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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국제조현병학회서 임상 발표...증상 30% 이상 개선

카루나 품은 BMS, 조현병 신약 3상 성공…9월 허가 앞둬

다국적 제약사 BMS의 조현병 신약 후보물질이 최종 임상평가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기존 정신병 치료제들에서 문제가 되는 체중 증가 이슈 없이 지속적인 증상 개선 효과가 보고됐다. 오는 9월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가 예정된 가운데, 차세대 조현병 치료제의 시장 진입에 이목이 쏠린다. BMS 본사는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68% 확률로 기존 약물에 내성 지닌 환자 가려내

“68% 정확도”…MRI로 조현병 환자에 맞는 치료법 감별 가능

뉴로멜라닌이라고 불리는 뇌 색소에 초점을 맞춘 특정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해 조현병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정신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발표된 네덜란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뉴로멜라닌 반응…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근거 부족...제조사 주가 50% 이상 하락

미네르바 조현병 치료제, FDA 재심사서도 승인 거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네르바 뉴로사이언스의 조현병 치료 후보물질 ‘롤루페리돈’의 승인을 또다시 거부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FDA는 “롤루페리돈의 임상 3상에서 1차 평가변수의 통계적 유의성은 증명됐지만, 이것만으로는 약물이 효과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른 정신질환 치료제와 병용 투여에…

조현병 환자를 위한 맞춤 치료법 길 열려

“조현병, 혈액 검사로 조기 발견 한다”

조현병은 망상, 환각을 유발하는 만성 뇌 질환이다. 조현병은 초기에 올바른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초기에 정확히 진단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다. 그런데 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현병 발병 위험을 평가하고 혈액 내 바이오마커를 분석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식별할 수…

이벨류에이트 보고서...조현병·치매·NASH 치료제가 상위에 랭크

올해 승인될 신약 중 뭐가 제일 잘나갈까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승인이 기대되는 신약 중 조현병 치료제가 향후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존에 없었던 작용 방식으로, 표적 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점유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불어 약물 치료법이 부족했던 알츠하이머 치매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분야에도 표적 치료제 등장을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최근…

ADC 전문기업 이뮤노젠 13조원 인수 이어 두 번째 대형 거래

애브비, 화이자가 투자한 바이오기업 ‘세레벨’ 11조에 인수

다국적 제약기업 애브비가 신경계 질환 전문 기업 '세레벨 테라퓨틱스(Cerevel Therapeutics)'를 약 11조 원에 인수한다. 이달 1일 난소암 치료제 ‘엘라히어(성분명 미르베툭시맙 소신탄신)’를 보유한 바이오기업 '이뮤노젠(ImmunoGen)'을 13조 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한 지 일주일 만이다. 애브비는 글로벌 매출 1위 바이오…

음낭에 못이...아프리카 튀니지 출신 23세 남성

자신의 음낭에 6cm 못박은 男…”누가 시켰다” 환청들려

누군가 시켰다! 거기에 못을 박으라고! 자신의 '음낭'에 못을 박은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3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한 남성이 음낭에 못이 박힌 채 병원을 찾은 사례가 《비뇨기과 케이스 리포트(Urology Case Report)》에 보고됐다. 사건 발생 이틀 만에 병원을 방문한 그는 23세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공감과 장애 극복 경험이 관건...전문가 "정부, 의료계 복합적 노력 필요"

“아픈 마음 헤아리는 아픈 경험”…동료지원가 제도 ‘위기’

"우리 사회에 만연한 편견으로 인해 기회를 박탈당하는 사례가 너무나 많습니다. 직업재활은 그 어느 약 보다 효과가 뛰어나다고 할 정도로 정신장애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치료 역할을 합니다. 정신장애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회를 마련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용인정신병원에서 치료받았던 23년차 정신질환자가 쓴 수기의…

식약처로부터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심사 완료

‘라투다’ 국내 출시 임박… 2000억 조현병약 시장 견인할까

부광약품이 일본 스미토모 파마로부터 도입한 조현병 치료약 ‘라투다(성분명 루라시돈)’의 국내 시장 출시가 임박했다. 신약 출시가 많지 않은 신경정신과 치료제 시장 특성상 라투다의 출시는 약물 선택지를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라투다의 주요 성분인 루라시돈은 조현병과 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미국, 유럽 연합 등 53개 국가에서 성인…

“아픈 것도 힘든데”…성격까지 바꾸는 질환 8가지

나이 들수록 성격이 이상해진다는 말,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중년이 넘어서면서 어딘가 아프기 시작하면, 성격도 따라서 변하게 된다. 몸은 아픈데 성격이 전과 같기는 쉽지 않다. 특정 질환에 걸리면, 우리 몸의 변화에 맞춰서 성격도 바뀌기 때문이다. 결국 몸과 정신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심각한 질환일수록 성격까지 변화시킨다. 특히 성격에…

