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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키스 할 때 눈을 감는 이유는?

키스할 때 대부분 눈을 감는다. 눈을 감아야 한다는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음악을 들을 때,  춤에 심취할 때도 눈을 감고, 와인이나 음식의 맛을 음미할 때도 눈을 감는 경우가 있다. 왜 눈을 감게 되는 것일까? 영국 로얄홀로웨이 런던대(RHUL) 인지심리학과 폴리 달톤 교수팀은 특정 행위에서 눈을 감아야 몰입이 잘 되는 이유를 살피기 위해 시각과…

정수리에 위치한 두정엽 뒤쪽 부위 활동성 떨어져

자폐증, 눈 마주치기 힘든 이유(연구)

자폐스펙트럼장애(ASD) 환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는 것을 꺼린다. 그 이유를 규명한 연구가 나왔다. 온라인 과학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미국 예일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ASD가 있는 17명의 건강한 성인과 ASD가 없는 19명의 성인이 짧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차분한 마음 가짐.. 아이 대하는 기본

커서 뭐가 되려나…아이 단점만 보인다면?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의 잘못된 행동이나 언어 등 단점이 눈에 띄는 경우가 있다. 이를 단점으로만 보면 잔소리만 늘어나게 된다. 부모로서 단점을 고쳐주려고 한 말이나 행동이 아이에게 상처가 되기도 한다. 아이가 정상적이고 보편적인 성장 과정에 있다 하더라도 부모는 어떤 한 행동만 크게 보고 부정적으로 판단하기도 한다. 아무렇지 않게 느꼈던, 아이의…

잦은 하품도? 편두통 위험 신호들

편두통은 머리 통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단순히 머리 한쪽이 쑤시는 통증만을 가르키지 않는다. 편두통이 있으면 오심 구토 등이 동반되기도 해 환자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편두통이 나타나기 전 전구증상은 사람마다 다르며, 두통이 시작되기 수 시간이나 수 일 전에 시작될 수 있다. 매번 두통이 시작되기 전에 느낌이 어떤지 잘 체크하면 다음 번…

자동차 후방 센서와 9V 배터리 활용하여 지팡이 휴대성과 장애물 탐지 기능 향상

시각장애인의 눈 지팡이, 초음파 기술로 기능 향상 앞둬

가톨릭대 여의도성모안과병원 황호식 교수가 ‘시각장애인용 초음파 지팡이 제작’에 성공했다. 일반 지팡이에 초음파 센서를 부착하여 시각장애인이 장애물을 쉽게 피할 수 있게 돼 편의성과 안전성이 높아졌다. 황 교수는 지팡이 제작을 위해 거리 및 근접 센서를 알아보던 중 자동차의 후방 센서가 구하기 쉽고 사용이 편리하다는…

“시각 피질 크기로 시력 예측할 수 있다” (연구)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1차 시각 피질의 크기와 뇌 조직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잘 보는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신경과학 연구팀은 시각 피질의 독특한 구조를 바탕으로 사람의 시력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뇌 구조의 개별적 변화가 시각 기능의 변화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문과 마찬가지로…

가운데 검은색 구멍이 점점 커 보이나요?

위 그림 속 가운데 검은색 구멍이 점점 팽창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이는 착시다. 이 그림은 GIF 파일로 만든 '움직이는 그림'이 아니라, JPEG 파일로 된 '고정된 그림'이다. 최근 국제학술지 ≪인간 신경과학 프론티어(Frontiers in Human Neuroscience)≫에 실린 이 이미지는 사람의 뇌와 눈이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 알려 준…

사람은 본능적으로 빨간색 음식을 선호?

이탈리아 고등연구국제대학이 사이언틱 리포트(Scientific Reports)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인간은 음식을 선택할 때 시각에 크게 의존한다. 음식 색깔을 보고 영양가와 칼로리량을 판단하는 ‘색깔 코드’가 작동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간의 시각시스템은 숲이 울창한 밀림지대에서도 영양소가…

[소아크론병 명의 최연호의 통찰]④소확혐과 트라우마

멀미는 왜 일어나며, 어떻게 사라지나?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단어로 ‘소확행(小確幸)’이 있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뜻이다. 반대 개념도 존재할 듯하여 소확혐(小確嫌)이라 칭하겠다. 소확혐은 작지만 확실히 나쁜 기억, 또는 작지만 확실히 싫어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소확혐이 재앙 혹은 엄청난 사태를 겪은 뒤 나타나는 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즉,…

우는 아기, 어떻게 달래야 할까?

