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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손 잘 씻고 홍삼 등 면역력에 좋은 식품 섭취 도움

독감에 폐렴까지 기승…겨울철 면역력 어떻게 지킬까?

중국에서 유행 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국내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6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10월 4주차 126명에서 11월 4주차 270명으로 한 달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게다가 독감, 감기, 코로나19까지 동시 유행하면서 면역력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요즘.…

10대 핵심과제 발표...79개 세부과제 실적 검사 시행 예정

짧아지는 팬데믹 주기…정부, 중장기 계획 발표

신종 감염병의 발생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코로나19는 풍토병화가 시작됐지만, 머지않아 또 다른 팬데믹이 찾아올 수 있다. 이에 정부는 다음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 2000년 이후 국내 감염병 유행 주기가 짧아지는 추세다. 2003년 사스에서 2009년 신종플루가 등장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6년이다. 이후 2015년 메르스…

일본, 3월 13일부터 버스-전철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개인에 맡기기로

‘얼굴 팬티’ 벗을까? 일본 곧 마스크 착용 완전 해제

일본 정부가 다음달 13일부터 버스, 전철 안에서도 마스크 착용 여부를 개인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실내외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것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버스, 열차 등 일부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0일 각료 회의에서 이…

유한양행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공로 인정"

‘유일한상’ 수상자에 김우주 고려대 교수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10일 제14회 유일한상 수상자로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63)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일한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한승수)는 "고(故)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애국애민의 정신을 기림과 동시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바이러스 퇴치 등을 통해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신 분을 발굴하여 시상하고자…

낙타 접촉 금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필요

이슬람 성지순례 시 ‘메르스 감염’ 주의해야

올해 들어 발생한 메르스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총 3명(카타르 2, 오만1)이다. 중동지역 방문 시 메르스 감염에 대한 주의가 당부된다. 질병관리청은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7~12일) 동안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올해는 코로나 유행 진정과 출입국 조치 완화로 성지순례 참가 인원이 크게 늘 전망이어서 메르스 감염 위험도 함께…

발열 감시 강화한 5개국에 우선 적용

원숭이두창 빈발 국가 여행력, 1일부터 병원 제공

원숭이두창 발생 빈도가 높은 국가를 여행했다면, 해당 여행력이 의료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DUR(의약품안전사용 서비스) 시스템에 연계된 ITS(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를 통해 해외여행력을 의료기관에 제공하기로 했다. 의료인에게 환자의 해외여행력 정보를 제공하면, 발열·발진 등의 증상을 원숭이두창 감염…

모든 코로나바이러스에 통하는 백신 만들 수 있을까?

코로나19바이러스인 '사스-코브-2'는 베타코로나바이러스라고 불리는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의 일종이다. 사스와 메르스를 일으킨 바이러스도 이 계열에 속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코로나19바이러스가 속한 베타코로나바이러스 외에도 알파코로나바이러스, 감마코로나바이러스, 델타코로나바이러스가 있다. 이는 코로나19 변종인 알파 변이, 베타 변이 등과는 다른 의미다.…

‘의사 출신’ 장관 후보에 대한 기대감 vs. 우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정호영 경북대병원 교수를 지명하면서, 기대와 우려를 표하는 상반된 목소리가 동시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시국에서 보건 전문가가 보건복지부 장관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반응들이 우선 존재한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정국에서 의사 출신인 정진엽 부민병원 의료원장(당시…

새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정호영(63) 전 경북대학교병원장을 지명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첫 내각 인선 발표에서 “정 후보자는외과 전문의로 37년 간 암 수술과 의료행정에 몸 담았고, 2020년 초 대구 코로나 창궐 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영국 의학보좌관, “오미크론보다 위험한 변이 나올 수 있다”

“오미크론보다 훨씬 나쁜 변이가 향후 2년 안에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영국 정부 최고 의학보좌관인 크리스 휘티 박사(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종식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새로운 변이체가 나타날 확률도 높다”고 밝혔다.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휘티 박사는 공중보건 회의에서 “오미크론보다…

케이메디허브, 메르스 치료용 항체 작동 원리 규명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메르스 치료용 단클론 항체 작동 원리를 규명했다. 이로써 향후 신규 항체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케이메디허브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메르스 바이러스 치료후보물질인 단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 ‘KNIH90-F1’의…

19세기 말 ‘러시아 독감’도 코로나 바이러스 짓?

