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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강북삼성병원 주은정 교수 "라게브리오, 팍스로비드 제한 환자에 좋은 대안될 것"

코로나19 감염 유행은 여전…항바이러스제 선택 어떻게 할까

“코로나19 감염 유행이 여전히 반복되는 상황에서 중증 환자군 관리를 위한 약물 치료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치료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를 우선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나, 면역저하자나 기저질환자 등에서는 약물 사용에 제한이 따른다. 이에 대안으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라게브리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전문가 평가가…

체중·수술 합병증·병기·절제범위 생존율에 영향 미쳐

75살 이상 위암 걸리면?…”고령도 생존률 높아”

위암 수술을 받은 75세 이상 고령 환자의 장기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체중·합병증·병기·위 절제 범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공충식·고창석 교수 연구팀은 2007~2015년까지 진행성 위암 2, 3기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75세 이상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약 71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 출산...3년 전에도 딸 낳아

애 못낳아 ‘저주받았다’던 70세女…쌍둥이 출산 어떻게?

과거 아이를 낳지 못해 ‘저주받은 여자’라고 조롱받았던 아프리카 우간다의 70세 여성이 쌍둥이를 낳아 화제다. 1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우간다의 사피나 나무콰야(70)는 지난달 29일 수도 캄팔라의 한 병원에서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그는 체외수정(IVF·시험관 아기 시술)을 통해 생명을 얻는 데 성공했다. 체외수정은 여성의 몸…

안과질환 최초 이중특이항체 신약, VEGF-A 및 Ang-2 동시 표적

‘연 3회’ 주사 가능한 황반변성약 ‘바비스모’ 보험급여 적용

한국로슈는 안과질환 치료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가 10월 1일부터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의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바비스모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또한 당뇨병성…

뇌건강 체크 솔루션과 AI 기술 연계...올해 4분기부터 시범사업

에자이-SKT, 치매 예방·관리 통합 솔루션 공급 업무협약

한국에자이가 오는 21일 '세계 치매의 날'을 맞아 SK텔레콤(주)(대표이사 유영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와 함께 AI(인공지능) 기반 치매 인식 개선 및 예방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올해 4분기(10월-12월)부터 인지기능 저하로 인해 관리가 필요한…

고령, 만성질환자일수록 폐 기능 회복 더뎌

코로나19, 완치가 끝 아니다? “1년 뒤에도 폐에 영향”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가장 걱정하는 것은 폐 기능의 손상이다. 실제 완치된 뒤에도 폐 기능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감염되고 1년이 지난 뒤에도 코로나19가 폐 기능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과학 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의 4분의 1은 감염 1년…

온종합병원 “80대 이상 수술, 4년 새 74% 증가”

80대 이상 고령 수술환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며 고령 환자들도 여생 동안의 ‘삶의 질’(QOL)을 고려, 수술 치료에 적극적이기 때문. 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ㆍ전 대한외과학회 회장)은 “80대 이상 고령 수술환자가 지난 2019년 전체의 4.3%였으나, 2023년(7월 현재)엔 전체의 7.5%나 차지해 4년여 사이…

75세 이상에 복용 시작하면 50세에 비해 LDL수치 더 많이 낮아져

“고지혈증약, 나이 들어 복용할수록 약효 좋아”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은 나이 들고 복용할수록 약효가 좋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내과학 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덴마크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약 8만4000명의 덴마크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 따르면 75세 이상은 일반적으로…

증상에 기복이 있으며 회복 가능한 섬망

갑자기 가족 못 알아보는 어르신, 치매 아닐 수도?

나이드신 어르신이나, 부모님이 연세가 들어갈수록 기억력 감퇴의 모습을 보여 안타까울 때가 있다. 특히 평소 같지 않은 말로 횡성수설하면 가족들은 우선 치매를 걱정해 심해 놀라곤 한다. 그러나 노년기에 기억력이 가물가물한 모습이 치매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치료 후 완전 회복을 보이는 섬망에서도 나타나기에 치매와 구별이 필요하다. 치매와 비슷하지만…

GSK 이어 화이자 백신도 시판허가...하반기, 모더나 및 AZ·사노피 승인 앞둬

RSV 감염, 백신 접종 시대 열리나…백신·항체약 허가 줄이어

이렇다 할 예방법과 치료법이 없었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의 백신 상용화 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올해 5월 다국적 제약기업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RSV 백신 '아렉스비(Arexvy)'가 만 60세 이상 성인용 백신으로 글로벌 시판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화이자의 백신도 동일 연령층을 대상으로 승인을 받았다. 더욱이 올해…

연령대와 착용 환경 고려해야

‘편한 맛’ 못난이 샌들…어린이 착용 특히 주의?

