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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전공의 이탈 50일, 지역 의료계 판도 바뀌나?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시작한 지 50일이 지나고 있다.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이 장기간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으면서 환자들이 이젠 대학병원을 떠나 지역 종합병원들로 몰려들고 있다. 8일 부울경 병원계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으로 의료 현장을 떠나면서 부울경 대학병원들은 입원 환자수가 급감했다. 하루 1천명 선을 넘나들며…

정부, 건보재정 지속 가능성 높이는 방안 발표..."외국인 무임승차 없앤다"

연 365회 초과로 내원한 환자…병원비 본인 부담률 90%로 ↑

정부가 의료개혁 추진과 더불어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의료 과다 이용자의 경우 본인 부담률이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의료개혁 4대 과제 이행을 위해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건보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대학병원 의료공백, 의료전달체계 복원 신호탄?

전공의 대거 이탈로 대학병원들 ‘진료 공백’ 사태가 길어지자 정부가 그 대안으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진료협력 강화사업’을 들고나왔다. 대학병원에 들어온 응급환자와 즉시 치료해야 할 환자들을 인근 종합병원들로 전원(轉院)시키자는 것. 21일 부울경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의사집단행동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서울적십자병원 등 전국…

부산시, “응급실 야간 당직비 등 긴급 지원하겠다”

응급환자들로 동네 종합병원들도 “몸살”

응급실 전공의들까지 대거 이탈하면서 대학병원들 응급 진료에 공백이 커지고 있다. 일부 중증환자들만 겨우 침상을 배정 받고는 있지만, 그마저도 일손이 부족해 보호자들에게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데려가라”고 권유하고 있는 상황. 이에 동네 종합병원들로 응급환자들이 몰리고 있다. 예년보다 20% 이상 갑자기 늘었다는 것이다. 일종의 ‘풍선효과’다.…

"전공의 없는 대학병원"...부산 울산 경남, 일제히 '비상진료대책' 돌입

부울경도 오늘부터 진료 대란

부울경에서도 오늘부터 진료 대란이 본격 시작된다. 주요 대학병원 전공의(인턴+레지던트) 80% 정도가 19일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오늘부터 진료 공백이 가시화되기 때문. 이에 따라 부산시와 경남도, 울산시는 공공의료기관들에 주중은 물론 주말까지 진료를 연장하도록 하는 등 일제히 비상국면에 돌입했다. 20일 부울경 의료계에 따르면 부산대병원과…

국민진료실, 의사의 참견, TV종합병원 등 건강프로그램 집중 편성

ONN닥터TV “설 연휴, 대국민 주치의 맡겠다”

의료전문채널 ONN닥터TV가 설 연휴(9∼11일)를 맞아 의료기관들 휴진으로 인한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료와 건강정보 프로그램들을 집중 편성한다. 이 기간 동안 ‘대국민 주치의’ 역할을 맡겠다는 것. 설 특집 프로그램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국민진료실’, ‘의사의 참견’, ‘TV종합병원’ 등 건강정보 프로그램이다. 현역 의사들이 직접…

거창, 통영에 300병상 ‘종합병원’ 더 생긴다

현재 100병상도 안 되는 통영적십자병원과 거창적십자병원이 300병상 규모로 커진다. 이 정도면 종합병원급이다. 이에 따라 응급의료 등 ‘공공의료’ 역량도 함께 더 커진다. 보건복지부와 경남도는 4일 “이미 많이 낡은 데다 100병상 미만인 통영·거창 적십자병원을 이전 신축하는 방향으로 병원 규모와 응급의료 등 필수의료 역량을 키우겠다”라며…

[김영훈의 참의사 찐병원] 미래 병원의 환자공간

병원에 ‘마지막 생일 파티’ 할 빈방 있다면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라는 속담은 자식을 여럿 둔 어버이의 다난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이제 시대가 변하면서 이 속담도 현대에 어울리지 않게 됐다. 그러나 자식이 단 1명이어도 어버이는 늘 다난하고, 노심초사하고, 전전긍긍한다. 앞의 속담은 ‘사연 없는 집안은 없다’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 아주 행복하고, 잘 살고,…

[원격의료, 세계인의 삶 바꾼다] (5)-2 세계 원격의료의 시험장, 베트남 정부는 어떻게 만들었나?

