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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김대현 교수팀 연구

전자담배의 배신…금연 의지 오히려 2배 이상 낮춰

같은 흡연자라도 전자 담배를 이용하는 흡연자가 일반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보다 금연 의지가 더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자는 일반 담배 이용자보다 금연 의지가 2배 이상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계명대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김대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9∼2020)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흡연자 2264명을…

더 많은 미세입자로 인해 폐 손상될 수 있어

액상형 전자담배, 독성 가장 강한 맛은?

액상형 전자담배에 맛과 향을 더한 제품이 미성년자들의 흡연을 증가시키고 있다. 특히 민트맛 전자담배는 신선하고 덜 자극적으로 느껴져 유혹적일 수 있다. 하지만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팀에 의하면 민트맛은 다른 가향 전자담배보다 폐에 가장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인간의 호흡과 행동 역학을 모방한 로봇을 통해 신체로 들어가는 독성 화학물질의…

23일부터 새롭게 바뀐 제4기 담뱃갑 경고 그림 및 문구 사용

금연효과도 강해질까…담뱃갑 경고, 더 무섭게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새롭게 바뀐 제4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를 지난 6월 22일 고시 개정 이후 6개월의 유예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2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경고그림 제도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효과적인 정책으로 2001년 캐나다에서 최초로 도입한 이후 전 세계 134개국에서 시행 중인 대표적인…

미 FDA, 전자담배 ‘쥴’ 판매 금지 명령

올해 2월 바이든 행정부가 향후 25년간 암 사망률을 절반으로 낮추겠다는 ‘캔서 문샷(cancer moonshot)’ 정책을 발표한 뒤 전례 없는 담배 규제 정책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21일(이하 현지시간) 담배 속 니코틴 함량을 대폭 낮춘 담배만 판매를 허용하겠다는 1년 뒤 규정 개정을 예고한 데 이어 23일에는 청소년…

JW신약, 모두모아 심포지엄 성료

JW신약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모두모아(毛頭Mor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모두모아 심포지엄은 성별, 유형에 따른 탈모 진단과 치료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보건의료전문가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허창훈 서울대 의과대학 피부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남성형…

전자담배, 연초 병행하면 뇌졸중 위험 ↑ (연구)

액상형 전자담배와 연초를 번갈아 피우면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 메이슨 대학교 연구진은 2016, 2017년에 연방 정부가 시행한 건강 설문 조사에서 18~44세 사이 흡연자 16만여 명의 데이터를 뽑아 분석했다. 연초와 액상형 전자담배를 섞어 피운 이들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은 연초만 피우는 사람보다 2배, 아예…

미국, 전자담배 사망자 19명으로 늘어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폐질환에 걸리거나 숨진 사람이 급속하게 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폐 질환자는 1,080명, 사망자는 19명이라고 뉴욕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CDC에 따르면 48개 주와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전자담배로 인한 폐 질환자가 발생했으며, 뉴저지, 네브래스카 등 16개 주에서 19명이 사망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금지

전자담배로 인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미국 매사추세츠주가 공중보건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앞으로 4개월간 관련 제품의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날 캘리포니아주 보건 당국도 주민들에게 “현재 진행 중인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는 모든 종류의 전자담배를 삼갈 것”을 권고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