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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척수 손상 환자 10명 대상 임상시험에서 7명 감각과 움직임 회복

교통사고로 척수 손상…줄기세포로 회복시켰다

환자 자신의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가 손상된 척수를 회복시켜주는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지방 추출 줄기세포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핀으로 찌르거나…

고주파로 전립선 암세포 가열해 제거하는 방법...요실금과 성기능 장애도 없어

“76% 암세포 사멸”…전립선암 치료의 새 희망, ‘이 방법’은?

자기공명영상(MRI) 유도 초음파가 전립선암의 효과적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중재방사선학회(SIR) 학술대회서 소개될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0일 보도한 내용이다. MRI 유도 초음파…

부산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리모델링 공사 재개...세계 18번째 중입자가속기 설치 본궤도

2027년 서울대병원, 중입자가속기 암 치료 시작

각종 암 조직을 빠르게 없애고 전이와 재발까지 억제하는 "꿈의 암 치료" 중입자가속기가 이르면 2027년 하반기부터 부산 기장에서도 본격 가동된다. 특히 난치성 암 치료에 제격이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7일 오후 2시, 부산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가속기실에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했다. 지하 2층~지상 2층,…

명지병원, 박 교수와 암 연구-치료 체계 구축...'암 치료 허브' 도약

간암 권위자 박중원 교수, 명지병원으로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간암의 방사선(양성자) 치료 효과를 규명하는 등 간암 분야 권위자인 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가 명지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 교수는 명지병원 소화기내과에서 8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또한, 명지병원의 간·간암센터장과 암통합치유센터장도 맡아 명지병원 내 암종 전반에 대한 전문적 치료와 연구 체계를 구축할…

비둘기 배설물 등에 접촉 시 바이러스 감염...야생 조류 만지거나 분변 조심해야

“비둘기가 전염시켰다”…2살 여아 죽게한 ‘이 바이러스’는?

최근 호주에서 두 살배기 아기가 비둘기 등 가금류를 통해 걸리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사건이 보고됐다. 7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미러 등에 따르면 호주 여아가 비둘기로 추정되는 가금류의 바이러스에 옮아 사망했다. 당시 백혈병 투병 중이던 이 아기는 2차 항암치료를 마친 상태였다. 아픈 사람이나 애완동물과 접촉하거나, 여행을 다녀온 적도 없음에도…

글로벌 전문가 합의문 개정, "제6형 헤르페스 등 수치 검사 추천"

“약 먹고 발진” 드레스증후군…‘이 바이러스’ 검사해봐야

'드레스 증후군(DRESS 증후군)' 관리 방안을 놓고 의료 전문가 합의문이 새롭게 발표됐다. 이 증후군은 약물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말한다. 합의문은 모든 의심 인원을 대상으로 엡스타인바 바이러스를 비롯한 거대세포바이러스, 제6형 헤르페스바이러스 등의 특정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할 것을 추천했다. 더불어 간에 이상 소견이…

[김영훈의 참의사 찐병원] 미래병원에서 로봇의 역할

로봇은 병원에서 무엇까지 할 수 있을까?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우리 사회를 위협하던 때, A는 양성 판정을 받아 고려대 안암병원에 입원했다. 증상이 뚜렷이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계속 양성으로 표시돼 격리병실에서 혼자 지냈다. 2일째 되던 날 그는 격리실 밖에 있는 간호사에게 말했다. “커피 한 잔만 마시게 해 줘요.” 상황은 다르지만, 영화 속에서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것이…

성별 관점에서 통증 임계값 분석..."남자 환자는 여성 의료진 치료에 통증 덜 느껴"

男환자 병원갔더니…女의사 치료 받으면 덜 아파, 왜일까?

남성 환자의 경우 여성 의료진이 치료를 하면 실제로 덜 아플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 대학 마취학 및 집중 치료 상담가인 안나 엥스코브 연구원팀은 건강한 참가자들을 모집해 총 3개의 실험을 진행한 결과, 남성은 여성에 의해 치료를 받을 때 고통을 덜 느낀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일간 데일리메일 등이 최근 보도했다.…

유전자편집 주사 맞은 희귀심장병 환자 콜레스테롤 급감해 정상화

주사 한방으로 심장병 막을 수 있는 날이 올까?

주사 한 방으로 심장병을 막을 수 있을까? 최근 유전자편집 나노 지질 주사 한 방으로 심장병 위험을 영구적으로 낮출 수도 있다는 소규모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획기적 심장병 치료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흥분감이 감돌고 있다. 11일~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심장협회(AHA)》 과학 세션 회의에서…

자외선 차단 효과도 뛰어나

상처 치유 속도 2배 빠른 ‘슈퍼 멜라닌’ 크림이란?

