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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앱 설치 등은 스스로 못해"...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팀 연구

“노쇠할수록 SNS 사용 많아”… ‘어르신 85.7%’ 모바일로 인터넷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률은 높지만,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활용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10명 중 6명 이상은 앱을 스스로 설치하거나 삭제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연구팀은 국내 고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령자의 노쇠여부에…

위궤양으로 인한 사망, 젊은 층에선 극히 드문 사례

“식중독인줄 알았는데“…위장 말라 죽은 英 20대, 무슨 일?

영국에서 20대 대학생이 위궤양으로 사망한 사례로 논란이 일고 있다. 극심한 위궤양은 혈액 공급을 막을 수 있고 드물지만 위 조직이 괴사해 사망할 수 있다. 이는 대체로 고령층에서나 발견되는 사례라 이번에 사망한 대학생을 담당한 의료진은 당혹스러움을 숨길 수 없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영국 브라이튼에서 멜리사 조글리가 지난해 해당 사례로 사망한…

잦은 발목 삠, 낙상 위험 높여...단백질 섭취, 근력 운동 필수

“잘못 넘어지면 죽는다”…낙상사고 줄이려면?

나이가 들수록 근육과 관절이 약해져 자주 넘어지거나 발목을 삐기 쉽다. 젊은 사람은 넘어져도 금방 회복할 수 있지만 고령층일수록 뼈가 약해져 작은 사고도 치명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정보과에 따르면 2018~2021년 4년간 고령자 안전사고는 총 2만3561건으로 이 중 1만4778건, 총 62%가 낙상사고로 확인됐다.…

일상에서 수다 떨 수 있는 상대, 삶의 질 높여

일상적인 만남, 노년 정신건강에 중요

반려견을 산책시키다 만나는 사람들, 은행 직원, 단골 웨이터와 ‘약한 유대감’을 나누는 것이 노년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족이나 친구처럼 긴밀하지는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만나는 사람과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수다를 떠는 사소한 상호작용이 긍정적인 기분을 높이고 우울한 기분에 빠질 확률을 낮춰주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가…

'후각검사'로 노화 징후 파악 가능

‘개코’가 건강? … 후각은 ‘노화’의 지표

냄새를 맡는 간단한 검사가 몸이 허약한 노인과 건강하지 못한 노화 징후를 미리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후각의 손실 정도를 통해 나이가 들수록 건강 문제에서 발생할 수 있을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다고 봤다. 연구팀은 검사 참가자들의 냄새를 감지하는 능력인 후각 민감도와 이를 설명하는 능력인 후각…

고령층 하루 6천~9천보 걷기, 심혈관 질환 위험 2000%↓

심혈관 질환 확 낮추는 ‘걸음’ 수는?

걷기는 고령층에도 효과적인 운동이다. 많이 걸을수록 건강에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 하루 6000보에서 9000보를 걷는 고령층은 100보 이하로 걷는 사람들에 비해,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위험이 200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애머스트대 연구팀 등에 따르면 하루 6000보에서 8000보를 걸으면 고령층은…

오늘의 건강

삽입형 초소형 심박동기, 생활 불편감↓… 보급 활발해질까?

오늘(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도와 중부지방 등에 비나 눈이 오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등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남권은 오전 중, 충북과 전라권은 오후 중 0.1~1㎝(㎜)의 눈 혹은 비가 예상된다.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에선 블랙아이스나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새 임상결과서 접종 후 6~10년 추적기간 80% 이상 효능 보여

“싱그릭스, 50세 이상 10년간 대상포진 예방효과 확인”

GSK는 싱그릭스(대상포진바이러스 재조합 백신, 면역증강제 적용)의 대상포진 예방효과가 최초 접종 후 최소 10년까지 지속되는 것을 연구 중간 분석(ZOSTER-049)을 통해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지난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감염 분야 학술대회인 ‘IDWeek(Infectious Diseases Week)’에서 발표됐다.…

17일부터 만 70세 이상 무료 예방접종, 의사환자 천분율 7명

독감 추가 무료접종 시작…”만성질환자는 연령 관계없이”

오늘(17일)부터 만 70세~74세 대상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지난달 이미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돼 어느 때보다 고위험군의 예방접종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17일 질병관리청 독감 표본감시 통계에 따르면 올해 41주인 지난 2~8일 독감 의사환자(의심증상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7.0명으로 집계됐다. 5명 안팎에서…

[오늘의 건강]

어르신이 갑자기 걷기에 불편해졌다면?