국내에서는 특정 브랜드로 잘 알려진 못난이 샌들의 정식 명칭은 ‘클로그 샌들(Clogs)’이다. 나막신이라는 뜻이다. 간편하게 발을 넣을 수 있는 신발의 모습이 나막신과 비슷해 붙은 이름이다. 운동화보다는 발이 편하고 슬리퍼보다는 ‘덜 무례하다는’ 이미지가 있어 큰 인기다. 의학 드라마에서 의사들이 신고 있는 모습이 여러 차례 방송돼 '의사의 상징'으로…

비만에 고령...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의심

최강 한파, 산타할아버지 건강은 괜찮을까?

올겨울 가장 큰 추위가 찾아온 오늘(23일),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일부 항공편이 결항되며 하늘길이 막혔고, 대설 특보가 내려진 곳에선 자동차와 사람들이 엉금엉금 이동하고 있다. 땅속을 달리는 지하철마저 운행 중단 사고가 발생해 대체 교통수단을 찾는 시민들은 추위에 떨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몸의 혈관은 수축되고 근육은 경직된다. 혈압이 높은…

겨울철 심근경색 주의보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요즘 조심해야 할 질환이 심근경색이다. 영국 런던대 위생 및 열대 의학대학원 크리시난 바스카란 교수팀에 따르면, 기온이 1도가 떨어지면 심근경색 발생률이 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3개의 심장혈관 중 하나라도 막혀 심장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심박동수 살짝만 높여도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

치매 전단계 노인, 단순운동만으로 뇌 건강 유지

간단한 운동 루틴이라도 꾸준히 한다면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의 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데 신체활동이 도움이 된다는 점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여기에 더해 이번 연구는 이미 기억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고령층에서의 운동 효과를 살폈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전조 증상인…

'슈퍼혈관'과 연관된 유전자 변이 보유

담배 펴도, 나이 많아도 혈관 건강한 사람의 비밀은?

담배를 피워도, 혈압이 높아도, 나이가 들어도 혈관이 건강한 사람은 '슈퍼혈관'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슈퍼혈관을 갖게 되는 이유를 국내 연구진이 살폈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원홍희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동맥이 탄력을 잃는 질환)를 유발하는 위험요소가 많아도 혈관이 깨끗한 사람들은 공통적인 유전자 변이를 갖고…

나이로 인한 뇌기능 감퇴… 고령 권력 믿어도 될까

나이가 들면 건강상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뇌 건강도 예외는 아니다. 인지능력이 부분적으로 감퇴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뇌 상태의 변화가 의사결정을 내리는데도 문제를 일으킬까. 스위스 바젤대학교와 막스플랑크 인간개발연구소 과학자들에 따르면 간단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나이가 든 사람과 젊은 사람 사이에…

운전, 몇 살에 그만둬야 할까?

나이가 들면 시력이 약해지고, 반응 속도가 느려져 자동차 운전 시 사고 위험이 커진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베이비부머가 노년으로 접어들면서 2020년 현재 75세 이상 운전자가 1700만 명에 달하는 등 고령 운전에 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 베이비부머인 65세 이상 운전자가 368만 명이지만, 2025년에는 500만 명으로…

뱃속의 시한폭탄… ‘복부 대동맥류’란?

우리 몸 안에 존재하는 동맥 가운데 가장 큰 동맥이 복부 대동맥이다. 이 복부 대동맥의 직경이 50% 이상 증가하면 복부 대동맥류라고 한다. 복부 대동맥류가 파열되면 10명 가운데 6명은 병원 도착 전에 숨지고, 수술을 받는 나머지 4명도 생명을 담보할 수 없다. 1. 돌연사의 주요 원인 동맥류란 정상 동맥보다 직경이…

정서적 소외감 때문… 고령 ‘불면증’ 환자 급증

국내 80세 이상 노인 5명 중 1명이 불면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와 정서적 소외감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서울아산병원은 대규모 인구 기반의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2005~2013년)을 바탕으로 불면증 환자의 연간 신규 발생률과 유병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