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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 공백 겹치며 위기 순간 계속돼..."1339 응급의료정보센터 없어질 때 이미 예견"

길어지는 의료공백 때문?…잇따라 무너지는 생명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응급실 뺑뺑이’가 벌어졌고, 소생 가능성 컸던 아버지가 ‘골든타임’을 놓쳤다. 응급환자들 대책을 마련해 놓지 않은 정부 탓에 우리 가족이 피해를 당했다.” 전공의 이탈이 8주 차로 접어든 가운데 이에 따른 후유증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오전 6시 13분. 119 상황실에 50대 남성 A씨가 자택(부산 동구 좌천동)…

최근 전공의 등의 집단행동이 원인이라는 해석도 나와

“전공의 공백 실감?”…유튜버 류제홍 8시간 ‘응급실 뺑뺑이’

프로게이머 출신 유튜버 겸 인터넷 방송인 류제홍(32)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음에도 병원에 의사가 없어 8시간이나 수술을 받지 못해 생명이 위태로웠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인터넷 방송인 도현(김도현·26)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20일 새벽에 제홍이 형이 교통사고가 났다"며 "좀 크게 다쳐서 새벽 2~3시쯤 응급실에 실려 갔는데,…

나와 우리집 특성에 맞는 생애주기별 복지 찾아보면?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만 4932건

우리가 정부나 지자체, 그리고 사회단체 등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무려 4932건이나 된다. 누구나 PC나 모바일로 복지멤버십에 가입만 하면 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치매 노인 가구나 장애인, 아동, 청소년이 있는 가구인 경우엔 해당 개인이나 가구 특성에 맞춘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가 다양하게 있다. 가입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명절선물 택배 박스에 들어있는 ‘드라이아이스’ 주의보

신선식품 속 ‘이것’ 만지고 으악!…동상일까? 화상일까?

신선식품 물건을 확인하는 중에 드라이아이스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를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설을 앞두고 드라이아이스가 담긴 신선 선물 배송이 늘어날 때다. 최근에는 생활용품부터 신선식품까지 오늘 주문하면 내일 새벽에 도착하는 택배 서비스가 일상화됐다. 이에 물건을 확인하는 중에 드라이아이스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를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창범 닥터To닥터]

119구조대원의 의료 행위와 약물 사용 확대 논란…왜?

119구급차는 응급환자가 발생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여 응급치료 및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에 이송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문제는 119 구급대원은 합법적으로 광범위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의사가 아닌 응급구조사와 간호사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의료법 제27조에 의하면 의료인이 아니면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에는…

3년간 총 25억원 규모 “글로벌 시장 판매 집중”

루닛-삼성전자, AI 판독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삼성전자와 AI 솔루션 제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3년간 약 25억원으로, 이는 지난 2022년 루닛 매출액의 17.7%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루닛은 자사의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응급질환 AI 자동분류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긴급할 때 도움되는 비상서비스 3가지

병력 미리 알릴 수도? 모르면 손해인 119 서비스

우리는 흔히 긴급한 일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119를 떠올린다. 그러나 국가에서는 119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로 노년층의 건강을 지원 중이다. 기반이 잘 닦인 서비스들을 바탕으로, 부모님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아보자. 1. 119 안심콜 서비스 119 안심콜 서비스는 사전에 등록한 사람이 119에 신고하면, 입력된…

[박창범의 닥터To닥터]

환자의 수도권 몰림 현상은 남의 일?

최근 야당대표가 부산에서 현지 방문일정을 소화하면서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에 60대 남성에게 흉기로 왼쪽 목 부위를 피격을 당한 일이 발생하여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야당대표는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고 인근에 위치한 OO대학교병원으로 옮겨져 검사상 다행히 생명과 관련된 경동맥은 괜찮고 경정맥만 손상이 되었다고 진단되었다. 하지만 출혈로 인하여…

창원한마음, 응급의료기관 평가 2년 연속 “최고”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보건복지부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2년 연속이다. 이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것.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전국 412개 응급의료기관이 이번 평가의 대상이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밥 먹다 쓰러진 노인 살려낸 간호사, 표창 받았다

지난달 26일, 경남 창원 동읍의 한 식당에서 70대 남성 한 명이 자리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호흡 곤란에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의식도 잃어갔다. 식당에 소동이 일었고, 그때 옆자리에서 식사하던 한 여성이 달려왔다. 쓰러진 노인 맥박이 약하게 뛰는 것을 확인하고는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호흡할 기도를 확보하면서 5분 넘게 심장 마사지 등…

