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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

예쁜꼬마선충 얼음 위에 두거나 리튬 투여하면 기억력 좋아져

기억도 얼릴 수 있을까?

회충은 기억력이 짧아서 새로운 정보를 학습한 지 2~3시간 만에 잊어버린다. 하지만 얼음 위에 놓아두면 실온으로 돌아올 때까지 망각하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물학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발표된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깜빡깜빡’ 건망증, 정말 위험할 때는 언제?

몇 년 동안 항상 이용하던 길인데 갑자기 왼쪽으로 가야 하는지 오른쪽으로 가야 하는지 기억하려고 애를 쓰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이게 단순히 건망증이 심해진 건지, 뇌 기능이 떨어진 건 아닌지 , 치매가 시작되는 건 아닌지 등 생각이 복잡해진다. 다른 신체 부위와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 뇌세포는 줄어든다. 뇌의 신경 세포들의 연계성이 떨어지고, 다른…

기억 못지않게 ‘망각’ 역시 중요한 이유

얼룩말 무늬를 가진 열대어인 제브라피쉬의 뇌에서는 사람처럼 '기억'과 '망각'이라는 작용이 일어난다. 제브라피쉬의 투명한 뇌를 들여다보면 우리가 어떻게 기억하고, 또 잊어버리는지에 대한 단서를 발견할 수 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최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제브라피쉬의 뇌를 살핀 논문을 발표했다. 제브라피쉬가 헤엄을…

깜빡깜빡… 치매와 단순 노화 구별법 9

깜빡깜빡하는 일이 잦아진다면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의 한 형태일 수도 있고 알츠하이머병의 초기징후일 수도 있다.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는 65세 인구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한 번 발생하면 되돌리기 어려운 질병이다. 하지만 자주 망각하는 현상을 보인다고 해서 모두 치매는 아니다. 우울증, 약물 부작용,…

‘망각’의 역설, 잊어야 잘 기억한다 (연구)

방금 배운 것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서 자신이 멍청하다 탓할 필요는 없겠다. 무언가를 ‘잊는 것’은 뇌가 더 중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능동적인 형태의 학습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가 ‘잊어버린’ 기억은 실제로 사라진 것이 아니라 접근할 수 없게 된 것뿐이라는 것이다. 아일랜드 더블린 트리니티대학과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신경과학자로…

치매는 아닌데 자꾸 깜빡깜빡하는 이유 6

어제 전자레인지에 넣어둔 커피를 오늘에서야 발견했다면? 이처럼 자꾸 깜빡깜빡하는 일이 반복되면 혹시 치매가 오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될 수 있다. 무언가 하려고 했던 일을 잊어버리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망각의 빈도가 잦다면 좀 더 신중하게 그 원인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잦은 망각이 곧 치매라는…

기억과 망각, 무엇이 더 어려울까?

우리는 매일 새로운 정보를 기억하고 또 망각합니다. 인간의 기억은 동적이기 때문에 한 번 기억한 것을 변함없이 그대로 보관하지 않습니다. 뇌는 주기적으로 기억을 갱신, 수정, 재조직하고 이런 작업은 주로 자는 동안 진행된다고 하는군요. 그렇다면 기억과 망각, 둘 중에 더 힘든 것은…

치매는 아닌데 자꾸 깜빡깜빡하는 6가지 이유

어제 전자레인지에 넣어둔 커피를 오늘에서야 발견했다면? 이처럼 자꾸 깜빡깜빡하는 일이 반복되면 혹시 치매가 오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될 수 있다. 무언가 하려고 했던 일을 잊어버리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망각의 빈도가 잦다면 좀 더 신중하게 그 원인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잦은 망각이 곧 치매라는 의미는 아니므로 걱정하지 말고, 우선 아래와…

기억보다 망각이 힘들다 (연구)

무언가를 기억하는 것보다 잊는 것이 정신적으로 더 힘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연구진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무언가를 기억할 때보다, 의도적으로 잊기 위해 노력할 때 더 활발하게 작동한다. 인간의 기억은 동적이다. 한 번 기억한 것을 변함없이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뇌는 주기적으로 기억을 갱신, 수정,…

아기 망각 신드롬, 처벌해야 하나?

차 안에 아이를 두고 내리는 사고가 빈발한다. 이른바 아기 망각 증후군(Forgotten Baby Syndrome)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50명의 아기가 그렇게 숨졌다. 대개 더운 여름날 부모가 아기를 차에 태웠다는 걸 잊고 내린 뒤 종일 방치한 탓이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 심리학과의 데이비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부모들이 왜 이런 치명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