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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근거 부족...제조사 주가 50% 이상 하락

미네르바 조현병 치료제, FDA 재심사서도 승인 거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네르바 뉴로사이언스의 조현병 치료 후보물질 ‘롤루페리돈’의 승인을 또다시 거부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FDA는 “롤루페리돈의 임상 3상에서 1차 평가변수의 통계적 유의성은 증명됐지만, 이것만으로는 약물이 효과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른 정신질환 치료제와 병용 투여에…

조현병 환자를 위한 맞춤 치료법 길 열려

“조현병, 혈액 검사로 조기 발견 한다”

조현병은 망상, 환각을 유발하는 만성 뇌 질환이다. 조현병은 초기에 올바른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초기에 정확히 진단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다. 그런데 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현병 발병 위험을 평가하고 혈액 내 바이오마커를 분석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식별할 수…

음낭에 못이...아프리카 튀니지 출신 23세 남성

자신의 음낭에 6cm 못박은 男…”누가 시켰다” 환청들려

누군가 시켰다! 거기에 못을 박으라고! 자신의 '음낭'에 못을 박은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3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한 남성이 음낭에 못이 박힌 채 병원을 찾은 사례가 《비뇨기과 케이스 리포트(Urology Case Report)》에 보고됐다. 사건 발생 이틀 만에 병원을 방문한 그는 23세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공감과 장애 극복 경험이 관건...전문가 "정부, 의료계 복합적 노력 필요"

“아픈 마음 헤아리는 아픈 경험”…동료지원가 제도 ‘위기’

"우리 사회에 만연한 편견으로 인해 기회를 박탈당하는 사례가 너무나 많습니다. 직업재활은 그 어느 약 보다 효과가 뛰어나다고 할 정도로 정신장애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치료 역할을 합니다. 정신장애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회를 마련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용인정신병원에서 치료받았던 23년차 정신질환자가 쓴 수기의…

조현병 환자의 말에 숨겨진 특징 찾아내

“인공지능으로 조현병 환자 가려낼 수 있다”

조현병은 전 세계적으로 약 2400만 명 이상이 앓고 있는 정신 질환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조현병 환자의 범죄가 이어지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정신과 진단은 거의 전적으로 환자 및 가까운 사람들과의 대화에 의존하고 있다. 혈액 검사나 뇌 스캔과 같은 검사도 하지만 최소한의 역할에 한정돼 있다. 이 때문에 정신…

250여개의 또 다른 유전자에서도 관련성 확인

자폐증 관련 유전자 72개로 압축

자폐스펙트럼 장애(ASD)는 유전적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 어떤 유전자가 관련돼 있을까? ADS 관련 역대 최대 규모의 유전자 분석 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전자 를 72개로 압축한 연구가 발표됐다. 최근 《네이처 유전학》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현지 시간)…

정신 건강과 알레르기, 연관성 있다 (연구)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정신 건강 문제에 더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그렇다면 둘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는 것일까.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은 알레르기와 정신 건강 상태 사이의 인과 관계의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37~73세 개인을 대상으로 영국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상관관계가 확인됐지만 알레르기가 정신 건강 문제를…

서울대 연구팀 “계획적 공격, 사이코패스 요인과 연관”

- 조현병 환자의 공격성, 충동적이거나 계획적 - 계획적 공격성은 약물만으로 치료 어려워 과거 정신분열증으로 불렸던 '조현병'은 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줄이고자 병명까지 변경됐다. 그런데 최근 조현병 환자의 '공격성'이 다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조현병 환자의 공격성을 예방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축농증 있으면 머리가 무거운 까닭 (연구)

흔히 축농증이라고 하는 부비강염은 두개골 속, 코 안쪽으로 이어지는 구멍에 염증이 생기는 병을 가리킨다. 부비강염에 걸리면 코가 막히고 악취 나는 분비물이 나온다. 머리가 무거울 뿐더러 우울을 느끼기도 한다. 새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이는 부비강염이 오래 갈 경우, 두뇌 활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등…

병때문에…성격까지 바꾸는 질환 10가지

성격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며 세상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지에 영향을 미친다. 때로 변덕스러워지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기도 하지만 여전히 그 안에 ‘나다움’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건강이 나빠지면 이런 나다운 성격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어지기도 한다. 미국 온라인 건강포털 웹엠디에…

조현병 환자, 공격성-범죄율 진짜 높을까?

경남 진주시 아파트 살인 사건의 범인이 조현병 환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현병 환자가 또 다시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들은 조현병 환자가 범죄 가해자로 낙인찍히거나 조롱의 대상이 된다는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조현병은 과거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린 정신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진주 방화·살인범, 조현병 앓아”…조현병이 대체 뭐길래?

17일 경남 진주 아파트에서 방화 뒤 흉기 난동을 부려 5명을 숨지게 하고 10여명을 다치게 피의자 A씨(42)가 과거 조현병 병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경찰은 체포된 방화범이 조현병을 앓은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병원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고 알렸다. 연이어 발생하는 조현병을 포함한 정신질환자 범죄에 대한 공포가 퍼지며 이에 대한 우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