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자는 게 삶의 전부는 아니다. 사람은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욕망이 있다. 책을 읽고 그림을 보고 영화를 줄기는 활동은 상식을 쌓고 식견을 넓히는데도 도움이 되지만 건강한 생활을 누리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교양 있는 사람 혹은 취미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행복도가 높고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노르웨이…
한국은 영어 스트레스 사회다. 길거리에 널린 영어 학원만 봐도 알 수 있다. 초등학교에서 대학교, 직장까지 영어 시험을 치른다. 이 때문에 영어에 치를 떠는 사람도 있다.
외국어를 배우면서 짜증을 내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건강에 좋지 않겠지만 외국어에 죄가 있는 건 아니다. 외국어 학습은 건강상 많은 장점을…
자칫 빈털털이로 전락할 줄 알면서 도박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도박 자체가 주는 재미와 승부에서 이길 때 느끼는 쾌감이 중요한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부터 돈을 따기 위해 도박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심심풀이, 재미와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일부는 중독에 빠지게 된다. 정신의학에서 도박중독은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으로…
하루 중 아침에 가장 힘들다는 사람들이 많다.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주부든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면 아침마다 전쟁을 치른다. 영국 노팅엄 대학교 연구를 보면 사람의 하루 에너지는 자원과 같아 온종일 소모된다. 여성지 ‘버슬(bustle)’은 에너지를 가득 충전시켜 활력 넘치는 하루를 만들기 위해 아침에 할 수 있는 소소한 일과들을 소개했다.…
어제 전자레인지에 넣어둔 커피를 오늘에서야 발견했다면? 이처럼 자꾸 깜빡깜빡하는 일이 반복되면 혹시 치매가 오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될 수 있다.
무언가 하려고 했던 일을 잊어버리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망각의 빈도가 잦다면 좀 더 신중하게 그 원인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잦은 망각이 곧 치매라는…
뇌는 가소성이 있는 장기다. 훈련시키기 나름으로 역할과 기능 패턴이 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아이들처럼 하루가 다르게 급속도로 성장하진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자극을 가하면 조금씩 변화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뇌는 어떤 방법으로 활성화할 수 있을까. 신경과학자들의 연구결과들을 중심으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