우는 것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는 아가들. 자기가 필요한 것을 울음으로 나타내어 부모의 반응을 이끌어낸다. 부모는 아이가 울면 당황하여 울음을 달래고 그치는 방법을 여러모로 시도한다. 울면서 자기가 필요한 것을 말하고, 요구에 부모가 반응함에 따라 아이의 생각이 발달한다. 이때 부모는 아이의 울음을 달래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원인을 알고 그에 맞게 달래야…

키스할 때 눈 뜨면… 촉각과 시각의 역관계

사람은 키스를 하는 동안 본능적으로 눈을 감게 된다. 왜 그럴까. 심리학자들이 키스 중 눈감는 행위에 대해 과학적 이유를 밝혀낸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로열홀러웨이런던대학교 인지심리학과 연구팀은 어떤 특정 행위에서 눈을 감아야 더 몰입이 잘 되는 이유, 즉 촉각과 시각 간의 반비례적 상관관계를 규명했다.…

무시하면 안 되는 뇌종양 증상 5

슬픈 로맨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종종 주인공이 뇌종양으로 고통받는 모습이 등장한다. 눈물 나는 장면을 보면서 걱정될 때가 있다. 요즘 내가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멍해지는 걸까, 아니면 뇌종양의 징후일까. 인터넷을 검색하면 이것저것 다른 주장이 나와서 머리를 더 혼란스럽게 한다. 유념할 것은 뇌종양은 매우 희귀한 병이라는 점. 미국암학회에…

길 안내하는 시각장애인용 ‘로보-지팡이’ 개발한다

시각장애인이 보행할 때 의지하는 지팡이는 세계 대분분의 나라에서 ‘흰지팡이’로 통일됐다. 1921년 사고로 시력을 잃은 영국의 사진작가 제임스 빅스가 외출할 때 멀리서도 눈에 띨 수 있게 자신의 보행 보조 지팡이를 흰색으로 칠한 것이 널리 확산된 결과다. 100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큰 차이가 없었던 이 흰지팡이를 대신할…

늙은 개가 어린 개보다 더 사나운 이유는?

개가 짖거나 달려들고 입질하는 건 노화로 인한 통증과 두려움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등 연구진은 온라인 설문을 통해 다양한 품종과 연령대의 개 9,000마리를 분석했다. 늙은 개가 젊은 개보다 공격적이었다. 노화와 통증이 원인으로 꼽혔다. 관절염이나 심장 질환을 앓을 경우 통증 탓에 예민해져 사소한 접근이나 접촉에도…

꽃향기 맡으면 치매 위험 낮아진다? (연구)

꽃향기가 치매 예방약이란 뜻이 아니다. 후각뿐 아니라, 촉각, 청각, 시각 등 오감이 늙어서도 예민하게 유지된다면 치매에 덜 걸린다는 연구 결과 얘기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샌프란시스코) 연구진이 70대 성인 1,800명을 10년간 관찰했다. 연구를 시작할 때 치매 증상을 보인 이는 없었지만 10년 후 328명(18%)이 치매에 걸렸다.…

정크푸드 즐기다 눈이 먼 10대 소년 (연구)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연구진은 불량한 식단을 장기간 유지하면 시신경이 손상돼 시력을 잃을 위험이 크다는 사례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는 만성적인 피로감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14세 소년에 주목했다. 내원 당시 소년은 비타민 B12가 부족하다는 것 말고는 다른 문제가 없었다. 의료진은 비타민 주사를 놔주고 돌려보냈다. 그러나 이듬해 소년은 청각과…

소리 듣고 모양 떠올리는 ‘공감각’ 누구나 경험 가능 (연구)

공감각을 감지할 수 있는 사람은 소수일 것이란 편견과 달리,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공감각이란 감각이 교차되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색깔을 소리로 듣거나 모양을 맛으로 느끼는 상황 등을 의미한다. 최근 '성실성와 인지(Conscientiousness and Cognition) 저널' 온라인판에 실린 미시간대학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