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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망각한 방역수칙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 주면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해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그동안 실효성 논란이 있었다. 사람들이 붐비는 야외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모든 장소에서 일괄적으로 착용하도록 하는 지침은 오히려 진짜 중요한 방역수칙을 간과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 바깥에서…

신속항원검사로 확진 가능, 팍스로비드 처방은?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이 나오면 응급용 선별검사(PCR) 양성과 동일하게 확진 판정을 받게 된다. 이후 기존 확진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관리한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유병률이 높아지면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예측도가 크게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신속항원검사 양성이 PCR 검사도 양성으로 나온 비율은 94.7%로…

코로나 팬데믹 끝나가는데…트윈데믹 올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달 들어 20만 명대를 웃돌면서 위험도 역시 최고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상향됐다. 유행이 정점을 향하고 있는 것인데,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완화되면 올해 하반기엔 '트윈데믹'이 현실화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트윈데믹(twindemic)은 트윈과 팬데믹의 줄임말로 증상이 유사한 두 가지 질병, 가령 코로나19와…

코로나19에 ‘임신부’가 인지해야 할 4가지 정보

임신부들은 올해 심적 부담이 크다.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자신과 태아, 두 사람의 안전을 함께 지켜야 한다는 과제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뱃속에 있는 아기가 감염되지는 않을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을지, 출산 후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지금까지 밝혀진…

文 “백신 3차접종이 기본…위드코로나 2단계 못 간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에 직접 방역 점검회의를 열었다. 29일 청와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등 관계부처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가 진행됐다. 지난 11월 위드 코로나 선포 이후 연일 신규 확진자 40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 2006명, 위중증 환자도 400명대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0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일요일에 비해 246명 많은 숫자다. 확진자는 6일 연속 2000명을 넘어서며 누적 39만 7466명을 돌파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1일부터…

의협 “정부, ‘위드 코로나’ 전문가 의견 들으시죠?”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가 5차 대유행이 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29일 '위드 코로나에 대한 우려와 대책 수립' 권고문을 발표하며, 백신접종률만으로는 위드 코로나를 시작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진료현장의 목소리가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코로나19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관련…

“넘어오지 마”…사적 공간 기준 넓어졌다

여러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내 공간'을 물리적으로 경계 지을 수는 없지만 다른 사람이 생각보다 가까이 다가오면 불편한 감정이 들게 된다. 이는 우리가 각자 생각하는 '개인 공간'의 기준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개인 공간 안으로 다른 사람이 들어오면 내 공간을 침범 당했다는 생각 때문에 불편해진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특히 코로나…

거리두기 숫자놀이에 어질…자가당착 빠진 ‘백신 인센티브’

또 다시 2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거리두기 조치가 더 이상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다음 주 추석특별방역대책도 의아하다는 의견들이다. 지난 8일 204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일주일도 채 안 돼 14일 208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부에서는 그나마 거리두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정도의…

K-방역 수칙에 외국인 반응 “근거 있나? 미신 같네”

정부는 국내 코로나 방역체계를 'K-방역'이라고 부른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방역의 모범 사례라는 것. 그렇다면 국내 방역수칙의 세부적인 내용을 들어본 외국인들도 그렇게 생각할까? 국내 거리두기 수칙 중 우리 국민들도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수칙들이 있다. 하지만 수도권 4단계와 비수도권 3단계가 2주 더 연장된 지난 23일 거리두기 개편에도…

강남스타일은 안 돼? 외신들도 비꼰 국내 방역수칙

- 음악 속도, 달리기 속도 제한에 실효성 의문 제기 운동할 때 듣는 음악의 '분당 비트수(bpm)'를 제한한다는 국내 방역수칙에 대해 해외 언론들이 의구심을 표했다. 4단계 거리두기가 시작된 12일부터 수도권에서는 체육 영업시설 이용 시 러닝머신 속도를 6km 이하로 유지해야 하고, 단체운동 시 음악속도는 100~120bpm을 지켜야 한다.…

‘댕댕이도 개고생…’ 반려동물도 코로나 검사

반려동물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10일 처음 실시했다. 검사는 서울시 강북구의 한 확진자 가족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확진자 가족은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 한 마리가 콧물이 흐르고 발열증세가 있다고 밝혔다.  강아지는 코커스패니얼 품종이다. 이날 오전 코커스패니얼의 검체를 채취한…

“대응이 한발씩 느려요”…K-방역 ‘지속가능’ 점수는?

어쩌다 한 과목씩 100점을 맞는데 평균 점수는 그다지 좋지 못한 학생이 있다. 반면, 100점짜리 과목은 잘 없는데, 매번 평균 점수가 상위권인 학생도 있다. 둘 중 우리가 공부를 잘한다고 말하는 학생은 후자다. 어쩌다 한 과목 100점을 맞는 게 아니라,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는 '지속가능성'을 본다는 것이다. 올초 K-방역이 전 세계의…

코로나19 2차 항체조사 1440명 중 단 1명 검출…집단면역 불가

방역당국이 일반 국민 1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항체가(抗體價) 조사 결과 단 1명만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앞선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0.1%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지역사회에 항체를 보유한 사람이 거의 없어 집단면역을 통한 대응은 사실상 불가능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