30분~1시간 가량 정맥주사를 맞아야 했는데, 이런 불편함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신약 '트로델비', 폐암 환자서 세포독성항암제와 효과 차이 없어

“항암사업 기대 컸는데”…길리어드 좌절시킨 폐암 임상 결과?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암제 사업이 초반부터 암초를 만났다. 길리어드는 B형과 C형 간염, 에이즈 치료제 매출을 기반으로 글로벌 빅파마 대열에 합류한 전통적인 항바이러스제 전문 개발사다. 최근 기업 로드맵 발표를 통해서는 오는 2030년까지 항암제 사업에 주력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그러나 시작이 순탄치가 않다. 지난해 말 야심차게 출시한 유방암…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서 2개 후보물질 2000만 달러에 도입

‘현금부자’ 바이오엔텍, 항체 신약 개발 늘린다

코로나19 백신 매출로 25조원을 벌어들인 mRNA 플랫폼 전문 기업 바이오엔텍(BioNTech)이 다음 먹거리로 항체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바이오엔텍은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가 개발 중인 두 개의 단일클론항체 후보물질을 도입하는 조건으로 총 2000만 달러(한화 263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헬스케어 기업탐방 1] 인투셀

“ADC 분야서 글로벌 빅파마 제치고 세계1위 오를 것”

"인류는 좋은 점이 하나라도 있는 것은 절대로 방치하지 않는다. 무시무시한 마비 효과를 가진 보툴리눔 톡신도 결국 피부 미용에 쓰이지 않나. 인투셀의 플랫폼도 절대 인류가 가만히 놔두지 않을 거라고 본다." 박태교 인투셀 대표의 표정에선 진지함이 묻어나왔다. 목소리는 나직했지만 우직했다. 자사의 플랫폼을 인류가 그냥 놔두지 않을 것이라는 대목은…

릴리 MSD 로슈 사노피 등 JPM콘퍼런스서 계획 발표

글로벌 빅파마, 올해 먹거리는 ‘이것’

글로벌 빅파마들이 올해 매출 성장을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일라이 릴리는 비만 신약 공급을 통해 경쟁 업체인 노보 노디스크와 함께 시장을 더욱 키우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노피는 염증 치료제 '듀피젠트'를 성장동력으로 꼽았고, 항암제 명가인 로슈와 MSD는 항체 신약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IBK·SK증권 "후보물질 추가 기술이전 가능성"

2조 ‘잭팟’ 레고켐바이오, 모멘텀 시작 기대감

전날인 26일 최대 2조원대 기술이전 '잭팟'을 알린 레고켐바이오에 대해 증권사들이 내년 전망을 밝게 봤다. 이미 기술이전한 신약 후보물질들의 임상 결과가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발표되며 임상 성과가 확인되고 추가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표적 항암 신약 시장을 주도하는 ADC(항체-약물접합체) 치료제 시장에 후발 주자로…

美FDA, 박스형 경고문 삽입 결정..."계열 치료제 전수조사 진행 중"

‘카빅티’ 암 발생 경고문 추가…CAR-T 안전성 논란 번지나

세포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CAR-T 치료제 계열 ‘카빅티(성분명 실타캅타겐 오토루셀)’ 제품에 심각한 부작용 발생 정보가 추가된다. 카빅티를 사용한 일부 환자들에서 이차성 혈액암이 새롭게 발생하며, 약물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될 전망이다. 더욱이 시판 중인 CAR-T 치료제들 대부분이 관련 부작용 문제로 인해 전수조사가 진행 중인 터라…

암치료법인 CAR-T요법 루푸스, 전신경화증, 중증 근무력증에도 효과

자가면역질환에 암치료법 적용했더니 놀라운 일이?

암치료를 위해 개발된 CAR-T 요법(키메라 항원 수용체 발현 T세포 요법)이 루푸스를 비롯한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반가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혈액학회(ASH) 회의에서 소개된 독일 에를랑겐 대학병원의 발표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중국계 쓰촨 바이오킨 자회사 시스트이뮨과 ADC 공동개발

BMS, 항암 신약 개발 11조 투자…“ADC 기술 선점”

미국계 다국적 제약기업 BMS(Bristol-Myers Squibb Company)가 ‘항체-약물 접합체(ADC·Antibody Drug Conjugate)’ 항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중국계 바이오 기업에 최대 84억 달러(한화 약 11조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ADC는 암세포를 찾아내는 항체에 항암제를 결합해서 암세포만 파괴하는 차세대 치료제다.…

美FDA, 생산공장 조사...이물질 함입 및 미생물 오염 가능성 지적

세포 치료제 ‘킴리아’ 안전성 문제 또?…제조공정 지적받아

‘원샷’ 치료제로 유명한 ‘킴리아’ 등의 세포 치료제에서 제조 공정상의 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다. 대표 제품을 보유한 키메릭항원수용체-T(이하 CAR-T) 세포 치료제 개발사인 다국적 제약기업 노바티스는 치료제의 품질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강조하는 상황이지만, 최근 글로벌 규제당국으로부터 생산 과정에 문제점을 지적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생성형 AI 전문 바이오기업 앱스시와 기술협력 계약 체결

아스트라제네카, 인공지능 활용 항암제 개발 ‘3천억 투자’

다국적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AZ)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항암제 개발 분야에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로이터 등 주요 해외 매체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본사는 3일(현지시간) 암 치료용 항체 플랫폼을 발굴하기 위해 AI 전문 미국 바이오기업인 앱스시(Absci)와 대규모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과 관련한 세부적인 거래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