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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불안한 마음이 신체적 증상을 유발하는 뇌신경 매커니즘 규명

없던 병도 만드는 ‘건강염려증’… 뇌에선 어떤 일이?

뚜렷한 병이 없음에도 지나치게 건강을 염려하면 정말로 병을 부를 수 있다. 불안한 마음이 실제로 몸의 병을 일으키는 것이다. 의학적으론 이를 '신체증상장애'라고 부른다. 신체증상장애 환자는 뚜렷한 원인(질병)이 없음에도 △통증 △피로감 △소화불량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지속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일상에 큰 지장을 받을 정도로 몸의 불편함을 느끼며…

표창해 원장 취임 후, 지난해 比 입원환자 28.5%, 수익은 41.3% 증가

서울 서남병원, 신규 의료진 영입… “진료 역량 강화”

서울 서남병원이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1분기(지난 1~3월) 동안 신규 전문의 9명을 영입하는 등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추가 확대된 진료 분야는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입원전담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총 6개 진료 과다. 서남병원 측은 "최근 의료계의 어려움이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전립선암 환자 5년 새 40% 증가...갑상선암 환자 40만명 최다

국내 연간 암진료비 10조원 돌파…암환자 女112만 男82만명

최근 5년 동안 국내 암 진료비는 40% 가량 증가해 10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 수 역시 20% 늘어 여성 암 환자가 110만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암 예방의 날(매년 3월 21일)'을 맞아 최근 5년간(2019~2023년) 악성신생물(암) 진료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암 환자 수는…

비급여 항목 1068개로 증가...병원급은 연2회, 의원은 1회 보고

병원별 천차만별 ‘비급여’…올해부턴 의원도 가격 알려야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의 가격이 의료기관마다 천차만별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올해부터는 동네 의원급 의료기관도 당국에 비급여 가격 등을 보고해야 한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병원급(병상수 30개 이상) 이상 의료기관에 이어 올해부턴 의원급(병상수 30개 미만) 이상 모든 의료기관에 비급여 보고 의무가…

정부는 "의료 수요 늘지만, 의료진 고령화도 가속화" 주장

의협 “의사는 은퇴 연령 없어”…적정 의사수 놓고 대립 여전

미래 의사 수를 놓고, '지금 보다 정원을 늘려야 한다'라는 정부와 '현원을 유지해도 의사 수가 부족하지 않을 것'이란 의료계 입장이 팽팽하다. 지난 20일 열린 MBC '100분 토론'에서 의대 증원 찬성 측 인사로 나온 보건복지부 의료현안추진단 유정민 팀장은 "의사 수는 현재도 앞으로도 부족할 것으로 진단된다"며 "이미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공백으로…

3. 오원국 주임환자이송원_이대목동병원 사무부 총무팀

[메디피플 365] “환자 안전이 최우선…” 30년간 환자 이송하며 안전 책임져

"응급실 환자들은 24시간 언제나 검사하고, 수술하고, 입원하는 일이 반복됩니다. 이를 위한 환자 이송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수술실 환자들 또한 같은 방법으로 이송해야 하는데,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근무하고 있습니다." 올해 31년차 직원으로 이대목동병원에서 환자이송 담당 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오원국 주임환자이송원(55)은…

OECD 발표한 '한눈에 보는 건강 2023'...한국 개원 전문의 소득 전체 근로자보다 6.8배 높아

[한컷건강] 한국의사 희소가치?…의사 수는 최하위 소득은 최상위

한컷건강 한줄평 : 한국의사 희소가치? 의사 수 최하위인데 소득은 가장 높아 한국의 의사 수 부족 문제가 계속 뜨거운 감자입니다. 이 가운데 인구 1000명당 개원의 의사수는 2.6명에 불과, 개원 전문의 소득은 전체노동자 보다 6.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사 수가 부족해 희소 가치로 그 임금이 더 높은 것일까요? 최근 OECD가 발표한…

레몬헬스케어, ‘레몬톡톡’ 서비스 130여개 병원 확대 적용

진료 예약부터 보험금 청구까지…“카카오 알림톡으로 한 번에”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진료 예약 및 조회부터 실손보험 자동청구까지 카카오 알림톡으로 한 번에 가능한 ‘레몬톡톡(카카오톡)’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일반 병∙의원 포함 총 130여 개 의료기관에 레몬톡톡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면서 스마트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적극…

[박창범의 닥터To닥터]

의사 진료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제도, 합리적인가?

