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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데이터 연계·활용·가치창출 위해 민관 협력 예정

과기정통부,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협의체 출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민·관이 함께 통합 헬스케어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해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정부가 연구자 맞춤형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고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디지털치료기기가 허가되는 등 데이터가 헬스케어…

“국내외 시장 확대에 긍정적 영향 예상”

라이프시맨틱스, ‘국가 표준’ 데이터 상호운용성 검증 통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국가 보건의료데이터 전송표준에 기반한 검증을 통과하며 데이터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6~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최한 ‘커넥타손 2023’에 참가했다. 커넥타손(Connectathon)은 ‘연결(Connectivity)’의 합성어로, 서로 다른 데이터 시스템 간…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베이스 바탕으로 데이터 플랫폼 구축 예정

디엑스앤브이엑스, LG-구글 손잡고 의료 데이터 시장 뛰어든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LG CNS와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의료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LG CNS를 통해 구글 플랫폼 및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 데이터 플랫폼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LG CNS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협력하는 첫 사례다. 구글 클라우드의 파트너이자…

美연구진, 무선 광역 통신망 적용 성공

웨어러블기기가 건강정보 25km까지 전달?

미국 연구팀이 '저전력 통신망'을 활용해 웨어러블 기기의 통신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와이파이 접속이나 블루투스 연결 없이도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건강정보를 최대 25km 거리에 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마트 워치, 스마트 팔찌 등 웨어러블 기기는 일상에서 건강 및 운동 정보를 추적하고 위급 상황을 경고할 수 있는 유용한…

카카오헬스케어 '손쉬운 사용' 내세워... 내년 1월 중 출시 예정

“좀더 많은 이들에게 ‘파스타’ 닿길”…시작은 혈당 주도권 잡기

‘모바일 공룡’ 카카오가 디지털 혈당관리 플랫폼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본격화한다.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하는 카카오헬스케어의 ’파스타(가칭)’는 혈당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관리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4월 출범한 카카오헬스케어가 1년 반만에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환자들의 일상 파고드는 ‘파스타’…

정확한 데이터 수집 및 관리로 임상시험 효율정 제고 기대

유한양행 손잡은 메디데이터, 신약 임상에 전자설문 제공

클라우드 기반 임상연구 솔루션 제공 기업 메디데이터와 유한양행은 19일 알레르기 신약 후보물질 1상 임상시험에 전자설문지 ‘메디데이터 eCOA’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이 개발중인 ‘YH35324’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핵심인자인 ‘면역글로불린E(IgE)’의 몸 속 수치를 낮추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만성 두드러기와 아토피성 피부염 등 IgE로부터…

세브란스병원에서 '첫삽'... 종합병원들로 확대

카카오헬스, 구글과 진료 데이터 사업 ‘Go~!’

카카오헬스케어(이하 카카오)가 구글의 손을 잡고 병원 진료 데이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국내 병원이 보유한 환자 진료 기록을 비식별화해 연구기관 또는 기업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카카오가 구글 클라우드와 글로벌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4개월 만에 구체적 사업을 출발하는 셈이다. 해당 비즈니스 모델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메디데이터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임상시험 시대 이끌 것"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환자 중심의 분산형 의료 실현”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비대면 진료나 원격 임상시험을 경험한 의료계가 최종적으로 지향할 목표는 ‘탈중앙화’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임상시험 솔루션 기업 메디데이터가 국내 신약개발 시장에 이같은 ‘탈중앙화된’ 디지털 혁신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조력자를 자처했다. 메디데이터는 생명과학 분야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기업이다.…

일주일치 건강데이터 분석해 최대 7년 앞서 진단

스마트 워치로 파킨슨병 조기 진단 가능해져

스마트 워치를 통해 파킨슨병을 최대 7년 일찍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네이처 의학»에 발표된 영국 카디프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BBC가 보도한 내용이다. 퇴행성 신경질환인 파킨슨병에 걸린 사람은 무의식적인 신체의 떨림, 느린 움직임, 근육 강직의 증상을 보인다. 진단이 내려진 경우엔 이미 뇌세포에 돌이킬 수 없는…

의료 빅데이터 활용 위한 연구 인프라 구축

부산백병원, 미래의생명데이터센터 개소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환자 임상 데이터를 의료기술에 적용하는 ‘미래의생명데이터센터’(센터장 김은영)를 개소했다. 지난 2019년부터 계획하고 데이터심의위원회 TFT를 발족하는 등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준비해온 결과물. 특히 지난해엔 환자의 진단, 처방, 검사 결과, 건강검진 정보 같은 임상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CDW(Clinical Data…

