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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서울대·세브란스 오는 30일 진료 휴진...서울성모병원은 아직 미결정

‘빅5’ 중 4곳 주 1회 휴진 결정… “의대 교수들 번아웃 우려”

서울 '빅5'병원 중 4곳(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병원)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수술을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의대 증원이 촉발한 전공의 사직이 장기화되며, 현장에 남은 의대 교수들의 피로도가 한계에 봉착하면서 나온 정책이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오는 30일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전면…

아산병원장 "올해까지 적자 4600억원 날 듯"...무급휴가 제안 병원도 늘어

의·정갈등에 새우등 터진다…서울아산병원 ‘일반직 희망퇴직자’ 모집

의료계·정부 갈등의 피해가 병원 직원들에게 확산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이 '빅5 병원' 중 최초 의사를 제외한 일반직군에서 희망 퇴직자를 받는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따른 전공의 이탈로 외래 진료·수술이 대폭 감축해 수입이 줄은 데에 대한 고육지책이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이달 19일까지 희망퇴직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올해 연말…

고주파로 전립선 암세포 가열해 제거하는 방법...요실금과 성기능 장애도 없어

“76% 암세포 사멸”…전립선암 치료의 새 희망, ‘이 방법’은?

자기공명영상(MRI) 유도 초음파가 전립선암의 효과적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중재방사선학회(SIR) 학술대회서 소개될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0일 보도한 내용이다. MRI 유도 초음파…

신부전 환자가 비만인 경우 이식 거부되는 경우 많아

비만인 신장이식 받아야 한다면…체중감량 수술이 도움

체중 감량 수술이 비만과 신부전으로 고생하는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신장 이식 수술의 기회를 열어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외과학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Surgeons)》에 발표된 미국 툴레린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정부 "신고센터에서 복귀 전공의 보호...집단 따돌림 적발 시 고발"

전공의 4900명 면허정지 통지서 발송… “복귀 방해, 엄정 대응”

집단행동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총 4900명 이상 전공의에게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 8일 오전 11시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2912명 중 계약 포기 또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1만 1994명으로…

2차병원복강경외과학회, 16일 부산 ‘지역집담회’

대한2차병원복강경외과학회(KLSACH, 회장 정승규·수원신세계외과)가 16일 오후 부산 연제구 웰니스병원(병원장 강동완) 7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지역집담회’를 갖는다. 수도권 뿐만 아니라 부울경, 대경권, 호남권 등 각 지역사회의 2차 병원 외과 의사들이 복강경 수술 술기를 증진하고 2차 병원들 사이의 정보 교환과 인적 교류를 위한 것.…

의료계, 대체로 법안 찬성 분위기...환자·소비자 단체, 실효성 의문

의료사고특례법 입장차 팽팽… ‘최소한 조치 vs 입증 책임 전환 먼저’

의대 증원으로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고조하는 가운데 정부는 ’필수의료 살리기‘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이하 특례법) 제정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정부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해당 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선 해당 특례법에 대한 의료계와 환자·소비자 간 입장차를 확인했다. 의료계는 '의료인…

고무밴드 치질수술(RBL) 부작용 60년만에 해결한 바나나클립

“치질 수술 잘 됐다”던데…7일 만에 항문 피범벅?

치질(Hemorrhoid)은 우리나라 사람들 가장 많이 걸리는 병의 하나다. 한해 60만명을 훌쩍 넘는다. 수술 많이 하기론 백내장 다음으로 2위고, 입원환자 수로는 8위(2022년)나 된다. 여자가 더 많이 걸린다. 40~50대가 가장 많지만, 20~30대 젊은 환자들도 그에 못지않다. 심한 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로 나눈다. 치핵이 항문…

세브란스 인턴 90% 임용포기...지방도 상황 비슷해 '의료 대란' 우려

전임의·인턴까지 그만둬…3월, ‘진짜 의료 공백’ 오나

정부의 의대 증원안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전임의마저 재계약 거부 후 병원을 떠나는 사례가 등장하고 의대 졸업생마저 인턴 임용을 포기해 의료 공백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6일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병원과 재계약이 필요한 전임의들이 3월부터 근무하지 않겠다는 통보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다만…

부울경 뇌전증 수술에도 로봇 ‘카이메로’ 등장

난치성 뇌전증 수술에 부울경에서도 로봇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수도권에선 지난 2021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처음 시작했다. 일부 뇌신경 세포가 비정상적 전기신호를 빠르게 만들면서 발작 혹은 심한 경련을 일으키는 게 바로 뇌전증(epilepsy). 고열이나 탈수, 저혈당, 저나트륨증 등으로 생긴 경련이나 발작과는 다른, 뇌신경 쪽 문제로 생기는 질환이다.…

최근 전공의 등의 집단행동이 원인이라는 해석도 나와

“전공의 공백 실감?”…유튜버 류제홍 8시간 ‘응급실 뺑뺑이’

