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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

냄새로 특정 사건 기억 더 잘 떠올라…우울증 증상 개선에 도움될 것

‘이런 향’ 맡으면…우울증 환자 감정 조절에 도움

익숙한 냄새를 맡으면 우울증 환자가 특정 자서전적 기억을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되며 증상 완화에 잠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서전적 기억이란 자신의 삶에 관한 개인적 기억을 말한다.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진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특정 사건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는 데 말보다 향기가 더 효과적임을 보여주었다. 이를 임상 환경에서…

오늘의 건강

‘빙의’ 다이어트, 정말 효과 있을까?

오늘(11일) 낮 기온은 최고 22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평년보다 5도가량 높다. 주말 전국의 비소식을 앞두고 차차 구름이 끼며 흐려지겠다.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남자의 고독…술·담배만큼 암 위험 높여 (연구)

외롭게 혼자 사는 중년 남성은 주변 사람들과 교류가 활발한 남성보다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술이나 흡연, 비만만큼이나 암 위험의 중요 인자로서 사회적 고립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스턴 핀란드 대학교(UEF) 연구팀이 2,570명의 중년 남성들을 대상으로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그들의 건강과…

어릴 때 정서적 방임, 다음세대 아이 뇌 발달에 영향…

어렸을 때 정서적으로 방치된 경험이 있는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공포반응과 불안을 담당하는 뇌 회로가 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어린 시절 경험은 신경계와 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정서적 영향이 다음 세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미국 에모리대학교 심리학과 카산드라 헨드릭스 박사팀은 엄마와 유아 48 쌍을 대상으로…

외로우면 진짜 더 아프다 (연구)

외로운 것도 서러운데…, 외로우면 통증이 배가된다.  만약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머리가 아프다면, 그 통증이 더 심하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외로움이 통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정신의학연구저널(Journal of Psychiatric Research)에 발표됐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외로움이나 사회적 배제와 통증간의 관계를 조사한 첫 번째…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어디까지 왔나?

한국형 양극성장애(조울병)의 약물치료 지침 변화를 집대성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와 국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해 2002년 최초로 발간된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KMAP-BP)는 국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의 의견과 최신 연구 결과를 종합해 국내 상황에 맞는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