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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대학병원 사용 의약품 20~30% 감소"

의료대란에 제약사 ‘불똥’…매출·영업 타격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갈등의 불똥이 제약사와 의료용품 회사로 튀기 시작했다. 대학병원에서 각종 의약품과 의료소모품 사용이 줄어드는데다 임상시험 일정도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전공의 파업으로 대형 병원의 환자 진료와 수술 건수가 감소하면서 의약품과 의료용품 사용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액제,…

"사이버수사대 의뢰해 아이피 추적할 것"

의협, 제약사 동원 괴담에 변호사 선임…”사실이면 징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약사 직원을 의사 집회에 강제로 동원했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조사 중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변호사를 선임해 고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4일 의협은 정례브리핑에서 제약회사 영업사원 동원 논란에 입을 열었다. 주수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최근 제약회사 직원을 집회에…

사실이면 강요죄 등 성립... 가짜뉴스·장난 가능성도

제약사 직원 의사 집회 동원 압력 의혹…경찰 수사 착수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일부 의사가 제약회사 직원을 집회에 동원한다는 의혹이 제기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일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의사 집회를 앞두고 전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갑'의 위치의 의사들이 업무 관계상 '을'인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을 집회에 참석토록 강요했다는 글이…

GC녹십자, 희망퇴직...동아에스티는 브라질법인 철수

희망퇴직에 사업철수까지···제약업계 구조조정 확산

일부 제약회사가 수익성 낮은 사업을 접고, 인력을 감축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섰다. 실적 부진이 개선되지 않자 조직을 슬림화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양새다. GC녹십자는 임직원 희망퇴직 등을 통해 조직 통·폐합을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근속연수 15년 이상 임직원이다. 15년 이상 재직자에겐 6개월치, 20년 이상 근무자에겐…

종근당과 올해말 공급권 계약 만료...여러 제약사 눈독

대박 난 ‘케이캡’ 유통은 누가 ···HK이노엔의 행복한 고민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공급권과 관련해 행복한 고민에 휩싸였다. 현재는 종근당이 케이캡 공급권을 가지고 있다. 2019년 1월 맺었던 공급권 계약 만료는 올 연말이다. 2개월이 채 남지 않은 시점이지만 재계약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6일 HK이노엔 측은 밝혔다. 이미 6월부터 진행된 재계약 협상 결과 발표가 늦춰지면서,…

KRPIA, ‘2023년 글로벌제약사 국내 R&D 투자’ 현황 발표

글로벌제약사, 국내 임상연구 투자 지속 증가…작년 8천억 넘겨

글로벌제약사가 최근 5년간 국내 임상연구 투자 규모를 매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총 1600건의 임상연구에 8000억 원이 넘는 연구개발(R&D) 투자가 이뤄졌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국내에 진출한 33개의 글로벌제약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R&D 비용과 연구인력에 대한 조사…

‘과감’ 혹은 ‘안전’···제약사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바뀐다

국내 제약사 오픈이노베이션 지형이 바뀌고 있다. 이전에는 지분투자와 기술이전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엔 공동연구로 리스크를 줄이거나 인수·합병(M&A)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분위기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아이디어나 기술을 외부에서 도입해거나, 내부에서 사업화되지 않은 기술을 라이선스, 분사 등의 형태로 사업화하는 걸 의미한다. 크게 공동연구,…

백혈병약 '타시그나' 첫 번째 계약 품목...항암제접근성연합 라이선스 계약

“230만명 조기 사망”…저소득 국가에 항암제 혜택 나눈다

항암 신약의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저소득 국가에 본격적인 치료제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백신 공급으로 이름을 알린 '국제의약품특허풀(MPP)'과, 10곳 이상의 글로벌 빅파마가 참여해 만든 '항암제접근성연합(ATOM)'이 제휴한 첫 번째 성과로 평가된다. 이들 기업은 1년 전 저소득 국가의 암 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그린닥터스, 지난해부터 3차례 걸쳐 의약품 22억 원어치 전달

“우크라이나에 고혈압약 전하는데 세 달 걸렸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이상 계속되고 있다. 물류시스템은 물론 의료시스템도 무너졌다. 고혈압, 관절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현지인들은 약을 제 때 구할 수가 없다. 약 자체가 없기도 하다. 부산의 국제의료봉사단체 (재)그린닥터스는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22억 원어치 의약품을 현지에 보냈다. 병원과 약국을 통하지 않으면 구할 수 없는…