임금이란 사용자가 근로의 대가로 규칙적으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금품을 말한다. 대다수 병원의 임금체계는 성과에 상관없이 근무한 연수에 따라 임금이 오르는 소위 연공서열형 임금체제이다. 이러한 임금구조는 의사들에게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보장하며 장기적인 충성심을 유도하는 장점이 있지만 개개인의 직무능력이나 업적, 병원의 성과와 상관없이 근속연수에 따라 자동으로…

신현영·조명희 의원실, 가치기반 의료 제도 전환 토론회 개최

‘행위별 수가’ 고집 버려야 ‘한국 의료’ 산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필수의료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대안으로 환자의 건강과 진료 결과에 중점을 두는 '가치 기반 의료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금의 상황은 국내 의료·보건 시스템이 한계에 봉착한 결과란 분석이다. 특히 그간 진료비를 산정해 온 기준이었던 '행위별 수가'(FFS) 제도를 극복해야 우리 의료·보건 시스템이…

면허증 위조해 60여 곳 '떠돌이 의사'... 8년간 최소 5억 수익

인공관절 수술도 했는데 ‘가짜 전문의’… 꼬리 밟힌 ’28년’ 무면허

의사면허증 없이 28년간 전국 60여 곳의 병원에서 정형외과 전문의 행세를 하며 수술까지 한  '가짜 의료인'이 결국 재판에 넘겨진다. 비용 절감을 위해 단기 고용의를 신고하지 않고 명의를 빌려줘 진료를 보게 하는 일부 병원의 부정을 이용한 '의료사기'였다. 수원지검 형사2부(양선순 부장검사)는 공문서위조, 위조공문서행사,…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에 쿠콘 의료 데이터 API 제공

쿠콘-케이바이오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업무 제휴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은 케이바이오헬스케어(대표 이상호)와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앱 '리터러시 M'을 제공하는 케이바이오헬스케어는 환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ICT 의료 전문 기업이다. 핵심 서비스로는 ▲개인 의료 기록인…

흡연·과도한 음주·과로가 주원인…2021년 진료 71만 명 중 남성이 60%

가슴 답답 ‘협심증’, 남성이 더 많은 이유는?

가슴이 좁아진 듯 조이고 뻐근한 통증이 있는 '협심증'은 남성이 여성보다 1.5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과도한 음주, 과로 등에 남성이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협심증’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진료 인원은 2017년 64만5772명에서 2021년…

[박문일의 생명여행] (43)‘First, Do no harm’의 의미와 한계

“환자에게 해를 끼치지 말라”는 말은 절대선인가?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행위에서 “해(害)를 끼치지 말라”가 먼저일까? 아니면 “선(善)을 행하라”가 먼저일까?  “해를 끼치지 말라”는 것은 환자에게 피해가 예상되는 진료를 피하라는 것이고, “선을 행하라”는 것은 피해가 예상되더라도 더 큰 이익이 있다면 우선 진료를 하라는 것이다. 의사들이라면 의대 의료윤리학 시간에 배웠던 라틴어 ‘프리뭄 논…

예의바르고 싶어서 혹은 대화 주제가 불편해서

정신과 의사에게도 거짓말하나요?

우리나라 의사는 형법과 의료법에 따라 환자에 대한 비밀을 지킬 의무가 있다. 하지만 환자들은 의사에게 생각보다 거짓말을 많이 한다. 국제학술지 ≪상담 심리 계간지(Counselling Psychology Quarterly)≫에 실린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에 의하면 조사 대상자의 93%가 상담 중 거짓말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은…

이지케어텍, 제천서울병원에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 오픈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자산의료재단 제천서울병원에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엣지앤넥스트(EDGE&NEXT)'를 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1984년 개원한 충북 제천서울병원은 244개 병상과 15개 진료과를 갖추고 있으며,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최신 의료 ICT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국가건강검진' 환자 접수, 진료, 검사, 청구를 간편하고 빠르게

유비케어, 병·의원용 ‘의사랑 건강검진V2’ 출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의사랑 건강검진V2'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의사랑 건강검진'은 병·의원에서 '국가건강검진' 환자 접수, 진료, 검사, 청구를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새롭게 출시한 ‘의사랑 건강검진V2’는 기존 버전 대비 검진 솔루션 사용 속도를 3배 이상 높였고,…

교육부, 국립대병원 사업내용에 '융합의학의 교육 및 연구' 신설

융합의학 전문인력 양성, 서울대 등 국립대 병원서

국가보건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에서 이공계, 인문·사회학 등의 다양한 학문이 의학과 융합된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교육부는 '서울대학교병원 설치법'과'국립대학병원 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9월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은 융합의학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의 사업…

혈액순환에 효과적, 매끈한 다리 라인 만드는데 도움

‘다리 떨면 복 달아난다’고요?…천만의 말씀

'다리를 떨면 복이 달아난다'는 속설이 있다. 이 속설로 인해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다리 떠는 것을 망설이게 되고, 또 주위에 다리를 떠는 사람이 있으면 타박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리를 떨면 복 달아난다'는 말은 잘못 알려진 속설 중 하나이며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것이 의료계의 설명이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가 잘 붓고…

40대미만 환자 비중 늘고, 여성이 남성보다 많아

코로나19 동안 우울증·불안장애 호소 환자 크게 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2017~2021년)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93만3481명으로 2017년 69만1164명 35.1%(연평균 7.8%) 증가했고, 불안장애 환자수는 2021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