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화창해지면서 피크닉이나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공원이나 캠핑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라면 역시 먹거리다. 그런데 이처럼 더운 날씨에는 야외에서 식재료를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식품을 매개로 한 질병이 생기기 쉬운 계절이다.
덥고 습한 날씨에는 음식에 살모넬라, 톡소플라스마, 리스테리아, 노로바이러스 …
채소를 먹는 것은 몸에 좋다. 그러나 채소 섭취의 유일한 걱정거리는 채소를 익히지 않은 채로 먹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오염 가능성이 있는 채소를 날것으로 먹으면 세균에 감염되거나 기생충이 생길 수 있다.
몇 해 전 유럽을 강타한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도 깨끗하지 않은 채소를 통해 사람에게 옮은 것이다.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