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세란병원

고강도 운동으로 압력 커지면 수술 불가피해

손흥민이 걸린 ‘스포츠 탈장’… 원래는 노인병?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스포츠 탈장’으로 수술을 받아 16일 부산에서 예정된 페루와의 평가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부임 후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첫 승 도전에 의외의 변수가 생긴 것. 13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지난달 2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마친 뒤 가벼운 스포츠 탈장 증세로…

방치하면 척추 굽는 후유증 위험

재채기만 해도 척추골절… ‘이 병’ 조심해야 하는 이유

나이가 들면 뼈가 약해지고 근육이 빠진다. 노년기 골절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골다공증이다. 뼈에 쌓인 칼슘이 빠져나가고 뼈 안에 구멍이 생기는 병이다. 고령에 골절이 생기면 회복이 더디고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한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는 ‘척추압박골절’의 위험이 커 조심해야 한다. 척추는 33개의 뼈로 몸을 지탱하는 중요한 부위다. 체중으로 인한 압력이…

근육에 통증 조직이 생기는 ‘근막동통증후군’

눈과 귀가 아픈데…어깨 근육이 뭉쳤다고?

다양한 전자기기를 쓰는 요즘 목이나 어깨 결림은 낯선 증상이 아니다. 일시적으로 담이 걸린 것으로 생각하고 넘어가기 쉽지만  ‘근막동통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목이 문제인데 눈이나 귀가 아플 수 있는 이상한 병이다. 근육을 둘러싼 얇은 막이 근막이다. 여기에 통증을 일으키는 조직(통증유발점)이 생겨 지속적으로 근육이 눌리는 것이…

말초신경병·당뇨 합병증 가능성... 정확한 진단 받아야

손발 저림?…혈액 순환장애 아닐 수도

손이나 발이 저리면 대부분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일시적 증상으로 치부해 그냥 넘기기 쉽다. 의학적으로 손발저림은 다양한 병의 증상일 수 있다.  방치하면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세란병원 손성연 신경과장에 따르면 혈액순환장애로 손발저림이 나타나는 일은 드물다. 상당수가 말초신경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특히 손가락 끝이나 손바닥 등 일부 부위만…

검사상 특이점 없는데 어지럼증 이어지면 정확한 원인 찾아야

살짝 부딪혔는데 머리가 ‘핑’…지속된다면?

50대 A 씨는 3개월 전 경미한 교통사고를 겪은 뒤 어지럼증이 생겼다. 20대 축구선수 B 씨도 최근 경기 도중 헤딩을 한 뒤 어지럼증에 시달리고 있다. A 씨는 어지럼증에 좋다는 말을 듣고 철분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B 씨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리라 믿고 견디는 중이지만 호전은 안 되고 있다. A씨와 B씨의 사례는 외상성 어지럼증으로 분류된다.…

떨리는 시기, 상황에 따라 파킨슨병 의심

손 떨림, 수전증이 아닐 수도 있다?

일상 생활을 하다 피곤할 때, 영양이 부족할 때, 긴장될 때 몸이 떨릴 수 있다. 이를 본태성 떨림이라고 한다.  ‘본태성’이란 뚜렷한 원인이 없다는 의미다. 본태성 떨림이 손에 나타나면 수전증이다. 이 때문에 손을 떠는 사람을 보면 수전증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도 손 떨림이다.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하게 생기는 퇴행성 뇌…

뇌졸중 환자의 약 80%에서 고혈압 나타나

소리 없이 찾아오는 고혈압…가장 위험한 합병증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인구의 고혈압 환자는 2021년 1374만 명으로 20세 이상 성인의 31.3%에 해당하는 규모다.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인구가 늘며 만성질환자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 신체검사나 진찰 중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 혈압은 혈액이 동맥혈관 벽에 가하는 힘을…

2주 이상 지속되며 시력·보행장애 동반된다면 위험

50세 넘어 두통…뇌종양 의심해야 할 때는?

현대인의 고질병, 두통은 한때 참고 견뎌도 될 증상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최근 두통을 앓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의료기관을 찾으며 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두통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2020년 87만 6084명에서 지난해 112만 4089명으로 크게 늘었다. 두통은 뇌의 기질적 원인 여부에 따라 일차성 두통과…

정기 검진으로 빠르게 대처해야

‘이 질환’ 방치하면 유방암 될 수도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유방암 발생자수는 2만 4806명으로 여성암 중 발생 1위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상대생존율이 98.9%에 달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만 금연과 절주, 정기적인 건강검진 실천 여부에 따라 위험성이 달라진다.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암을 의심하게 되는 흔한 계기는 유방에서 덩어리가 만져질…