동아대병원, 3개 대학병원, 2개 종합병원과 드림팀 이뤄 심근경색 뇌출혈 환자 집중 치료

부산 경남 ‘응급심뇌혈관’ 환자들은 여기로…

촌각을 다투는 응급 심뇌혈관질환을 최단 시간 내에 치료할 수 있는 병원 네트워크가 만들어졌다. 동아대병원을 중심으로 심뇌혈관질환 최종 치료가 가능한 3개 대학병원(양산부산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고신대복음병원)과 심뇌혈관질환 취약지인 거제 2개 병원(거붕백병원, 대우병원)들이 참여한 드림팀. 이들 6개 병원이 부산과 경남에서 발생한 심근경색,…

이태원 참사 1주년...압사 공포 여전해 인파 속에서 10가지 수칙 기억해야

“할로윈 앞두고 압사 공포”…인파 압력 피하는 10가지 수칙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 1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이 비극을 둘러싼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1주년을 앞둔 사회 분위기도 다시금 긴장감이 감돈다. 미국에서는 이태원 참사 재조명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상영했고, 곳곳에서는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식이 진행되며, 참사에 대한 정부대응 시스템을 점검한다는 소식도 나온다. 이태원 참사 1주년을…

119 신고하고 대기할 때 할 수 있는 응급대처법

산낙지 먹다 80대 사망…노인 질식 ‘이렇게’ 대처해야

80대 노인이 산낙지를 먹던 중 기도가 막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오전 11시38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주택에서 '산낙지를 먹던 중 목에 걸려 호흡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지만, 산낙지가 목에 걸린 A씨(82)는 이미 심정지…

수술 중 환사 산소포화도 측정...정확도 위해 매니큐어 등 지우는 것이 좋아

[많건부] 수술 전 매니큐어 지우라는데, 왜?

“손톱에 매니큐어 지워주세요”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 병원에서 꼭 하는 말이죠. 수술 부위가 손이 아닌데 왜 매니큐어를 지워야 하는지 어리둥절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도대체 무슨 연관이 있길래 병원마다 같은 안내를 하는 걸까요? 매니큐어를 발랐어도 수술 자체에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이를 지워야 하는 이유는 수술 중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일반인의 가슴압박소생술, 뇌기능 회복률 2배 이상

골든 타임 4분! 당신도 심정지 환자 살릴 수 있다

심정지 사고는 각종 심장질환, 뇌혈관질환뿐 아니라 과로, 격한 운동, 과음, 흥분, 질식, 외상, 충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일어난다. 심폐소생술(CPR)은 심장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멎었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이다. 제대로 박동(搏動)하지 못하는 심장을 대신하여 뇌에 혈액을 공급해 뇌사를 방지하는 게 목적이다. 보통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두…

피서지에서 아이 살이 찢어졌다면? 상황별 응급처치법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피서를 떠나려는 부모나 보호자들은 안전사고나 응급상황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워터파크나 놀이공원 같은 데도 마찬가지다. 중구난방으로 뛰어노는 아이들은 어디서나 ‘시한폭탄’으로 꼽힌다. 그만큼 각종 사고나 부상의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다는 뜻이다. 아이들이 뛰어놀다 넘어져 입는 가장 흔한 상처는 찰과상이다. 넘어지거나…

심장마비 발생률 월요일이 최고... “출근 스트레스 때문으로 추정”

‘월요병’ 때문에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주말 저녁이 되면 월요일부터 다시 등교나 출근을 할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월요병’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졌을 정도다. 그런데 월요병이 실제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출근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장마비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다.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심장마비의 위험이 가장 큰 요일은 월요일인 것으로…

동아대병원, 대형 감염병 응급진료 AI 구축한다

“또 코로나19 오면 이번엔 AI가…”

동아대병원(병원장 안희배)이 AI를 이용해 감염병 응급환자 비대면 진료 체계를 마련한다. 코로나19 광풍처럼 대형 감염병이 다시 도래할 경우, 현재의 응급시스템을 크게 보강하지 않고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응급환자들을 감당해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동아대병원은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비대면 진료기술 개발사업’ 명목으로 2027년 12월까지…

고위험군 사이에서 비슷한 검색 패턴

‘이것’ 검색한 청소년, 극단적 선택 위험 ↑

국내 13~18세 청소년의 검색 패턴과 자살 사망 사이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처음으로 밝혀졌다. '우울'이란 단어를 검색하는 해외와 달리 국내 청소년들 사이에선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자퇴'를 검색했을 때 자살 위기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극단적 선택은 국내 10~20대 청소년의 사망 원인 1위이다. 이는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은 의료소송 ABC]

혈당 치솟은 40대 주부, 응급실에서 숨졌다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여섯 명 중 한 명은 당뇨 환자(2020년 기준)다. 당뇨병은 이처럼 흔하지만 ‘사람이 죽는’ 병은 아니다. 당뇨병도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이 올 수 있다. 대표적으로 당뇨병의 급성 합병증인 당뇨병성 케톤산증, 고삼투성 고혈당 증후군, 그리고 저혈당이 있다. 몇 년 전,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된 당뇨병 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