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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불안한 마음이 신체적 증상을 유발하는 뇌신경 매커니즘 규명

없던 병도 만드는 ‘건강염려증’… 뇌에선 어떤 일이?

뚜렷한 병이 없음에도 지나치게 건강을 염려하면 정말로 병을 부를 수 있다. 불안한 마음이 실제로 몸의 병을 일으키는 것이다. 의학적으론 이를 '신체증상장애'라고 부른다. 신체증상장애 환자는 뚜렷한 원인(질병)이 없음에도 △통증 △피로감 △소화불량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지속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일상에 큰 지장을 받을 정도로 몸의 불편함을 느끼며…

패류독소 식중독 막으려면 '패류 채취 금지해역' 조개류 섭취 금지...해감은 소금물에 30분 이상

[건강먹방] 조개류 제철인데…미세플라스틱 걱정, 먹어도 되나?

바지락, 키조개 등 봄철 조개류는 입맛을 돋우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낮은 열량과 풍부한 필수아미노산이 많은 조개류는 건강에도 좋고 특유의 감칠맛과 식감으로 먹는 재미도 있다. 하지만 조개를 먹고 두통이나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미세플라스틱 등을 걱정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봄에 제격인 조개, 안전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본다. 3~4월 통통한 바지락과…

건조하고 대기질 나쁜 봄철...잔주름 유발하고 피부 노화 촉진

“봄되니 더 늙었다”…자글한 주름 ‘이렇게’ 하면 펴진다?

화창한 봄 날씨와 달리 얼굴이 푸석하고 유독 늙어보인다면 피부를 관리해야 할 때다. 봄은 포근하고 푸르지만 건조하고 자외선이 매우 강하다. 대기질까지 나빠 자칫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노화가 앞당겨질 수 있다. 건조한 날씨는 자글자글한 잔주름 깊어지게 해...모낭보다 작은 먼지도 피부 노화 주범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주름과 잡티가 잘 생긴다.…

초음파로 장기 시각화 하듯 레이저로 세포의 구조 파악 가능해져

칼 대지 않고 피부암 진단하는 기술 나왔다?

날카로운 메스로 신체 조직의 일부를 절단하지 않아도 되는 ‘가상 조직검사(virtual biopsy) 기술이 개발됐다. 비침습적 방식의 피부암 진단은 물론 다른 장기에 생긴 암을 제거하는 수술현장에서 암세포가 남아있는지 여부를 바로 확인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미국 스탠퍼드대…

루테인, 제아잔틴, 오메가-3 지방산 함유 음식

“눈에는 역시 당근”…백내장, 황반변성 막는데 좋은 식품은?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 등 인간의 오감 중 외부 정보의 75% 이상이 눈을 통해 들어온다.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서는 눈 건강을 지키는 일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 그렇지만 나이가 들면서 눈의 노화와 노인성 안질환 등으로 시력이 저하되기 쉽다. 시력 저하는 인지 기능 손상, 우울감 증가, 삶의 질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두…

오토바이 충돌사고로 핸들의 브레이크 레버가 눈에 박힌 남성...기적적으로 실명 피해

“오토바이 ‘이것’ 눈 관통해”…19세男 실명 피한 기적적 사건, 뭐길래?

오토바이 충돌 사고로 핸들의 브레이크 레버가 눈에 박힌 사례가 보고됐다. 이 남성은 불행 중 다행으로 레버가 눈 아래쪽 안와(눈구멍)를 관통해 주요 신경이나 시력은 손상되지 않았다. 사고 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말라야대 안과연구센터로 옮겨진 해당 남성(19)은 눈에 통증을 호소했고 눈이 부어 있는 상태였으며, 안구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관련 뇌신경 수용체 차단하는 화합물 투여 시 금단증상 줄었다는 연구 결과 발표

술 못끊는 사람…’이것’으로 알코올 갈망 줄일 수 있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에게 희망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알코올에 대한 갈망을 유발하는 뇌신경 수용체인 ‘카파 오피오이드 수용체(KOP)’를 차단하는 화합물을 투여된 쥐들의 금단증세가 확연히 줄어들었다는 것. 지난달 《사이언틱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고립감 큰 여성일수록 식사 자제력 감소돼

음식으로 외로움 달랜다? 뇌에 이유 있다

외로움을 느낄 때 음식으로 외로움을 달래는 여성들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이 일부 여성들에게만 해당하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외로움을 느낄수록 여성은 단 음식에 대한 이미지에 노출됐을 때 갈망과 관련된 영역의 뇌 활성화가 증가하면서 식사에…

저소득 노동자에게 무료 돋보기안경 배급하자 월평균 소득 33%↑

‘이 나라’ 돋보기 안경 보급했더니…평균 소득 올랐다?