어지럼증 환자 100만명…자가 진단 말고 원인 규명부터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어지럼증이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멈춰있음에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가리킨다. 누구나 한 번쯤은 어지럼증을 경험할 만큼 어지럼증은 두통과 함께 가장 흔한 신경계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어지럼증 및 어지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95만1526명으로 100만명에 육박했다.…

잘못된 자세와 무리한 가사노동이 점액낭염 유발

관절 쑤시는 데 ‘점액낭염’?…퇴행성 관절염과 증상 비슷

나이가 들면 몸의 변화가 급격히 느껴진다.  움직일 때 마다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고 부어오른 기분이 들면  말로만 듣던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생각하기 일쑤다. 흔한 증상이니 파스를 붙이고 쉬면 나아질까? 오산일 수 있다. '점액낭염'일지도 모른다. 관절염으로 착각하기 쉬운 '점액낭염'은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해…

지나친 거북이 걸음? ‘근감소증’ 의심해봐야

우리 몸은 600개 이상의 근육으로 구성돼 있다. 체중의 절반을 근육이 차지할 정도로 근육의 비중이 높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근육량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나이가 많이 들수록 ‘기력이 없다’는 말을 자주하게 되는 것도 대부분 근육량이 줄어들어서 그렇다.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30대부터 근육은 줄어들기 시작해 70대가 되면…

요로결석 겨울에도 환자수 많아

겨울엔 뜨끈한 국물? ‘돌 낳는 고통’ 생길 수도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반주 생각이 간절하다. 퇴근 후 술과 함께 짭조름한 어묵탕, 매콤한 떡볶이에 바삭한 치킨까지 곁들이면 비로서 숨통이 트인다. 다음 날 아침 숙취도 잊게 만드는 극심한 고통이 찾아오는데… ‘돌 낳는 고통’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은 소변의 칼슘이나 수산염, 인산염의 농도가 높아져 돌 같은 결정(결석)이 만들어지고, 극심한 통증이…

‘고중량 운동’ 근육 키우려다 ○○ 위험

무리한 근력운동은 복부 근막 손상이나 탈장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여름 휴가 때 멋진 몸매를 과시하거나 살을  빼려고 근력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에 맞게 운동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 세란병원 외과 정홍규 과장은 “복부 근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탈장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탈장은 신체 장기가 배…

일교차 큰 봄철 ‘어지럼증’ 주의보

일교차가 커지는 봄철이 되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봄철 느끼는 어지럼증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수도 있다. 어지럼증은 중증질환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있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일상생활을 방해하기 때문에 어지러운 증상이 계속되면 정확한 원인 판단을 통한 치료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어지럽다는 것은…

명절 후 손목 통증…주부들 괴롭히는 ‘손목터널증후군’이란?

명절 동안 가사 노동을 하는 주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는 바로 손목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 명절을 보내고 나면 며칠 동안 손목 통증과 손 저림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같은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면 여성들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손목 터널은 손목과 손을 연결해주는 부위에 뼈와 인대로…

오십견·회전근개 파열…어깨 통증 유발하는 질환 예방하려면?

어깨는 하루에 3~4,000번 가량 움직일 정도로 우리 몸에서 가장 분주한 관절 중 하나다. 그렇다 보니 탈도 많이 일어난다. 만약 등을 긁기 어렵다거나 팔을 잘 못 들겠다고 느낀다면 어깨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흔히 중장년층의 경우 어깨통증이 나타나면 오십견부터 의심한다. 만성적인 어깨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오십견은 퇴행성 어깨질환의 …

갑작스러운 어지럼증…혹시 ‘전정기능 장애’?

60대 남성 A씨는 요즘 들어 심각한 어지럼증에 고통받고 있다. 멀쩡하다가도 갑자기 시작되는 어지럼증과 메스꺼움, 이명 증상이 수시간 지속되기도 했다. 비슷한 증상이 반복되던 A씨는 결국 뇌 MRI까지 찍었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병원을 전전한 끝에 A씨가 최종적으로 받은 진단명은 전정기능 장애로 인한 ‘메니에르병’이었다. 최근 전정기능 장애로 …

비타민D 결핍되기 쉬운 겨울철…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주의보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양소로 알려져 ‘햇빛 비타민’으로도 불린다. 달걀노른자, 생선, 간 등에 들어있지만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만으로 보충할 수 있다. 하지만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여파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같은 때에는 일조량이 부족해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성인의 비타민D 혈중 정상 수치는 …

2030도 위험하다…‘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개선하려면

매년 12월 첫째 주는 고혈압 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정한 고혈압 주간이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부족한 운동량으로 인해 고혈압에 노출된 현대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고혈압에 대해 짚어봤다. 고혈압은 동맥의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이 140mmHg 또는 이완기 혈압(최저 혈압) 90mmH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