반복 질문...사이버 범죄의 위험에 노출

문간에 발 들여놓기?….개인정보 주는 이유

사람이 같은 질문을 두 번 받으면 개인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연구팀은 단순한 반복이 사람들을 사이버 범죄의 위험에 처하게 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팀은 연구 참여자 27명에게 키, 몸무게, 전화번호 뿐만 아니라 이민, 낙태, 정치를 비롯한 각종 주제에 대한 견해 등 다양한 개인 정보를 온라인으로…

방대한 데이터 처리·분석 능력으로 효율적인 의약품 개발 정보 제공

챗GPT, 제약산업에 어떤 영향? 의약품 개발 기간 단축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ChatGPT)를 제약기업들이 활용할 경우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후보물질 탐색부터 임상을 거쳐 신약으로 허가를 받는 기간이 15년이상 소요되는데 이를 절반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AI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인 파미노젠의 김영훈 대표는 "인공지능(AI)은 다양한…

카카오헬스케어, 이지케어텍에 99억원 투자   

카카오, 서울대병원 EMR 회사 이지케어텍 2대 주주 됐다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헬스케어가 서울대병원의 의료정보(IT)시스템 자회사인 이지케어텍에 약 99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된다. 이지케어텍은 18일 공시를 통해 “이사회에서 카카오헬스케어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신주 보통주 44만 8776주(지분율 약 6.57%)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격은 2만…

백신 안전성 논란...미 보건당국 '매우 가능성 낮은 위험' 결론

2가백신 ‘허혈성뇌졸증’ 위험?… “가능성 극히 낮다” 접종 유지

미국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문제에 대해 '매우 가능성이 낮은 위험'이라고 결론 내렸다. 최근 화이자의 2가 백신 접종이 고령층의 허혈성 뇌졸중 발병과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미국 보건당국이 조사했다. 18일 외신 및 식품의약국(FDA) 등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백신 안전성 데이터링크(Vaccine Safety…

지난해 9월 국내 허가 이어 12월 치료범위 확대...급여자료 제출해 논의중

국민청원으로 국내 들어온 항암제 ‘엔허투’…사용 언제쯤?

국내 도입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에서 5만 명 가까운 동의를 받았던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12일 국내에 들어왔다.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데 이어 12월 치료 범위를 넓혔다. 국내 유방암 환자들이 이 약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 대해서는 당국과 논의 중이라 하반기…

디지털 헬스케어 진흥법, 육성법 논의 중..."경계구분·규제 완화 필수"

의료기기야 일반기기야?…모호한 디지털 헬스케어

코로나19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안이 본격 논의되고 있다. 국내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초기 단계인 만큼 산업 영역에 명확한 구분과 투자·지원 체계를 뒷받침할 법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를 냈다. 29일 관련부처 및 업계에 따르면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과 관련해 논의되고…

GSK "추가 후기임상 진행중...결과 내년 상반기 예상"

다발골수종 치료제 ‘블렌렙’ FDA 철수 결정

영국 대형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요청에 따라 자사 치료제 '블렌렙(Blenrep)'을 미국 시장에서 철수 결정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치료제의 임상 3상 결과가 FDA 가속승인규정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블렌렙은 항체-약물 접합체(ADC)로 2020년 FDA 허가를 받았다.…

SK바사 "추가 생산 없어...글로벌 허가는 계속 진행"

5개월 끝난 국산 코로나 백신…”후발기업 지연 우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의 생산을 잠정 중단한다. 지난 6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한지 5개월 만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낮은 접종률로 인해 초도 물량 이후 추가 완제품은 생산하지 않고 있으며, 추후 정부 요청에 따라 생산 및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23일 공시했다. 다만 해외…

동전크기 초소형 심박동기, 올해 보험급여 적용으로 도입 본격화

무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시술시간 줄이고, 부작용 낮춰

"국내에서 무전극선 심방동기 '마이크라'를 수술받은 첫 케이스는 2018년도 당시 79세 환자다. 맥박이 느리고 심장 크기가 커 몇 달을 기다리다 첫 수술을 받았는데 현재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마이크로 배터리 수명은 11년 정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용기간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정보영 교수(대한부정맥학회 학술이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