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장기이식

장기 이식자, 미식자보다 코로나 중증 위험 최대 18.14배까지 높아져

장기 이식자, 백신 꼭 맞아야…코로나 중증 예방 64%↑

고형 장기 이식 환자가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하면 코로나 감염 후 중증 진행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형 장기 이식이란 간, 콩팥, 폐, 심장 등 장기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다른 사람의 장기를 이식하는 것을 말한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허경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와 질병관리청 코로나 확진자…

이식수술 전 기증자의 특정 면역세포 주입하면 거부반응 줄어

간 이식 거부반응 줄이는 새로운 해법 나와

기증자로부터 간을 이식 받을 때 가장 큰 어려움은 장기 거부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평생 면역 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접근방식이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성공적 결과를 얻었다.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양산부산대병원, 13년만에 간 이식 등 복부 장기이식 1천례 돌파

“생체 간이식 5년 생존률 90% 넘었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복부 장기이식 1000례를 달성했다. 간(肝) 이식 578, 신장 이식 324, 췌장 이식 98례를 합한 것. 2010년 5월, 처음으로 생체 간 이식을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최근 뇌사자 신장 이식까지 복부 장기이식분야에서만 1000례에 이르는데  무려 13년이 걸렸다. 장기이식은 간, 신장, 췌장 등이 제…

매일 6~7명 이식 못 받아 사망...대안으로 '이종이식' 주목

돼지 장기를 사람 몸에? 거부감 들어도 필요한 이유

몸속 장기가 기능을 못하는 '장기 부전' 환자는 장기를 이식 받아야 한다. 2021년 3월 기준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4만 명을 넘는다. 하지만 이식 가능한 장기가 부족해, 매일 6~7명이 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하고 있다. 장기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종이식'이 주목 받고 있다. 사람이 아닌 동물의 장기, 조직, 세포를 이식하는…

생전 뜻에 따른 결정 … 국내 뇌사 기증 여전히 부족

뇌사 30대 영어강사,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 선물

30대 영어강사가 5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심정지로 뇌사판정을 받은 고(故) 노연지(33)씨의 장기 기증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노씨는 지난해 12월 10일 광주의 한 실내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 강습을 받던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저산소로 인한 뇌사 판정을 받아 같은 달 22일 장기를…

나노입자 형태 동결보존제 개발, 희귀세포보관·장기이식 등에 활용 기대

“꽁꽁 얼린 세포…건강하게 해동 가능”

극저온에서 세포를 얼려 보관했을 때 기존보다 우수한 복원 능력을 보이는 나노입자 형태의 동결 보존제를 개발했다. 희귀세포 보관, 장기이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부 이은지 교수 연구팀은 세포를 냉동·해동할 때 발생하는 결빙 현상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결빙방지 단백질 유래 펩타이드가…

"이식 유일 해법인 1형 당뇨병 환자 0.1%만 수혜"

돼지 췌장 인간 이식 첫 임상, 장기 부족 해결?

"이식장기 부족 현상은 전세계적 문제다. 저혈당무감지증 증상이 있는 당뇨병 환자들은 췌도이식이 근본적인 치료 해결책인데, 환자의 0.1% 정도만 이식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종(다른종) 췌도이식은 시작 단계이지만, 최초로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됐다." 서울대 박정규 장기이식연구소장은 8일 제넨바이오가 개최한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 시작…

수술 후 30일까지 사망률과 거부반응에서 큰 차이 발견 안 돼

코로나19 감염자 심장 이식 받아도 될까? (연구)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던 사람의 심장을 이식해도 안전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7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미국심장학회(AHA)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캘리포니아대 로스엔젤레서캠퍼스(UCLA)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새로운 심장이 절실히 필요한…

100년 이상 가는 간의 특징 알아내면 노년층 간 기증도 가능

‘센추리온 간’을 아시나요?

