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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파도타기 척수병증(surfer’s myelopathy) 주의보

“서핑 처음 하러 갔다가”…하반신 마비된 의사, 무슨 사연?

친구들과 함께 서핑을 하다가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를 타고 진료를 보는 한 치과의사의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양 스포츠에 대한 경각심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구독자 약 80만명을 보유한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의 채널에는 ‘하루아침에 하반신 마비가 된 이유와 생각보다 너무 위험한 이 행동’이라는 제목의…

인간 신경망을 발판 삼아 소통하면서 면역체계까지 무력화시켜

신경세포의 배신? “암세포 간의 통신 도와”

암세포는 우리 몸의 신경세포 또는 신경세포의 전구세포인 신경아세포를 인질 내지 공범으로 삼아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삼을 뿐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체계까지 교란시킨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2001년~2023년 발표된 여러 논문을 종합해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3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2017년 뇌암의 일종인 교종의 암세포들 사이에 푸른색…

48시간 이상 딸꾹질 멈추지 않으면 '난치성 딸꾹질' 의심해야

딸꾹질 ‘이렇게’ 해도 안 멈추면 뇌종양 신호?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딸꾹질은 대부분 저절로 멈추지만 겪을 때마다 괴롭고 당황스럽기 마련이다. 특히 딸꾹질이 잘 일어나는 상황이 있는데, △지나치게 긴장했을 때 △음식을 급하게 먹을 때 △너무 매운 음식이나 찬 음식을 먹을 때 △온도가 갑자기 바뀌었을 때 등이다. 폐 주위에는 횡격막, 늑간근육 등 호흡을 보조하는 근육들이 있는데 이들 근육을 제어하는…

RSV 특정 신경 세포 손상 일으켜...최근 RSV 환자 증가 추세, 영유아 70%

“감기같은 RSV” 어린아이 많이 걸리는데…신경계 손상 시켜

최근 유행하고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신경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RSV는 영유아, 노인들에게 흔히 발병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침이나 재채기, 접촉 등으로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생쥐 신경조직 배양 실험, 염증으로 손상 최근 《감염병 저널(The Journal…

[한국인의 만성질환] 당뇨- 겨울철 당뇨병 환자 발 관리법

당뇨 있으면…족욕도 핫팩도 피해라

지난해 말 건강검진에서 당뇨병 진단을 받은 A 씨(63)는 최근 한파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손발이 시리고 몸 전체가 추위를 견디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족욕(足浴)을 시작했다. 혈액순환이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경직된 근육이나 긴장을 풀어 여러모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파가 찾아온 지난주도 마찬가지. 하지만 평소와는 달리…

입원환자 퇴원 후 몇 달 뒤에도 뇌 손상 생체지표 발견돼

“코로나 진짜 끈질기네”…뇌 염증 계속 남아 있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뇌손상이 발생하는데 심지어 회복 뒤에도 몇 개월간 뇌손상이 지속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영국 리버풀대와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2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잉글랜드와…

뇌 단백질의 병리적 형태가 도파민 풍부한 뇌세포의 사멸 초래

파킨슨병 환자 뇌세포, 자꾸 사라지는 이유는?

퇴행성 신경질환인 파킨슨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도파민이 풍부한 뇌세포의 사멸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새로운 단서가 발견됐다. 알파-시뉴클레인이라는 뇌 단백질의 병리적 형태가 다른 요소들과 결합해 뇌세포 사멸을 초래한다는 것이 동물실험으로 밝혀졌다. 최근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존스홉킨스대…

"예상보다 일주일 빨라…글로벌 임상 준비 속도 붙을 듯"

툴젠 유전자 교정 치료제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툴젠의 유전자 교정 치료제 ‘TGT-00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지정 희귀의약품으로 승인됐다. 툴젠은 지난 9월 말초신경 관련 유전질병 ‘샤르코-마리-투스병(이하 CMT)’에 대한 치료제로 TGT-001을 희귀의약품 신청한 바 있다. CMT는 근육 위축, 근력 약화, 보행장애, 반사신경 및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는 유전성 말초신경질환이다.…

[셀럽헬스] 류승룡 ‘2023 마마 어워즈’서 고추 퍼포먼스

류승룡 “이건 고추인가, 열정인가”…매운맛 자극, 몸에는?

배우 류승룡이 최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마마 어워즈(2023 MAMA AWARDS)’에서 그룹 에이티즈와 콜라보 무대를 펼치며 ‘고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에이티즈의 노래 가사인 ‘좀 다른 Spicy(매콤한), 청양고추 Vibe(분위기)’에 맞춰 고추를 한 입 베어 물며 무대를 꾸몄다. 슈트를 입은 류승룡은 고추를 집어 먹으며 “지금까지…

미세한 청각신경 손상과 그로 인한 뇌간 활동 증가 발견

귀에서 ‘삐’ 소리, 숨겨진 청력 손실 때문일 수도?

