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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학회지 논문 발표..."치료기간 절반 줄여도 결과 같아"

열나는 우리 아이 요로감염 치료…“항생제 적게 써도 효과”

소아 요로감염 치료에 항생제 사용 기간을 기존보다 짧게 가져가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나왔다. 통상 발열을 동반한 소아 열성 요로감염 치료에는 항생제 '아목시실린'을 10일 정도 사용하는 것이 표준으로 자리잡은 상황이지만, 절반으로 줄인 5일 치료에도 비슷한 치료 효과가 보고됐다. 소아 요로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탕과 유제품 안들어있는 아이스크림...인후염 편도염 완화에 도움 줄 수 있어

목 아픈데 아이스크림 당긴다…먹을까? 말까?

감기에 걸렸을 때 유독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 목이 아파 간질간질하면 아이스크림 같은 시원하고 달달한 맛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아플 때 아이스크림은 증상을 더 악화시킬 것 같지만 다 그렇지는 않다. 아이스크림이 의외로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차갑고 진정 효과가 있어 인후염이…

감기 예방과 회복에 도움 되지만 열날 때는 피해야

“어르신 쌍화차?” MZ 입맛도 사로잡아…요즘 뜨는 이유는?

으슬으슬 감기 기운이 느껴지면 따뜻한 차(茶)를 찾게 된다. 실제로 이디야커피가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전국 가맹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차 제품군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강차, 쌍화차 등 전통차 제품의 판매량이 78% 상승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젊은 층 입맛에 맞춘…

속 쓰릴 때, 아이에게 먹일 때 등...올바른 진통제 사용법

카페인 들어있다고?…생활 속 상비약 ‘진통제’의 오해와 진실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약 중 하나인 ‘진통제’. 아플 때 고통을 빠르게 없애주며, 복용법도 어렵지 않아 국민 상비약으로 꼽힌다. 그러나 항간에서는 자주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는 이야기와 아이와 어른을 다르게 먹여야 한다는 등 우리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의문점들도 나오고 있다. 국내 의학 전문가들의 칼럼에서 발췌한 내용을 바탕으로 진통제를 적재적소에…

공중보건 위협 9개 질병 중 하나... 콩고-크림 출혈열로 최근 사망 사례 발생

눈에서 피 흐르고 사망… 유럽에서 진드기 접촉 주의

유럽으로 휴가를 떠날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생겼다. 환자의 눈에 출혈을 일으키는 크림-콩고 출혈열(Crimean-Congo Haemorrhagic Fever, CCHF)이 유럽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썬 등 유럽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실제로 최근 북마카도니아에서 CCHF에 감염돼 1명의 여성이 사망한 사례가…

물놀이 전 샤워해야 하는 이유, 질병 일으키는 세균 오염 막을 수 있어

워터파크에서 수영 전 샤워, 꼭 해야 할까?

"얼마 전에 워터파크에 갔는데, 샤워장 입구에는 사람들이 한 명도 없더라구요. 보니까 수영복 입고 나오는 사람들이 죄다 바로 수영장으로 들어가던데... 저희 가족만 샤워를 하니까 아이들이 왜 우리만 하냐고 오히려 묻더라고요. 공중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에선 물놀이 전 샤워가 기본 수칙 아닌가요?" 실제로 워터파크 이용객이 전한 말이다. 피서철을 맞아…

피부 화상 위험 막고 성능 향상에 도움 

웨어러블 기기 과열 막는 신소재 발명됐다 (연구)

피부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전자장치의 과열은 피부 화상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성능을 떨어뜨린다. 홍콩시티대 연구팀이 첨단 웨어러블 전자 장치에서 효과적 열 관리를 위한 대안을 제공하는 광물질 기반 ‘초박형에 유연한 복사냉각 인터페이스’를 발명했다. 홍콩시티대 생물의학공학부 유싱게 교수는 “전자피부와 같은 전자기기는 웨어러블 기기의 새로운 발전”이라며…

혈관에 무리 주는 ‘열피로’, 부채질로 예방하자

열피로(열탈진)는 뜨거운 햇빛과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땀이 많이 났는데도 수분 보충이 원활하지 않거나, 계속 땀을 흘리면서 염분이 적은 생수만 마셨을 때 흔히 일어난다. 단계적으로 피로, 기력 저하, 어지럼증, 두통, 구토, 근육 경련 등이 나타난다. 대개 상체와 머리가 뜨거운데 목은 시원하며, 선풍기나 에어콘 바람을 쐬어도 땀이 계속 나온다.…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땀 잘 씻어야

화장 꼭 지워야 할까? 운동 전후 피부관리법

운동을 열심히 하면 피부도 좋아진다. 지구력 운동과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 피부 노화를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운동이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조금만 더 신경써도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수 있다. 운동 전후 피부를 살리는 상식 몇가지를 소개한다. 운동 전 자외선…

코피 나면 고개 젖혀?… 잘못 알려진 응급 처치 4

상처가 나면 무조건 과산화수소를 바르거나, 코피가 나면 무조건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것은 사실 잘못 알려진 응급 처치 방법이다. 특히 코피가 나면 대부분 고개를 뒤로 젖히는데, 오히려 약간 앞으로 수그리는 자세가 좋을 수도 있다. 대중적으로 잘못 알려진 응급 처치 방법과 올바른 처치 방법을 함께 알아본다. ◆…