프로게이머 출신 유튜버 겸 인터넷 방송인 류제홍(32)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음에도 병원에 의사가 없어 8시간이나 수술을 받지 못해 생명이 위태로웠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인터넷 방송인 도현(김도현·26)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20일 새벽에 제홍이 형이 교통사고가 났다"며 "좀 크게 다쳐서 새벽 2~3시쯤 응급실에 실려 갔는데,…

100개 수련병원 점검결과, 6개 대학 미제출...사직 인원 8897명

“대학별 의대 정원 규모 확정 할 것…非 수도권대 우선”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안 고수에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는 등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규모를 확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교육부는 지난 22일 자로 2025학년도 의대 학생 정원 신청 안내 공문을 40개 대학에 시행했다"며…

“비수술 척추치료” 심대무, 고신대복음병원으로

대한정형통증의학회장을 역임한 심대무 교수(전 대한정형통증의학회장)가 3월부터 부산 고신대복음병원에 새로 둥지를 튼다. 지금은 보편화한 ‘척추 현미경 수술’을 정형외과 치료에 처음 도입한 주인공. 이때부터 우리나라 척추 치료에 정교하고 밀도 높은 수술 시대가 열리게 됐다. 전북대 의대를 나와 원광대병원을 거쳐 광주보훈병원에서 환자를 돌봤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정형외과 남광우 교수팀 연구

뼈 부러져 입원했다 헛것 봐…이 증상 나타난 노인들 사망률 ↑

수술 전 섬망 증상을 보인 환자는 수술 후 섬망 발생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섬망은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등으로 인해 신체적 통증이 심하거나 수술, 입원 등으로 일상이 급변할 때 나타나는 인지 기능·정신적 장애를 포함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불면증 △환시(헛것) △지남력(날짜, 장소, 사람에 대한 정확한 인식) 장애…

부산 온종합병원 김동헌 병원장, 배영태 유방암센터장

수술 메스 다시 잡은, 칠순 넘은 명의들

최근 60대 여성의 오른쪽 유방 보형물 재건 수술을 집도했다. “이젠 수술은 하지 않겠다”며 손에서 메스를 놓았던 그다. 올해 칠순이기도 하다. 부산 온종합병원 배영태 유방암센터장은 부산대병원 교수로 재직하던 당시, 유방암 수술과 유방 재건술을 매년 300건 이상씩 해내던 역전의 노장. 특히, 유방 종양 절제술과 유방 복원술을 같은 수술방에서 동시…

[유희은 의료소송 ABC]

수술 부위 확인도 않고 엉뚱한 곳 절단했다고?

지난해, 서울의 한 정형외과가 왼발 절단 수술을 해야 하는 20대 환자의 오른발을 절단하는 의료사고가 터졌다. 그것도 꽤 이름이 알려진 유명 병원에서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당시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왼발이 아닌 오른발에 수술 준비가 되었고, 주치의는 그대로 수술을 진행했다 한다. 수술 전 영상검사는 분명히 왼쪽 발에 했는데 말이다. 이처럼…

[셀럽헬스] 박명수 안검하수 준비 중...눈매교정술은 안해도 돼

“눈동자 45%만 보여”…박명수 안검하수 수술 준비?

방송인 박명수가 안검하수 수술 계획을 밝혔다. 안검하수와 눈매교정술을 같이 해야할 지 고민하는 청취자의 사연에 조언을 하면서다. 18일(목)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소개하고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가 "남편이 안검하수 수술을 하더니 이제 눈매 교정을 하고…

[박창범의 닥터To닥터]

환자의 수도권 몰림 현상은 남의 일?

최근 야당대표가 부산에서 현지 방문일정을 소화하면서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에 60대 남성에게 흉기로 왼쪽 목 부위를 피격을 당한 일이 발생하여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야당대표는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고 인근에 위치한 OO대학교병원으로 옮겨져 검사상 다행히 생명과 관련된 경동맥은 괜찮고 경정맥만 손상이 되었다고 진단되었다. 하지만 출혈로 인하여…

한국인 하위 분석 공동연구자 삼성서울병원 박연희 교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삼중음성 유방암 완치 가능성 키웠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세 가지 수용체의 발현이 모두 음성 상태인 난치성 암종으로 손꼽힌다. 젊은 환자에서 발생률이 높은데다, 암의 진행도 공격적이고 치료 예후 또한 불량하다. 이러한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 새 치료 옵션으로 면역항암제(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실효성 근거를 쌓고 있다. 더욱이 최근, 한국인 환자가 대거 참여한…

서울대병원 치료경과 브리핑…"9mm 봉합하는 혈관 재건술 시행...순조롭게 회복중"

이재명 속목정맥 60% 훼손… 합병증 우려는 남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일 부산 피습 사건으로 혈관 재건술 등을 받고 회복중인 가운데, 4일 오전 서울대병원은 치료 경과 브리핑에서  "이 대표가 좌측 목빗근(목 부위 비스듬한 근육) 위로 1.4cm의 자상를 입었다"며 "수술 후 순조롭게 회복 중이지만, 아직 합병증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서울대병원 이식혈관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