지금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던 이명이 ‘숨겨진 청력 손실’로 인해 발생하는 것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표준 청력검사를 통과할 정도는 되지만 귀 내부 미세한 청각신경이 손실될 경우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이언틱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미국 하버드대 이튼-피바디연구소(EP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자살한 사람 뇌...염증을 조절하고 뇌세포 건강에 도움되는 유전자 활동 감소

자살한 사람 뇌 들여다봤더니…”염증 높고 뇌세포 활동 약해”

자살로 사망한 사람의 뇌를 분석한 결과, 뇌 염증이 높고 뇌 보호 메커니즘 활동이 감소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 안델 연구소의 레나 브룬딘 박사, 컬럼비아대 정신의학과 존 만 박사, 웨스턴 미시간대 호머 스트라이커 의대의 에릭 아크티스 박사 등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자살로 사망한 29명의 뇌와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32명의 뇌를 비교한 결과를 최근…

투쟁모드 돌입 신경계 달래기...찬물에 얼음, ASMR, 콧노래 등도 도움

갑자기 화가 난다…팔다리를 마구 흔들어요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을 때, 아이가 자꾸만 말대꾸하고 소리를 지를 때, 내 마음을 알아줘야 할 배우자가 상처를 줄 때, 우리는 참을 수 없는 감정이 저 밑에서 솟구치는 걸 느낀다. 하지만 그 감정 그대로 행동하고 살 수는 없다.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산책을 하고 명상을 하는 등 일상 스트레스 관리법이 아니라 신경계가 투쟁-도피…

인지기능 저하로 나타난 신경학적인 현상으로 추정

성인 ADHD 환자…치매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가 있는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노후 치매 위험이 3배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AMA) 저널 ≪JAMA 오픈 네트워크(JAMA Open Network)≫에 최근 게재됐다. 17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하이파대와 미국 럿거스대 공동 연구팀은 이스라엘 노인 10만명 이상을…

암 걸릴 확률 36.9% ...위치와 환부에 따라 증상 달라

“어쩌다 생겼을까”…암세포 생겼다는 뜻밖의 신호는?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2020년 암 발생자수는 총 247,952명으로 그 중에서 남자는 130,618명, 여자는 117,334명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기대수명(83.5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9%였으며, 남자(80.5세)는 5명 중 2명(39.0%), 여자(86.5세)는 3명 중 1명(33.9%)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영어로 'Funny bone'...사실은 뼈가 아니라 신경 지나는 자리

“전기 찌릿” 팔꿈치 부딪히면 왜 그토록 아플까?

"악! 아아아하하하하흐흐흐 아아아악"  이것은 말로 표현 못할 저 세상 통증이다. 팔꿈치 부딪혔을 뿐인데 머리까지 전기 통하듯 아프다. 몇 분 내에 고통은 사라지지만 정말 눈물이 핑~돌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팔을 자주 움직이다보니 은근히 자주 부딪히는 부위가 또 팔꿈치 그 곳이다. 이 부위에 무슨 통증유발세포라도 분포돼 있는 것일까? 왜 그토록…

1인치(2.54cm)당 5250만원 정도...키연장술 받은 후 과정 영상 기록 화제

“177cm에서 183cm”…콜롬비아 20대男 키 연장술 어떻길래

29세의 콜롬비아 출신 모델이자 인플루언서 남성이 키연장 수술을 받으면서 그 과정을 기록한 영상이 해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썬(theSun)이 최근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예페르손 코시오(Yeferson Cossio)의 키는 177cm였으나 그는 이 키에 만족하지 못했다. 예페르손은 2년 전에 다리에 건강상…

밟을 때 압력이 어마어마...레고가 그토록 아픈 과학적 이유

‘아악!’ 치미는 고통…레고 밟으면 그토록 아픈 이유

레고 블록을 밟아본 사람들은 안다. 발바닥에서 부터 머리 끝까지 치고 올라오는 격렬한 통증을.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레고 블록 수십 개 방바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무심코 밟을 일이 흔하며 고함 소리는 레고가 있는 어디서든 '덤'이다. 레고 블록을 밟으면 경악 소리가 날 정도로 통증이 큰 이유는 뭘까. 레고가 큰 아픔을 주는 이유는…

국내 연구진, 뇌 별세포 역할 집중 규명...표적 신약 "내년 임상 돌입"

먹어도 살 안 찌는 다이어트…“000세포에 답있다”

원 없이 먹으면서 체중 감량이 가능한 유쾌한 다이어트 방법이 있을까? 국내 연구진이 특정 뇌 신경세포가 관장하는 '지방 대사조절'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해낸 가운데 차세대 비만 치료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러한 과정을 표적으로 하는 국산 신약이 본격적인 임상 평가를 앞두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12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꿀 절대 금지... 장에서 독소 생성으로 마비 위험

‘꿀’ 건강에 좋지만… “아가에게 먹였다간 마비 위험”

꿀은 목 건강에도 좋고 면역력 증가 효과도 있어 사람들이 즐겨 먹는 식품 중 하나다. 흔히 기침을 할 때는 꿀을 먹는 게 좋다고 하지만, 아기에게 줄 때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특히 12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꿀을 절대 먹여서는 안 된다고 영국 일간지 더썬(Thesun)이 최근 보도했다. 영국 영유아 및 어린이 응급 처치 전문가 팀 Tiny…

바이오젠 올해도 1000명 감축 계획 밝혀

2년 새 2000명 잘려…치매약 개발 다국적 제약사에 무슨 일?

다국적 제약기업 바이오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줄어드는 일자리는 1000명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기대를 걸었던 신경계 사업부 실적이 악화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젠 글로벌 본사는 25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보고와 함께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