전국 곳곳에선 비 소식과 함께 쌀쌀한 날씨가 본격화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상된다. 빗방울은 새벽 수도권에서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내륙과 강원 영서로 확대하겠다. 대체로 0.01㎜ 미만의 적은 강수량이지만, 강원·경북 등 동해안 부근에선 아침까지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초기 바이러스+오미크론 하위변이' 2개 항원 발현

이젠 코로나 변이대응 2가 접종…’2가 백신’ 알고 맞자

국내에서도 이제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지난주 모더나의 오미크론 BA.1 하위변이 대응 2가 백신이 허가를 받았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2가 백신은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BA.1, BA.4, BA.5)에 각각 항원을 발현하는 백신을 말한다. BA.1 기반 2가백신은 '초기 바이러스 항원+오미크론 BA.1…

75세 이상, 추락·낙상 사고 많아… “밝은 조명 설치해요”

떨어지거나 넘어져 다치는 환자의 과반수는 노인이다. 뜻밖에도 야외보다 집에서 다치는 일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한 해 입원환자는 2019년 기준 723만 명이다. 가장 흔한 입원 원인은 '손상'이다. 입원환자의 16.1%인 116만 명이 손상으로 입원했다. 손상은 사고, 재해, 중독 등 외부적 위험요인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상 문제가…

고령층 4차접종, 이상반응 0.06%…3차와 증상유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수가 지난 일주일 평균 7064명으로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8일 이후 1만 명대 이하 확진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보건당국은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 등을 감안해 고령층에 대한 백신 4차 접종을 지속 당부하고 있다. △4차접종 안전성 국내 4차접종 이상반응 신고율은 0.06%로…

늦은 시기란 없다… 노령층 ‘식생활 지침’

건강은 젊을 때부터 지키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미 적지 않은 연령대에 이르렀다고 해서 자포자기해선 안 된다. 미국 터프츠대학교 영양학자들이 고령층 성인들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공개했다. 고령층에 접어들었다 해도 나이에 맞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건강 유지 및 개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지침서 제작에 참여한…

면역저하자 등 4차 접종…젊고 건강한 층은 해당 X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으로 건강하고 젊은 층에서는 코로나19가 감기 비슷한 수준의 증상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고위험군에서는 여전히 위중증이나 사망 위험이 높은 만큼, 이들에 대한 4차 추가 접종이 시행된다. 이번 접종 대상인 코로나 고위험군은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및 시설 대상자다. 면역저하자는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억제제 복용으로…

코로나 최고 위험 인자는 ‘나이’…환자 99%는 회복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99%는 회복되고, 일부에서는 폐렴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각해지는 최대 위험 요인은 '나이'다. 코로나에 감염되면 무증상, 감기, 독감, 폐렴 등 4가지 스펙트럼의 질병이 발생한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는 "젊을수록 무증상이나 감기, 고령일수록 폐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코로나19는 나이에 따라 중등도가…

걷기와 뛰기, 어떤 운동이 더 나을까?

유산소 운동의 대표는 '걷기'와 '뛰기'다. 그렇다면 둘 중에선 어떤 운동이 더 나을까? 이는 자신의 운동 목적, 건강 컨디션, 연령 등에 따라 달라진다. 걷기와 뛰기가 가진 공통점, 각각이 가진 건강상 이점과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

다리에 ‘쥐’ 날 땐? 충분한 수분 섭취 중요

잠을 자다가 갑자기 쥐가 날 때가 있다. 극심한 고통이 나타났다가 누그러들지만, 아침까지 통증이 남아있을 때도 있다. 몸의 특정 부위에 경련이 일어나고 근육 수축으로 통증이 생기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인데, 주로 하체에 많이 나타난다. 보통은 운동을 무리할 정도로 했을 때, 혹은 사용하지 않던…

콕콕 쑤시는 복통… 몸 안의 ‘돌’ 때문일 수도

배가 콕콕 쑤시는 복통 때문에 위내시경 검사를 했는데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의심해봐야 하는 것이 바로 담석 질환이다. 담석증은 담즙 내 콜레스테롤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져 간이나 담낭, 담관에 쌓여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성인 10명 중 1명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병이며 환자가…

하루 5잔 이상 차 마시는 노인, 뇌 기능 더 뛰어나 (연구)

새해에는 차를 더 즐겨도 좋겠다. 하루 5잔 이상은 어떠한가. 특히 노인들에게는 차를 마시는 것이 일상의 인지 수행활동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영국 뉴캐슬 대학교 연구진이 뉴캐슬과 노스타인사이드에 거주하는 85세 이상 주민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차를 마시는 것과 뇌 기능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이는 2006년부터 행해지고 있는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