패치 치료제 허가, 시장 진입 앞둬...1회 부착시 3개월 지속효과 주목

겨드랑이 땀 스트레스? … ‘패치약’ 나온다

지나친 겨드랑이 땀으로 인해 말못할 고민을 가진 다한증 환자들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겨드랑이에 간단히 부착하는 새로운 패치 제품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땀 배출량을 40% 이상 줄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겨드랑이 땀 배출을 억제하는 일회용 '나트륨 패치' 치료제를 허가했다.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을 진단받은…

신경증 땀, 왜 나는걸까

날씨가 덥거나 운동을 하면 체온이 올라 땀을 흘리게 된다. 심리적인 이유로 땀을 흘리는 경우도 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한다거나 번지점프대 위에 서있다면 손바닥이 땀으로 흥건해지기도 한다. 호주 울런공대 연구팀이 긴장 상황을 연출해 땀을 흘리도록 유도하는 실험을 했다. 20년 이상 땀연구를 하는 이 대학의 나이젤…

왜 이리 가려운가…작은 원인들

긁적긁적~~ 온몸이 가려워 불쾌했던 기억이 있는가. 피부가 가려운 건 보통 건조함 때문이다. 이때는 적당량의 보습제만 잘 발라줘도 가려움이 완화된다. 그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금세 나아진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자꾸 긁게 되고 손톱에 의해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감염이 생기기도 한다. 단순 건조, 아토피 피부염도 아닌데 가렵다. 가려운…

열충격단백질이 스트레스 풀어줘

뇌 건강도 UP? 사우나가 건강에 좋은 이유들

영하의 날씨에 몸을 떨다 보면 열기가 가득한 사우나가 생각난다. 뜨거운 열로 몸을 푸는 사우나는 예부터 치료에도 사용돼 왔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공중 목욕탕을 지었고, 동아시아에서는 불로 달군 돌을 몸에 올려두어 열의 치유력을 이용했다. 오늘날 과학자들은 열을 이용한 치료가 주는 이점에 대한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39°C 이상 온도에 노출될 때…

추운 겨울엔 당뇨병 입원 1.45배 사망 2.02배 더 늘어

겨울철 ‘한파’, 당뇨 환자에겐 독인가?

연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며  질병 발생이 늘고 있다. 독감부터 폐렴 동상에 이르기까지… 기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낮아지는데 '당뇨'도 예외는 아니다.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김경남 교수팀의 연구 결과 겨울철 한파로 당뇨병 입원이 1.45배, 사망은 2.02배 증가했다. 김 교수팀은 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와 통계청 사망 자료를 활용해 한파 발생 이후…

목 따끔할 때 ‘이런’ 동반 증상 있다면?

목이 따끔거리고 거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겨울이 되어 건조해진 공기 때문일 수도 있고, 계절성 알레르기 때문일 수도 있으며, 혹은 그냥 단순한 감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인후통은 세균성 질환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목이 아플 때 지켜봐야 하는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인후통 증상을 나아지게 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국…

두 바이러스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 위험이 커져

트윈데믹이 눈앞에? 코로나와 독감 구분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인 트윈데믹(Twindemic) 우려가 커졌다. 9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2022년 40주 차(9월 25일~10월 1일) 독감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천분율은 7.1명으로 지난 39주 차(9월 18~24일) 4.9명보다 44.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은 국내에서…

짧은 옷 당연?.. 알몸은 더위를 더 느낀다

여름 옷, 벗을수록 시원할까?

기온이 오르는 여름철. 외부 온도, 몸의 온도에 가장 민감한 때다. 더워질수록 옷차림이 짧아지는 게 당연하다지만 과연 벗을수록 시원할까? 몸이 열을 발산하는 원리와 옷의 소재를 이해하면 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인체는 36.5℃의 체온을 유지한다. 인간이 쾌적함을 느끼는 외기(外氣)온도는 20℃이고, 의복을 착용하지 않고 쾌적함을 느끼는 피부온도는…

코피 나면 목을 뒤로? 잘못된 응급조치법 4

가벼운 찰과상은 집에서 간단한 응급처치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런데 어릴 적 할머니가 해줬던 그 방법 그대로 민간요법을 고수했다간 오히려 상처가 덧날 수 있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응급처치법 중에도 잘못된 방법들이 있다. ◆코피를 멈추려면 고개를 뒤로 젖힌다? 영화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잘못된 응급처치 방법 중 하나가…

‘맹장염’을 알려주는 증상 6가지

맹장은 의학 용어로 막창자로 불린다. 큰창자(대장)가 시작되는 부위에 주머니처럼 부풀어 있는 큰창자의 한 부위다. 이 막창자의 한쪽 끝에는 벌레모양의 막창꼬리(충수돌기)가 달려 있다. 이 막창꼬리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을 맹장염, 충수염, 충수돌기염으로 부르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충수염, 충수돌기염이 맞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