노안을 교정하기 위한 돋보기안경은 비교적 저렴하다. 하지만 저소득국가의 10억 명 가까운 국민에겐 사치품이다. 이런 저소득국 국민에게 돋보기안경을 무료로 보급할 경우 시력 향상뿐 아니라 소득 향상도 이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영국 벨파스트퀸스대 (QUB) 연구진이 주도한 다국적 논문을 토대로…

8mg 용량 기존 주사제 대비 투약 횟수 줄이고 안전성 유지

황반변성 주사제 ‘아일리아’ 고용량 국내 허가…투여 간격 최대 5개월

황반변성 치료제 대표품목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고용량 주사제가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를 받은 아일리아 8mg 용량은 국내 처방권에 진입한 항-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주사제 가운데 가장 긴 최대 20주(5개월)까지의 투여 간격을 가진 옵션으로 주목된다. 4일 바이엘 코리아는 아일리아주 8밀리그램(이하 아일리아 8mg)이…

영국 15~16세 어린이 4명 중 1명은 근시 환자

“앞 안보이는 아이들 늘어난다”…폰보다 실명 위기 높아져

안과 의사들은 휴대전화를 너무 많이 보고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적어짐에 따라 어린이들이 실명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한다. 영국의 안과 전문의인 존 볼거 박사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클리닉을 찾는 근시 어린이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며 어린이 근시 발병을 ‘유행병’이라고 말했다. 근시는 단순히 안경을 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을 돌보는 데 힘써야 벗어날 수 있어

내가 신경 쇠약?…그럴지도 모르는 징후 5가지

신경 쇠약은 신경이 계속 자극을 받아서 피로가 쌓여 생기는 여러 가지 증상을 말한다. 피로감, 두통, 불면증, 어깨 쑤심, 어지럼증, 귀 울림, 손 떨림증, 지각 과민, 주의 산만, 기억력 감퇴 따위의 증상을 나타낸다. 신경 쇠약은 정식 임상용어도 아니고 특정 정신질환도 아니지만, 스트레스로 우리 몸과 마음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무너진 상황이기에…

스트레스로 인해 '라푼젤 증후군' 앓아...먹은 머리카락만 3kg에 달해 제거도 어려워

“뱃속에 뭉치 3kg” 머리카락 계속 먹은 10대…왜 먹었을까?

뱃속에서 3kg이 넘는 머리카락이 나온 영국 소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 소녀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머리카락을 먹어 응급 수술까지 받게 됐다. 최근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에코에 따르면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 사는 멜리사 윌리엄스(15)는 2021년 9월 집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던 중 음식을 삼시키 못하고 복통을 호소해 급히…

항산화 물질 풍부한 파인애플, 항암 효과는 물론 뼈 건강도 개선

파인애플 자주 먹었더니…몸속 염증에 변화가?

새콤달콤한 파인애플은 구워서 고기에 곁들어 먹기도 하고 스무디나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생과일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열대 과일이다. 맛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B와 C, 섬유질, 망간 등 다양한 영양소도 풍부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 등 다수 건강 관련 매체도 파인애플이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뼈 건강…

[속보] 노동청, 부산대병원 안과 교수 돌연사 조사

부산고용노동청이 26일, 부산대병원의 40대 안과 교수 돌연사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과로사’ 여부가 쟁점이다. 해당 교수는 지난 24일 오전 4시 30분께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주거지에서 발견됐다. 이에 인근 상급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CPR(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깨어나지 못했다. 응급실에 실려 올 당시, 이미 생명이 다한…

전공의 이탈 한 달...부산대병원 40대 안과 교수 사망에 "과로사 가능성 크다"

“이제 우리도 신체적, 정신적 한계”…부산대 교수 과로사 의혹도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의료현장을 떠난 지 한 달이 넘어섰다. 전공의 비중이 높았던 대학병원 교수들 사이에서 신체적, 정신적 한계에 달했다는 비명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쉬지 못한 채 당직 근무를 서던 부산대 병원 40대 안과 교수가 24일 갑자기 사망한 상황까지 겹쳤다. 일각에서 과로사 가능성까지 제기하면서 의료 현장 분위기는 더 싸늘해지고 있다.…

부산 40대 안과 교수, 자택서 돌연사…사망원인 조사

부산의 한 대학병원 40대 안과 교수가 자택에서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4일 오전 4시 30분께 접수된 경찰 신고 등에 따르면  해당 교수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조치를 받았지만 숨졌다. 극단적 선택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택우 비대위원장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의료 무너지지 않게 도와달라"

의협 “원점 재논의는 ‘0명 증원’ 뜻 아냐…논의를 하자는 것”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정부에 의대증원 득실에 대해 논의하자는 입장을 내놓았다. 의협 비대위는 21일 브리핑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책에 대해서는 강력히 비판했다. 다만 의협이 언급했던 '원점 재논의'가 증원을 하지 말자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주장은…

한국중증질환연합회 김성주 회장

[긴급제언] “중증환자가 최대 피해… 의·정, 환자 목소리부터 들어야”

의료대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혼란이 커지고 있다. 양측의 강 대 강 대치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환자다. 우선 의료인들이 환자들을 버리고 의료 현장을 떠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중증 환자들을 방치하고 의사집단이 실력행사를 벌이고 있다는 것은 어떤 설명으로도 환자와 국민을 납득시키기 힘들다. 우리…

[오늘의 건강] '소리없는 시력도둑' 잡으려면....

40세 이상이면 안과에서 꼭 받아야 하는 검사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진다. 낮 기온은 토요일보다 5도 이상 낮다. 바람도 강하게 불며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0~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매년 3월 둘째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