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부족과 도시화 속도 못 따라가는 공중위생 문제에 발목 잡혀
브라질 최악의 뎅기열 위기 맞았다…왜?
브라질에서 뎅기열 환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024년 첫 두 달 동안 모기가 매개하는 이 질병이 100만 건 이상 신고됐다. 이는 남반구에서 여름에 해당하는 이 기간 역대 최대 기록으로 브라질의 뎅기열 환자 수는 보통 3월~5월에 최고조에 달한다.
기후변화와 급격한 도시 성장 같은 요인이 올해 이미 최소 214명의 사망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