사람의 장기 중 간은 100년 이상 갈 정도로 생명이 긴 경우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주말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외과학대학 연례회의에서 소개된 미국 텍사스대(UT)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18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장기공유연합네트워크(United Network…

“이부실드는 코로나19 예방약물…백신치료제 인식은 금물”

아스트라제네카(AZ)가 코로나19 예방 항체 치료제인 '이부실드'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진 전 예방을 보완하는 항체 치료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부실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가 아니라고 미국 피어스파마가 AZ발표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부실드는 바이러스 노출 전에 면역 저하를 보호하기 위해 FDA가…

김수환 추기경 뜻 이어… ‘신장·췌장 동시이식’ 성공

국내 최초 장기이식병원이 신장과 췌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은평성모병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이 이번 수술을 진행했다. 지난 2009년 안구를 기증하고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21년 3월 개원한 병원이다. 이번에 성공적으로 신췌장 동시이식을 받은 환자는 40대 이 모 씨다. 1형 당뇨병으로…

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 5가지

암에 관해 잘못된 소문이나 반만 진실인 정보가 범람하고 있다. 암을 포함해 어떤 문제와 관련해서든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각종 암에 대해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오해와 진실을 인도의 영자신문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보도했다. ◆암은 전염될 수 있다?…

돼지, 장기이식의 분홍빛 미래가 될까?

유전자 변형 돼지에서 채취한 장기가 사람들에게 이식되고 있다. 뇌사 상태의 사람에게 이식된 돼지 콩팥(신장)은 3일간 정상적으로 기능했다. 돼지 심장이 이식된 또 다른 환자는 두 달 동안 살아남았다. 그렇다면 돼지는 과연 장기이식의 미래가 될 것인가? 영국 BBC는 사람의 장기를 완벽하게 대체할 순 없지만 이식할 장기가 없어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의 생명…

“돼지 심장 이어 콩팥도 인체 이식 성공”

유전자 변형 돼지의 콩팥(신장)을 뇌사 상태의 인간 체내 이식하는 수술이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앨라배마주립대 버밍엄캠퍼스(UAB) 의료진은 이날 《미국이식학회저널(AJT)》에 발표된 논문을 통해 지난 9월 오토바이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57세 남성 짐 파슨스의 양쪽 콩팥을 제거하고 유전자…

사람에게 돼지심장이식…돼지 간, 폐도 성공할까?

지난 7일 세계 최초로 유전자 변형 돼지로부터 심장 이식을 받은 데이비드 베넷(57)은 수술받고 일주일 넘게 건강한 상태다. 이번 심장이식은 지난해 9월 뉴욕대 랑곤의대 의료진이 유전자 변형 돼지의 신장을 2명의 뇌사자에게 이식에 성공하고 3개월여 만에 이뤄졌다. 당시 이식된 신장들은 거부반응이 없었고, 법적으로 사망한 수혜자들이 인공호흡기로 숨 쉬는 동안…

사람 허파를 돼지가 살린다 (연구)

이식 수술을 위해 기증한 폐의 80%는 폐기된다. 예민한 장기인 폐가 쉽게 손상하는 탓에 적출 후 이식에 부적합해지기 때문이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와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진이 이식용 폐의 적합도를 올릴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 돼지의 순환계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연구진은 뇌사자가 기증했으나, 이식 수술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인간의 허파…

혈액형 다른 간 이식…100번째 주인공 탄생

최근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2012년 1월 첫 시행 후 7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28일 100번째 환자에 이르렀다. 지난 2018년 말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시행한 간이식 수술은 1063건으로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이 약 10%를 차지했다. 2012년 9례 시행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 한…

살아있는 사람 폐 적출해 장기 이식 허용하기로

앞으로 중증 폐 질환 환자가 뇌사자뿐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에게서도 폐를 적출해 이식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중증 폐 질환 환자에게 생명 유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살아있는 사람으로부터 적출 가능한 장기에 폐를 추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장기 및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