검사법 개발...조현병 조울증 등 환자, 향정신성 약물 제대로 복용 중인지 검사

“정신질환 약 제대로 먹고 있나”… 손가락 땀만 있으면 확인 가능

조현병, 양극성장애(조울증) 등 정신병 환자의 손가락 땀으로 환자가 약을 제대로 먹고 있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법이 개발됐다. 영국 서리대(University of Surrey) 연구팀은 혈액검사를 하지 않고도 정신병 환자의 약물 복용 여부를 정확히 가려낼 수 있는 ‘손가락 땀 검사’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진단 초기의 조현병 환자…

[채규만의 마음이야기]

‘나 때문에 싫은건가’… 독심술이 우울증을 부른다

우울증에 대한 인지적 입장 우울증에 관한 연구와 치료의 세계적인 대가인 에론 벡(Aron Beck)박사에 의하면 우울한 감정은 환경이나 사건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사건을 경험할 때 그 당사자가 그 사건에 대한 태도, 해석, 및 의미를 부여하는 생각이 우울증을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수험생이 원하는 대학 시험에 낙방하였을 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성명서, 비극 예방과 사후관리 위한 중요사항 제안

정신질환자 관리 이대론 안돼..”국가가 치료 책임져야”

최근 신림역과 서현역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한 범죄가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법무부와 보건복지부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신건강 전문의들은 중증질환을 조기에 치료해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고, 병원 이송 및 국가책임제 도입 등으로 사후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6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현행 법과…

인격장애로 인한 칼부림…’제3의 흉기난동’ 더 잠재한다

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번화가에서 또다시 ‘묻지마 흉기난동’이 발생했다. 수인분당선 서현역 AK플라자에서 한 남성이 인도를 향해 차량을 돌진한 뒤 시민들에게 칼부림을 일으켰다. 이 사건으로 14명이 다쳤으며 이 중 두 명은 뇌사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1일 서울시 신림동에서 칼부림이 일어난 지 약 2주 만에 비슷한 사건이…

최대 3배이상 차이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

혈당은 마음의 병? 젊은 당뇨환자 많은 질환들 (연구)

20~30대 젊은 성인 중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신질환과 당뇨병은 크게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두 질환의 연관성을 검토한 연구는 이미 다양하게 진행됐다. 항정신성 약물의 부작용으로 대사 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다. 그러나 국내 환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연구가 진행된 적은 없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신질환 환자 1153만 명 빅데이터 분석

조현병 환자, 코로나 사망률 4배 높아…원인은?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최대 4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팀(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 파견 근무),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동욱 교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일반인 3961만 명과 정신질환 환자…

美FDA 최종 승인 결정...관련 적응증 최초 진입 약물로 평가

치매 불안증 치료제 등장, 조현병약 ‘렉설티’ 처방 영역 확대

조현병 및 우울증 치료제 ‘렉설티(성분명 브렉스피프라졸)’가 알츠하이머 치매 분야 최초의 불안·발작 치료제로 처방 영역을 넓혔다. 렉설티는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과 일본 오츠카제약이 공동개발한 치료제로, 지금까지 관련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은 치료제는 전무한 상황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1일(현지시간)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불안 및…

뇌졸중 위험 42%, 심장마비 위험 58% 커져

“2030 정신질환, 뇌·심장도 위협한다”

20대 또는 30대에 정신건강 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은 나중에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겪을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된 서울대병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이…

얀센 '인베가하피에라'...작년 9월 국내 허가 후 이달 급여 적용

1년에 두 번 맞는 조현병 주사제, 국내 처방길 열려

치료 효과가 6개월간 지속되는 장기 지속형 조현병 주사제의 국내 처방길이 열렸다. 작년 9월 식약처 허가를 받은지 반년 만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게 됐다. 현재 1개월 및 3개월 지속형 주사제가 보험 적용을 받는 상황에서, 조현병 환자들의 주사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속형 주사제 품목들은 다국적 제약기업 얀센이…

유아인 복용 마약 ‘케타민’…현실 왜곡 정신병 부추겨(연구)

배우 유아인에게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성분이 검출되어 마약 투약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케타민이 정신병의 일종인 조현병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케타민은 가수 승리가 얽혀 떠들썩했던 ‘버닝썬 마약’으로도 불렸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연구진은 쥐를 대상으로 케타민이 뇌의 감각 지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해 ‘유럽 신경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