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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

부산 종합병원으론 ‘뇌졸중센터’(Stroke Center) 첫 인증 받은 봉생기념병원 가보니…

“나이 들어 생긴다”는 뇌졸중…지금은 65세 이하가 34%

지난 달 늦은 오후, 응급실로 119구급차가 들이닥쳤다. 의식을 잃은 43세 남자였다. 급히 뇌 CT와 MRI를 찍어보니 이미 오른쪽 중간 뇌동맥에 협착이 와 있었다. 이른바 ‘뇌졸중’(stroke) 상태. 비상이 걸린 부산 봉생기념병원 뇌졸중센터는 즉시 집중 치료에 들어갔다. 환자는 혈압, 당뇨병, 고지혈증도 앓고 있었다. 과거 흡연력까지 있는,…

신속 투여시 장애 개선 효과 위약 대비 5배

지엔티파마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 임상 3상서 약효 확인”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가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가 임상 3상에서 장애 개선 효과를 보였다. 지엔티파마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국제뇌졸중컨퍼런스(ISC 2024)에서 넬로넴다즈의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상 3상을 총괄한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권순억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발표에 따르면, 뇌졸중 발병 후 응급실에…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 교수팀 연구

자궁암 부르는 ‘이 바이러스’…뇌졸중 사망률 6배 높여

여성이 고위험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되면 뇌·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4배에서 많게는 6배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HPV는 자궁경부암 원인 인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성접촉을 통해 주로 감염된다.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 교수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이 없던 청장년층 여성 16만3250명을 대상으로 추적…

서울대병원 치료경과 브리핑…"9mm 봉합하는 혈관 재건술 시행...순조롭게 회복중"

이재명 속목정맥 60% 훼손… 합병증 우려는 남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일 부산 피습 사건으로 혈관 재건술 등을 받고 회복중인 가운데, 4일 오전 서울대병원은 치료 경과 브리핑에서  "이 대표가 좌측 목빗근(목 부위 비스듬한 근육) 위로 1.4cm의 자상를 입었다"며 "수술 후 순조롭게 회복 중이지만, 아직 합병증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서울대병원 이식혈관내과…

혈압 수치뿐 아니라 변동성에도 관심 가져야

내렸다 올랐다 들쭉날쭉 혈압…치매 위험 신호라고?

흔히 혈압 문제를 이야기할 때 고혈압에 대해 논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높은 혈압은 심뇌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등 건강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은 치매의 가장 흔한 위험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혈압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에서 이제는 고혈압뿐만 아니라 혈압의 변동성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 높은 혈압의 변동성이…

안절부절못하는 행동이 체중 유지, 두뇌 건강,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

다리 떨면 복 달아난다고?… 오히려 두뇌 건강에 좋아

어렸을 때 의자에 앉아 흔들거리고, 연필에 달린 고무를 무심코 뜯고, 카펫에 편안하게 앉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해서 혼이 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안절부절못하는 행동은 태도가 좋지 않다는 신호로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의 이런 학습 덕분에 대부분은 성인이 되면 거의 움직이지 않고 몇 시간 동안 가만히 앉아있을 수 있다. 하지만…

소화불량인줄 알았는데…심장마비였다고?

심장마비를 소화불량으로 착각한 여성의 사례가 소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체스터 출신의 한 여성이 겪은 심장마비 전조증상에 대해 보도했다. 그가 처음 겪은 증상은 2019년 여행 중 아침에 경험한 팔 통증이며 소화불량 증상도 나타났다. 이를 단순한 속쓰림이라 여긴 그는 개비스콘(위산을 중화하는 제산제)과 민트차를 마셨다.…

박수정 부산 수정안과 대표원장

눈에도 중풍이 온다

어느덧 흔해진 병이 있습니다. 바로 ‘중풍'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뇌졸중입니다. 우리 사회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환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죠. 뇌혈관이 막히든가 터져서 뇌 혈류에 지장이 생기는 병입니다. 사지 마비와 언어 장애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엔 생명까지 빼앗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이 있는 경우에 더 잘 생기는데, 특히 추운…

75세 이상도 안전·효과적인 '코일색전술' 가능

고령층 ‘뇌동맥류’ 시술도 ‘혈전’ 걱정 없다

고령층이라도 혈전(핏덩이) 위험성을 줄이면서 안전하게 뇌동맥류를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작용 우려가 있던 기존 약물을 대체하면 고령층 환자에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코일색전술 등의 시술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뇌 속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뇌동맥류를 예방 치료하면 뇌출혈로 인한 사망과 중증장애를 막을 수 있다. 최근…