제약 및 의료기기 리베이트 실태조사   

정부가 제약사와 의료기기의 '리베이트' 실태에 대해 첫 조사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6~7월 2개월간 제약업계 등의 '지출보고서' 작성과 일반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가 도입된 2018년 이후 처음 실시된다. 지출보고서는 제약사나 의료기기회사가 의사·약사에게 법적으로 허용된 범위의…

가수요 늘었지만 제약업계 생산량 증가로 수급 영향없어

중국發 코로나 환자 급증… “감기약 ‘가수요’는 있어도 ‘품절·사재기’는 과장”

중국발 코로나19 환자 확산으로 우리나라에서 감기약 품절 및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실제 품귀 현상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 중국이 그동안 유지해 왔던 제로코로나 정책을 지난해 12월 초 사실상 폐기한 이후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수를 정확히 집계해 공개하지…

"FDA 제출예정 2상 IND 소개, 기술수출 추진"

큐라클, 2023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난치성 혈관질환 및 대사성질환 혁신신약 개발기업 큐라클은 제41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및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 case 2023)를 통해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과 대면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자를 초청해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헬스케어…

ICER 의약품 가격감시 독립기관...국내 약가결정에도 영향

미국 ICER 꼽은 ‘부당 약가인상’에 오른 치료제는?

미국 임상경제검토연구소(ICER)가 임상시험 등 근거 자료 없이 약가를 인상해 수익을 얻은 치료제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독립적인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매년 근거 없이 약 가격을 올린 회사를 분석하고 있다. ICER은 올해 가격 인상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얻은 치료제로 바슈(Bausch)의 과민성 대장증후군 약물인 '지팍산'(Xifaxan)을 꼽았다고…

최근 한국얀센·BMS코리아 등 ERP 진행...노조 출범

다국적 제약사 잇따른 희망퇴직에 ‘찬바람’

올해 들어 국내에서 다국적 제약사들이 희망퇴직 프로그램(ERP. Early Retirement Payment)을 진행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실적이 좋지만 향후 매출 감소가 예상되자 선제적으로 인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2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BMS코리아와 한국얀센 등이 ERP를 시행하고 있다. 하반기 한국화이자가…

노바티스 “전세계 8000명 인력 감축…조직구조 단순화”

스위스 제약기업 노바티스가 글로벌 직원 해고 계획을 밝혔다. 노바티스가 전세계 10만8000명 직원 중에 약 8000명을 해고한다고 미국 피어스파마 등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전체 8% 정도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이에 따라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 정도를 절약한다는 계획이다. 종약학 및 제약부서를 하나의 혁신적인 의약품 부서로…

미국 임상종양학회서 K-신약 성과 ‘두각’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2)에서 주요 임상시험 결과 등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면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임상종양학회'는 미국 시카고에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5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바이오의약품협, ‘유전자치료제’ 개발사들과 실무 간담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공동으로 민관 소통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유전자치료제 개발사와 함께하는 '공감' 1차 간담회를 18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전자치료제 개발사(20개사)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세포유전자치료제과 실무 담당자가 참석해 △민관 소통강화 방안 마련 △유전자치료제 심사기준…

지난해 승인받은 임상시험 3건 중 1건은 ‘항암제’ 임상

지난 해 승인받은 임상시험 3건중 1건은 항암제 임상시험이고,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2021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발표를 통해 지난해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842건으로 전년의 799건 대비 5.4% 증가했다고 28일…

8개 제약사, 우크라이나에 30억 상당 의약품 후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8개 회원사들이 글로벌생명나눔을 통해 30억원 상당의 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우크라이나에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글로벌생명나눔이 우크라이나 본국 및 난민촌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필수의약품 등 필요 물자를 협회에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글로벌생명나눔은 해외 의료 빈곤지역, 해외 재난현장 등에 의료물품…

기술력 있는데 국내 ‘AI 신약개발’ 속도 왜 느릴까?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모델을 실제 실험에 적용해봐야 정확한 성능을 알 수 있다 보니 제약사들은 AI솔루션이 자신들이 원하는 기술과 성능을 갖추었는지 미리 가늠하기 어렵고, 반대로 AI기업은 자체 개발한 AI솔루션의 가치를 미리 입증하기 어려워 신약 개발 수요가 잘못 매칭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공동연구가 실망만 안기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김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