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살아난 부산 119구급차, 이번엔 우크라이나를 달린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그동안 우리 부산시민들 목숨을 지켜주던 119구급차 12대가 곧 우크라이나로 떠난다. 한창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국민 응급상황 처치에 필요해서다.
이들의 공식 신분은 ‘불용(不用) 차량’. 사용 연한이 지나 이제 쓰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아직 잘 달릴 수 있고, 전반적으로 쓰는 데 지장이 없다. 또 응급 차량으로 고칠 때 쓴 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