1889년 5월 당시 러시아제국의 일부였던 부하라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들고 죽기 시작했다. ‘러시아 독감’으로 명명된 이 역병은 세계 곳곳으로 퍼져갔다. 이로 인해 병원마다 환자로 넘쳐났고 특히 노인 사망자가 속출했으며 학교와 공장은 문을 닫아야 했다. 감염자 중 일부는 후각와 미각을 상실했고 회복된 사람들 중 일부는 만성피로를…

코로나 감염 시 특히 더 아픈 사람은 누구?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사람의 대부분이 만성질환 환자였다는 해외 지역 방역당국의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텍사스주 트래비스 카운티 지역의 보건당국이 공개한 데이터 자료다. 1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트래비스 카운티에서는 지난 2년간 1282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해당 지역 보건당국은 코로나 사망자의 95%가 한 가지…

의료 붕괴 위기…K-방역의 ‘빛보다 그림자’

현재 입원 중인 국내 코로나 위중증 환자는 1000명이 넘는다. 매일 50명 전후의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다. 정부가 집중적으로 홍보했던 K-방역의 연말 결과물이 아쉬운 대목이다. K-방역은 처음부터 그 실체가 존재했을까? 여기에 의문을 품는 전문가들이 있다. 우리나라가 코로나 팬데믹에 잘 대처한 측면들은 분명 존재한다. 정부는 3T 방역정책인…

코로나 확진자, 자연 면역 얼마나 갈까?

코로나 19에 두 번 이상 걸리는 사람들이 있다. 감염되면 생긴다는 자연 면역은 얼마나 유지되는 걸까? 미국 예일대 등 연구진의 예측으론 짧으면 3개월, 길면 5년이었다. 실제로 두 번 이상 걸린 사람들의 통계는 분석에 충분할 정도로 많지 않았다. 그래서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 177종의 유전자를 분석했다. 사스, 메르스, 감기 등 5종의 바이러스가…

과학자들 "미 정부에 연구비 지원했다 퇴짜"

“우한연구소, 박쥐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조작 꾀했다”

중국 우한의 과학자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 전에 전염성이 강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미국 정부에 연구비 지원을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고 텔레그래프, 더 타임스 등 영국 언론이 21일 앞 다퉈 보도했다. 영국 신문들은 코로나19의 발생원인을 찾는 세계 과학자들의 협력팀인 ‘드래스틱(DRASTIC. Radical…

델타 변이 전파력 강화시킨 범인 찾았다 (연구)

코로나19 델타 변이는 2020년 말 영국에서 확인된 알파 변이보다 최소 40% 이상 전염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델타 변이는 왜 전염성이 더 높은 걸까. 스파이크 단백질 돌기에 위치한 ‘퓨린절단부위'(furin-cleavage site)’를 구성하는 ‘P681R’이란 아미노산에서 발생한 돌연변이가 그 주범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과학학술지 네이처가…

‘슈퍼푸드’ 낙타유, 당뇨병 예방과 치료 효과

낙타는 약 3000~4000년 전에 길들여졌으니 가축으로서의 역사는 짧은 편이다. 개는 최소 1만4000년 전, 소는 9000년 전부터 길들여졌다. 하지만 가장 특이한 능력을 보유한 가축이기도 하다. 등에 있는 혹에 약 36.3kg의 지방을 저장할 수 있어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도 최대 160km까지 갈 수 있고, 역시 물 없이도 섭씨 49°C의…

-21세기 생물학의 ‘키 메이커’로 떠오른 인공지능

“알파고는 잊어주세요”…이젠 ‘알파폴드’ 시대

인공지능(AI)의 대명사는 ‘알파고’로 통했다. 어쩌면 그 대명사가 바뀔지도 모르겠다.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의 자매회사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폴드’로. ‘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야심차게 개발한 알파폴드2는 지난주 대박을 쳤다. 인체에서 생성되는 2만여 개의 단백질 전체를 포함해 대장균, 초파리,…

팬데믹 후보 20개 바이러스…합동수사팀 결성되나

코로나19처럼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은 20개 전염병을 겨냥해 매년 수십 억 달러가 투입될 선제적 백신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미국의 전염병 최고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에볼라, 지카, 니파, 라사열 같은 전염병의 시제품 백신(prototype vaccine)을 선제적으로 개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