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렘수면

[Voice of Academy 13 - 인터뷰] 대한수면의학회 김석주 이사장

잠은 쫓아가면 도망가는데… 불면증 환자는?

“내일 중요한 시험이 있으니 쾌적한 컨디션을 위해 푹 자야지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멀뚱멀뚱 잠을 못 자고 시험을 망친 적은 없나요? 중요한 아침 약속 때문에 잠을 재촉하다가 되레 잠을 설친 경험은요? 잠은 쫓아가면 도망갑니다. 수면에 집착해 억지 잠을 청하면···.” 대한수면의학회 김석주 이사장(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우리나라는…

잠들기 전에는 과식, 술, 격렬한 운동 피하고 커피는 오후 2시 이전까지만

“잠자기 전 운동 때문?”…내가 그토록 잠 못드는 이유 6

건강에 있어 숙면은 필수다. 지속적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비만, 심장병,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숙면을 위해서는 평소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잠들기 전에는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자신만의 루틴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반면 자신도 모르게 잘 잘 수 없게 만드는 습관들도…

낮잠 자면 깊은 수면 시간 줄어들지만, 주관적인 평가는 ‘좋음’

낮잠 자면 밤잠 못잔다…사실일까?

하루 동안 쌓인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이겨내려면 숙면은 필수다. 며칠만 잠을 못 자도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고 기억력이 나빠진다. 잠을 못 자는 시간이 길어지면 불안이나 우울증과 같은 문제도 나타난다. 밤에 충분히 잠을 잔 것 같은데도 오후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이 쏟아질 때가 있다. 짧은 낮잠은 이롭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스누즈 기능 사용한 날 인지력 테스트...결과 더 좋아

아침 알람 끄고 10분만 더!… ‘스누징’이 오히려 좋다고?

아침에 알람이 울릴 때 스누즈 버튼을 누르고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게 좋은 습관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튼을 누른 후 일어날 때까지 자는 조각잠은 수면의 질이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가운데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스누즈 버튼을 누르는 습관이 생각만큼 나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렘수면 행동장애, 루이소체 치매와 연관

치매 예방하려면, 잘 자야 하는 이유

잠을 자는 동안 몸을 뒤척이거나 잠꼬대를 할 순 있지만 일상생활을 하듯 움직이지는 않는다. 그런데 자는 동안 과도한 움직임을 보이는 질환이 있다. '렘수면 행동장애'다. 이 질환은 치매와 연관을 보인다. 렘(REM)수면은 꿈을 꾸는 수면 단계다. 이때 꿈속에 나타난 상황에 반응해 움직이면 다칠 수 있다. 이로 인해 잠을 자는 동안 신체기관은 휴식…

‘현대인의 고질병’ 수면질환…이럴 때 잠은 ‘보약’ 아니다

코골이부터 불면증, 수면무호흡, 렘수면행동장애. 어느덧 현대인들에게 '고질병'으로도 꼽히기 시작한 수면 질환들이다. 그런가 보다 하고 내버려 두기엔 나중의 결과들이 간단치 않다. 당장, 심·뇌혈관계 질환과도 관련이 깊다. 언뜻 떠올리긴 쉽지 않지만 치매, 파킨슨, 뇌졸중, 뇌전증을 일으키는 원인의 하나로 꼽힌다. 고혈압이나 암, 정신질환과도 멀지…

마음 치유, 뇌 기능 강화 등 긍정적 역할

휴식 같지 않은 ‘렘수면’ 존재의 이유

잠 못 자는 사람들이 많은 '불면증의 시대'다. 최근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1호 허가를 받은 제품이 불면증 치료를 돕는 앱이라는 점도 이 사실을 방증한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수면 추적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깊은 수면을 취하는 시간과 렘(REM)수면 시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깊이 잠들지…

계절별 수면시간 조사하니 겨울에 렘수면 시간이 30분 더 길어

“일어나기 싫어…” 겨울 아침이 유독 괴로운 이유

겨울이면 이불 밖으로 나가기 싫은 이유가 밝혀졌다. 인간은 동면을 하진 않지만 겨울에 잠을 더 많이 자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신경과학의 최전선(Frontiers in Neuroscience)》에 발표된 독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환자 292명을 모집했다.…

음주와 수면의 상관관계

술을 마시고 나면 곯아떨어지는 사람이 많다. 평소보다 잘 잤다는 생각이 든다. 이는 술기운이 일으키는 착각에 불과하다. 빨리 잠들었다고 해서 수면의 질이 좋은 것은 아니다. 알코올은 오히려 잠을 방해하는 작용을 한다. 술과 수면 사이에는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을까. ◆잠의 휴식기능을 막는다 ‘알코올중독:임상…

불면증 유발 음식

가끔씩 잠이 오지 않아 침대에서 밤 늦도록 뒤척이며 고생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저녁 때 먹은 음식을 점검해 보자. 수면을 방해하는 음식을 먹지않았는지 뒤돌아보면 불면증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저명한 영양사인 셀리 레드먼드의 조언을 토대로 안락한 잠을 방해하는…

