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에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느낌으로 누군가를 잃은 슬픔과 아픔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른바 ‘상심 증후군(Broken heart syndrome)’을 겪는 것이다.
흔하지 않지만 심장에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으로 정확한 의학용어로는 타코츠보 증후군(Takotsubo syndrome;TTS)라 불린다. 보통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이별,…
가까이 지내던 사람과 사별하는 경험을 하면 극심한 슬픔이 고통처럼 다가온다. 어지러움이 느껴지고 구토할 것 같고 종종 기절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험들은 간혹 심장마비를 닮은 '상심 증후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슬픈 경험을 한 뒤 가슴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가 심전도 검사(EKG)를 통해 심장박동의 이상을 발견하는 사례들이 있다. 이는…
11월 30일 미국의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아내 바바라 여사가 세상을 떠나고 채 8개월이 지나지 않은 때였다.
사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미국의 '타임'은 배우자를 잃은 것도 원인 중 하나였을 것이라 보도했다. 미국 심리학 협회에서 발표된 몇몇 연구에 따르면, 부부 중 한쪽이 사망한 뒤 6개월 동안 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