‘이런 식품’…혈관 막는다

혈관 내 플라크가 쌓이면 신체 조직과 주요 장기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된다. 이런 질환을 죽상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이라 한다. 심장, 뇌, 팔, 다리, 골반, 신장의 혈관을 비롯해 거의 모든 신체 부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이 큰…

구강상태로 살펴보는 나의 건강 상태 4가지

웃을 때 보이는 이가 진주처럼 하얗고 말할 때 입안에서 나는 냄새가 역하지 않다면 구강 청결에 신경을 잘 쓰고 있는 편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 특히 치아 건강은 칫솔 및 치실 사용으로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잘 닦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성실하게 칫솔질을 해도 구강상태가 좋지 않을 수…

중년남, ‘이것’ 안 되면, 사망 위험 ↑(연구)

남성의 아침 발기는 혈관 건강의 척도다. 남성은 자는 동안 3~5회 발기를 되풀이한다. 아침에 깨어날 때 단단하게 발기한 상태로 깨는 게 정상이다. 벨기에 루벤대와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진은 아침 발기가 제대로 안 되면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동맥이 음경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한다는 신호이므로 심장병의 징후일 위험이 크다는 것.…

심장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 3가지는 무엇?

전반적인 건강을 지키려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개인마다 유독 허약한 신체 기관이나 조직이 있을 수 있다. 이럴 땐 보편적인 건강 식단을 유지하면서, 자신에게 좀 더 중요한 영양성분을 보강해야 한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심혈관계 건강을 유지하는 데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사람이라면 단백질, 아연,…

고령의 심장병 환자가 조심해야 할 보충제는?

노인은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종종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라는 권고를 받는다. 그러나 칼슘 보충제나 비타민 D가 함유된 칼슘을 복용하는 사람은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칼슘과 비타민 D를 함께 복용하면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이 2배였고 칼슘만 복용하면 심장 판막 대체수술이 필요할 가능성이 거의 3배나 높았다. 《영국의학저널(BMJ)…

심장마비와 심정지, 어떻게 다른가?

심장마비(heart attack)와 심정지(cardiac arrest)는 혼동하기 쉽지만, 의학적으로 다르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따르면 심장마비는 혈액 순환의 문제다. 심장의 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힐 때 발생한다. 막힌 혈관 탓에 산소와 에너지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심장 세포가 사멸하기 시작하면 전조 증상이…

키에 따라 조심해야 할 질병 6가지

암, 고혈압 위험 차이 키 큰 여자는 유방암을, 키 큰 남자는 전립선암(전립샘암)을 조심하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각종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신장에 따라 조심해야 할 질병을 소개했다. ◆키 큰 사람 △유방암 여자 키가 175cm 이상이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고, 이…

우울증 있다면 일주일에 ‘이만큼’ 운동이 도움

우울증이나 불안이 있는 사람의 경우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상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들에게 일주일 150분 운동이 심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연구진은 매스 제너럴 브리검 바이오뱅크(Mass General Brigham…

우울증은 어떻게 심장을 해칠까?

우울증은 기분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우울증은 심장에 피해를 미칠 수 있다. 우울증과 심장 건강의 관계는 쌍방향이다. 미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에 따르면 우울증은 심장 질환의 위험을 64%까지 증가시킨다. 미국심장학회는 심장병 환자 5명 중 1명이 심각한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보고했다. 그렇다면 우울증과 심장은 어떻게…

내 심장박동, 과연 잘 뛰고 있는 걸까?

심장 박동은 건강의 바로미터다. 1분 동안 심장이 몇 번 뛰는지 가리키는 심박수는 건강과 운동 강도 설정의 지표로 활용된다. 심박수는 사람마다 다르고 나이가 들면서 변한다. 안정 시 심박수(Resting Heart Rate)는 우리 몸이 휴식을 취할 때의 심박수를 의미하며, 건강한 성인의 경우 보통 분당 60회에서 100회 사이다. 운동선수들은 조금…

[날씨와 건강] 건강한 음료 선택으로 혈관 건강 지켜요

혈관의 주적 콜레스테롤, 올바른 습관으로 건강 관리

전국에 구름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새벽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일교차가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유의하자.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콜레스테롤’이란 단어는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떠오른다. 끈적한 노란색으로 혈관에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