피부와 모발의 색을 내는 색소인 멜라닌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상처를 회복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멜라닌을 인공으로 합성해 그 기능을 강화한 ‘슈퍼 멜라닌’ 크림을 피부에 바르면 부상 후 피부 치유 속도가 거의 2배 빨라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자매지인《재생 의학(Regenerative Medicine)》에 발표된…

KRPIA, ‘2023년 글로벌제약사 국내 R&D 투자’ 현황 발표

글로벌제약사, 국내 임상연구 투자 지속 증가…작년 8천억 넘겨

글로벌제약사가 최근 5년간 국내 임상연구 투자 규모를 매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총 1600건의 임상연구에 8000억 원이 넘는 연구개발(R&D) 투자가 이뤄졌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국내에 진출한 33개의 글로벌제약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R&D 비용과 연구인력에 대한 조사…

투스젬 시술 마케팅도 성행...이 시림·부착물 삼킴 등 부작용 주의해야

블핑 리사, 치아에 빛나는 보석…막 붙여도 되는걸까?

작고 반짝이는 보석은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다. 본능인지 상술에 넘어간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적지 않은 이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을 원한다. 그래서일까? 최근 하얀 치아에 보석을 붙이는 ‘투스젬(Tooth Gem)’이 유행하고 있다. 투스젬은 치아를 뜻하는 투스(Tooth)와 보석을 의미하는 젬(Gem)의 합성어다. 유명 연예인도 투스젬을 붙인 치아를…

길리어드, 웹사이트 ‘하이비전’ 런칭...올바른 질환 정보 총망라

“HIV 정보, 검사∙진단∙치료∙예방까지 한 눈에”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HIV 질환에 대한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 ‘하이비전’(HIVISION, https://www.hi-vision.co.kr/)을 런칭한다고 10일 밝혔다. 하이비전은 HIV의 시야가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HIV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올바른 인식을 세우기 위해 개설됐다. 하이비전은 HIV에 대한 검사부터 예방까지…

미국 여성 알레르기 검사하다 호흡 곤란...고양이 키우려다 알레르기 있는지 알게돼

‘냥이 집사’되려다…호흡곤란 죽을 뻔한 美여성, 왜?

"나만 고양이 없어" 몇 년 전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한 말이다. 이는 주변을 둘러보면 고양이를 키우는 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정작 '나'는 고양이를 키우지 않아 아쉽다는 의미다. 하지만 고양이를 비롯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는 내 몸부터 먼저 확인해야 한다. 최근 고양이를 입양한 뒤 알레르기 검사를 받고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긴 여성…

코로 투여하는 약물로 운동 기능 등 빠르게 회복

뇌졸중 ‘골든타임’ 놓쳐도…살리는 치료법 나왔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뇌 손상과 회복에 큰 차이를 만들기 때문이다. 스웨덴 예테보리대에서 주도한 연구팀이 동물실험을 통해 뇌졸중 발생 직후 의학적 치료를 받지 않아도 효과가 있는 실험적 치료법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신경회복을 돕는 펩타이드 C3a를 뇌졸중을 가진 쥐에게 투여했다. 코를 통해 C3a…

국내 저소득 청년 암환자 대상, 8월 31일까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신청

BMS제약, 청년 암환자 자립 돕는 ‘리부트(Reboot)’ 6기 모집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만 19세부터 39세 국내 저소득 청년 암환자 대상 자립지원 프로그램 ‘리부트(Reboot)’ 6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리부트는 암을 극복한 청년들의 사회 복귀 및 자립을 돕기 위한 경제적·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김영훈의 참의사 찐병원] 의료경제학과 환자의 선택

고령에 크게 다치면 수술 받아야 할까?

80세 할머니가 낙상해 허리를 다쳤다. 의자에 앉아서만 생활할 수 있었다. 커다란 1인용 소파에 앉아 밥을 먹고, 대소변을 처리했으며, 잠을 잘 때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이불 위로 옮겨졌다. 병원에서 정밀 진단한 결과 수술을 받으면 그나마 조금 활동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났다. 그러나 고령인 까닭에 매우 위험한 수술이 될 수도 있었다. 문제는 또…

[김영훈의 참의사 찐병원]

환자는 의사를 도와주는 선생님?

의사는 전문가이지만 예언가는 아니다. 얼굴을 쓱 보고 그 사람의 지나온 날들을 알아맞히지 못하며 미래의 길흉화복도 점치지 못한다. 어떤 사람이 어디가 아프다고 말하면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 의료 기록)에 입력하면서도 그 말을 100% 믿지 않는다. 여러 가지 검사를 해 보고, 진단해 봐야 알기 때문이다. 의사는 말을…

생체실험 없이 당뇨병 연구하는 칩 개발

3D 프린팅, 당뇨병의 비밀 푼다

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생체실험 없이 제2형 당뇨병을 연구할 수 있는 칩을 개발했다. 당뇨병과 합병증에 대한 연구에 힘이 실리게 됐다. 실제 이 칩을 활용해 내장지방과 제2형 당뇨병의 관련성을 확인했다. 은평성모병원·포항공대 공동연구팀이 제2형 당뇨병 연구용 칩을 개발했다. ‘제2형 당뇨병 모사 다기관 칩’은 췌장, 간, 지방조직, 혈관을 3D…

가벼운 운동과 물리치료로 삶의 질 높여야

암 재활?…암 종류별 후유증 극복법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 10년 전 54.1%였지만 최근 5년 평균은 71.5%다. 암 환자는 수술이나 치료를 받으면서 일상으로 복귀해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의학과 이승열 교수에 따르면 암 진단을 받은 해에 재활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는 100명에 6명 정도밖에 없다. 암 환자가 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