렘 수면, 자동온도조절장치와 비슷하게 뇌의 히터 역할

렘 수면 짧을수록 체온 높아(연구)

렘(REM, Rapid Eye Movement) 수면 시간이 동물의 신체 온도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미국 UCL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체온이 높으면 렘 수면 시간이 짧았다. 렘 수면은 잠든 지 약 90분 후에 처음 발생한다. 잠든 상태에서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는 안구 운동이 관찰된다. 뇌파 활동은 깨어 있을 때에…

깊은 잠에 빠진 동안 해마와 신피질의 상호작용으로 기억 형성

기억은 어떻게 저장될까? (연구)

기억은 어떻게 저장되고 장기 지속될까? 수면 중 2개의 뚜렷한 뇌 영역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펜실베이니아대(UPenn)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컴퓨터 모델링으로 수면 중 뇌의 활동을 분석한 결과 뇌파가 느려지는…

잠버릇으로 알 수 있는 건강

30대 직장인 조모씨는 대학시절 별명이 ‘시체’였다. 한 번 누우면 미동조차 없이 잠들어 붙은 별명이다. 잠버릇이 없는 게 그의 잠버릇이었다. 대학을 졸업한 지 채 10년도 안 돼 별명은 바뀌었다. 아내가 붙여준 새 별명은 ‘폭주기관차’다. 코를 심하게 골고, 많이 뒤척여 각방을 쓸 때도 잦아졌다. 꿈을 꾸는 렘수면…

향기의 마술…식탐도 조절한다

향기는 공중에 떠다니는 걸로 끝나지 않는다. 향기에 따라 기억력과 기분, 에너지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인간의 후각은 수천 가지 향기를 구별할 수 있고 미각보다 1만 배나 정교하다.  코안에 수백만 개의 후각 수용체가 있어 가능한 일이다. 이 수용체가 냄새를 감지하면 그 정보가 뇌 속 후각 신경구에 전달된다. 여기서   신호가…

100세 이상 장수… ‘뭔가 다른’ 생활방식

치실만 사용해도... 100세시대라고 하지만 누구나 오래 사는 건 아니다. 장수의 비결이 타고난 유전자가 아닌 평소 생활 방식에 있다는 연구도 나오고 있다. 보스턴 의대에서 장수 연구를 하는 토머스 펄스 교수는 100세 이상 사는 사람들은 먹는 것이나 스트레스 대처법 등에서 공통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눈 움직임, 다리 경련 등 렘수면 패턴 보여

거미도 밤에 잠을 자나요?

여름휴가로 떠난 시골집에서 커다란 거미를 발견한 A씨. 거미공포증이 있어 잡기를 망설이던 중 거미가 사라졌다. A씨는 잠자리에 들기 위해 불을 껐지만 거미가 침대로 기어오를까봐 밤새 잠을 설쳤다. A씨가 밤새 뒤척이는 동안 거미는 무엇을 했을까? 이번 주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보통 5번 수면주기

잠든 사이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

잠은 보약이다. 실제 잠을 제대로 못자면 각종 질병의 위험에 노출된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삶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잠을 자는 사이 우리 몸은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쉬지는 않는다. 우리의 수면주기는 대략 90분 단위다. 평균 7.5시간의 수면을 취한다면 5번의 수면주기를 거치게 된다는 것이다.  ◆수면 1단계 첫 번째 단계는…

특이하고 생생한 꿈, 왜 꾸는 걸까? (연구)

기이하면서도 현실처럼 생생한 꿈에서 깨어나면 문득 꿈의 의미가 궁금해진다. 스위스 베른대 연구팀에 의하면 꿈의 내용은 아무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뇌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특이한 꿈을 꾸는 것이 우리가 깨어있는 동안 경험한 것을 뇌가 정리하고 세계의 구조를 더 잘 배울 수 있는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제1저자 니콜라스 데페로이스는 “밤에…

잠을 자는 동안에도 뇌는 ‘소리’를 처리할까?

잠에 빠져있는 동안에도 뇌는 귀를 통해 들어온 소리를 처리할까? 연구에 따르면 잠의 깊이에 따라 소리를 처리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이는 향후 학습에도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고등교육기관인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Ecole Normale Superieure)’ 신경과학과 연구팀이 수면단계에 따라 뇌가 …

악몽을 꾸는 동안 경험할 수 있는 일 6가지

심박동수가 빠르게 뛰고 식은땀이 난 상태에서 잠을 깰 때가 있다. 바로 악몽을 꿀 때가 그렇다. 만약 악몽을 꾸는 일이 잦다면 수면장애가 원인일 수 있지만 사실상 누구나 종종 악몽을 꾼다. 그렇다면 악몽을 유발하는 원인은 무엇이고 악몽을 꾸는 동안 경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악몽을 촉발하는 요인에 대해 과학자들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