내년 7월 ‘홈케어’ 전면 허용… 베트남 ‘텔레헬스’의 지금

 베트남 하노이의대병원 5층 텔레헬스센터(The Center for TeleHealth)에선 매주 목요일 열띤 토론이 벌어진다. 하노이의대병원을 중심으로 베트남 각 지역의 의료진이 원격으로 만나 중증 환자 사례를 포함한 각지의 의료 보고서를 검토하고 치료 가이드라인을 논의한다. 2020년 4월 설립 이래 매주 이어지고 있으며 앞서 베트남의…

건국대병원, 이대목동병원, 양지병원 등 3곳 우선 추진

“병원 2개 새로 짓는 효과”…서울시내 종합병원 용적률 ↑

가용 가능한 용적률이 없어 증축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서울시내 종합병원들이 건축을 넓히거나 높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감염병관리시설과 같은 공공의료 기능을 넣었을 때 증축할 수 있도록 민간 종합병원 용적률을 120%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종합의료시설 지구단위계획 수립·운영기준'을 6일부터 시행한다. 추가된 용적률의 절반은 감염병 전담병상…

삼성서울병원 서지영 교수, "조기 재활치료로 중환자의 삶의 질 높여야"

“중환자실 환자, 치료 후 절반이 후유증 겪어…”

중증 환자를 집중 치료해 생존의 고비를 넘기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도록 돕는 '희망의 장소'인 중환자실. 중환자실은 일반병실보다 고도의 환자상태 감시장비, 생명유지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다양한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의사 및 간호사, 약사, 영양사, 재활치료사 등 여러 전문가들이 중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주요 장기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집중치료가 시행되는…

레몬헬스케어, 글로벌금융판매와 ‘디지털 헬스케어·인슈어테크’ 제휴

레몬헬스케어는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글로벌금융판매 본사에서 실손보험 간편 청구앱인 ‘청구의 신’의 보험설계사 전용 서비스 사용 확대와 신규서비스 모델 발굴 등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인슈어테크 서비스 상호협력을 위해 글로벌금융판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2개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있는 글로벌금융판매 소속…

이지케어텍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 복지부 EMR시스템 1호 인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에 대해 클라우드 EMR시스템 최초로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2025년 6월까지 3년이다. 이지케어텍은  이번 심사에서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86개의 심사기준을 모두…

결핵 의심된다면…결핵 확진 검사비용은 ‘무료’

결핵이 의심된다면 국가 건강검진으로 결핵 확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월부터 결핵 확진검사가 무료로 시행되고 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전염되는 호흡기 감염성 질환이다. 장기 보유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기침이나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결핵 검진인 흉선 X선 검사는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어 있다. '결핵 의심'…

코리아메디케어-테이블매니저, 의료서비스 협약식 체결

코리아메디케어(대표 이성주)와 테이블매니저(대표 최훈민)는 14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병·의원 예약시스템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헬스케어 서비스기업인 코리아메디케어와 고객예약 관리전문 솔루션기업인 테이블매니저는 상급종합병원 및 2,3차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예약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서비스를 상반기 중 제공할 예정이다.…

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9개 종합병원 신규 도전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를 받기 위해 총 51개 의료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42개 상급종합병원과 9개 종합병원 등 51개 기관이 신청서를 냈다고 전했다. 이번에 새로 신청서를 제출한 종합병원은 순천향대서울병원(서울), 이대목동병원(서울), 중앙보훈병원(서울), 인제대해운대백병원(경남동부), 울산대병원(경남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