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때는 한밤중에 라면을 끓여 밥 한 공기까지 말아 먹고도 속이 끄떡없었다. 체중에도 변화가 없었다.
마흔 살이 넘으면 상황이 달라진다. 그간 무심히 살던 사람이라도 섭식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안 그랬다간 배둘레부터 시작해서 무섭게 살이 찔 수 있다.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을 얻을 위험도 높아진다.
과일과 채소, 통곡물,…
현대인은 하루 열량의 최대 22%를 음료에서 얻는다. 30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난 숫자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음료로 섭취하는 열량을 절반으로 줄이면 1년에 최대 8kg 감량도 가능하다. 마흔 즈음, 허리둘레도 문제지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을 조심할 시기다. 미국 건강 매체 '잇디스낫댓'이 40세가 넘으면 삼가야 할 음료를…
마흔이 되기 전에 담배를 끊으면 심혈관 질환으로 조기 사망할 위험이 90%나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등 연구진은 25~74세 성인 39만 명을 17년간 관찰했다. 흡연자는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이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그룹이 심혈관 질환에 가장 취약한…
마흔 전에 살이 찌면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궁 내막암의 경우에는 그 위험이 70%까지 증가했다.
노르웨이 베르겐 대학교, 스웨덴 우메오 대학교, 독일 울름 대학교 등 연구진은 과체중(BMI 25 이상) 또는 비만(BMI 30 이상)과 암 사이의 연관성을 살피기 위해 노르웨이, 스웨덴,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는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