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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

임상 2상에서 위약군 대비 유의미한 효과 입증 못해

파킨슨병치료제 이어지는 실패…美세이지도 개발 중단

미국 중추신경장애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세이지테라퓨틱스(이하 세이지)'가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세이지는 17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파킨슨병·경도인지장애 치료제 ‘SAGE-718(성분명 달자넴도르)’의 임상 2상 시험 톱라인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에서 세이지는 86명의 환자를 위약 투여군과 달자넴도르…

“10개 이상 못 맞추면 치매?”…SNS 화제 진단 테스트

최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치매 진단 테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15개의 초성을 보고 동물 이름을 맞추는 방식으로 10개 이상의 문제를 맞추지 못하면 ‘치매 초기’라는 내용이다. 인터넷에 오래전부터 떠돌고 있지만, 사실 이 테스트는 치매보다는 뇌 훈련법과 관련이 있다. 2005년 한 신문에 게재됐던 ‘뇌 훈련법’이 9년간 인터넷을 떠돌면서 이어지고 있는…

노인의 경도 인지 장애(MCI) 테스트...곡선 길, 더 큰 인지 및 운동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

“꼬불꼬불한 길 걸어봐라”…’이것’ 위험 알수 있어

인지 저하가 시작됐는지를 판단하는 방법 중 하나는 보행 테스트이다. 똑바로 걸어보라고 한 뒤 경로에서 이탈하는지, 멈춰서 서 있을 때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등을 보는 것이다. 그런데《알츠하이머병 보고서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Report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직선보다 곡선을 걷는 테스트가 노인의 경도 인지…

[Voice of Academy 11-인터뷰] 대한치매학회 양동원 이사장

치매는 자연스런 노화과정? “아뇨, 얼마든지 피할 수 있어요”

“치매는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증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게 잘못이에요. 고령이 되면 치매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경미한 기억 장애와 같은 치매 전(前)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대처하면 얼마든지 정상적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대한치매학회 양동원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은 “기억력이 떨어졌는데도 ‘괜찮아, 옆집…

[셀럽헬스] 가수 백지영, 건망증 심한 모습에 ‘경도인지장애’ 의문 가져

백지영 기억이 오락가락…건망증? 경도인지장애?

가수 백지영이 스스로 ‘경도인지장애’가 아닌지 의문을 품었다. 사소한 일도 재빨리 기억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당황하며 이같이 언급한 것. 최근 백지영은 옷장을 살펴보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과의 커플 코트를 공개하며 “둘이 깔맞춤해서 다녀왔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어디 다녀왔냐고 묻자 백지영은…

경도인지장애 있으면 세로토닌 수치 최대 25% 낮아

뇌의 세로토닌 분비 줄면 인지능력도 ‘뚝’ ↓

뇌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드는 것이 나이가 들어 인지능력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알츠하이머병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된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기억력, 문제 해결력, 감정과 관련된…

3상 GRADUATE 전체 분석 결과 공개..."위약과 비교해 큰 차이 없어"

치매 신약 ‘간테네루맙’…최종 임상 실패 “독성 단백 제거 효과 낮아”

글로벌 빅파마 로슈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간테네루맙’이 최종 임상평가에서 실망스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약물을 사용했을 때 주요 발병 원인으로 꼽히는 독성 아밀로이드 단백을 제거하는 제한적인 효과가 확인되기는 했다. 하지만 환자들의 전반적인 임상 증상 개선 혜택을 놓고는 "효과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치매의 독립적인 요인이지만, 두 가지가 겹치면 부가효과 나타나

“만성 스트레스에 우울증 겹치면 치매 위험 4배 ↑”

만성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겹치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4배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 온라인 과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BioMed Central)이 발행하는 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연구와 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 최신호에 발표됐다. 24일 헬스데이뉴스에 따르면 덴마크…

맥박 불규칙한 女, 인지기능 저하 속도 빨라 (연구)

불규칙한 맥박을 가진 여성은 동일 남성보다 인지 손상과 치매로의 진행속도가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방세동은 심방에서 발생하는 빠른맥의 형태로, 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키는 부정맥 질환이다. 이 질환을 가진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며, 여성은 남성보다 심방세동 증상을 더 많이 보이며 예후도 더 좋지 않다. 미국 에모리대 캐스린 우드…

알츠하이머병형 경도인지장애환자 대상 유효성·안전성 평가

와이브레인, 경도인지장애 전자약 확증임상시험 IND 식약처 승인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도인지장애 환자 대상 경두개직류자극기의 확증임상시험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전기자극을 이용한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식약처의 확증임상 승인으로는 국내 최초다. 임상시험은 약물 치료 중인 알츠하이머형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美FDA, 자문위 논의 앞서 긍정적 입장 밝혀...오는 7월 정식승인 판가름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허가 ‘파란 불’…‘레켐비’ 어떤 약?

난공불락(難攻不落)의 영역으로 여겨지는 알츠하이머 치매 분야에 표적치료제의 진입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질병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을 타깃하는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그 주인공으로,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은데 이어 오는 7월 6일까지…

지나치게 매운 음식 섭취하면 '일화 기억력' 감퇴

노년의 ‘맵부심’, 기억력 떨어뜨린다?

날씨가 더워지면 뜨겁고 매운 음식으로 땀을 내 더위를 이기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최근 노년에 매운 음식을 먹는 습관이 인지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기존에도 캡사이신 성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된 적 있지만 뇌의 인지 기능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의학적인…

중국 연구팀 “제2형당뇨병에 의한 인지장애 늦추는 데 더 효과적”

태극권, 빨리 걷기보다 운동 효과 더 높다?

중국 무술 태극권이 빨리 걷기보다 제2형당뇨병에 의한 인지기능 장애를 늦추는 데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푸젠 중의약대 연구팀은 제2형당뇨병과 가벼운 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60세 이상의 환자 328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무작위 배정했다. 첫 번째 그룹에는 24가지 형태의 단순화된 태극권 운동을, 두 번째 그룹에는 중간 강도의…

부정적 믿음 가진 이들보다 정상인지 되찾을 가능성 30% ↑

노화, 긍정적으로 생각…기억 회복력 높아

일반적 유형의 경도인지장애(MCI)를 가진 노인이 노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부정적인 사람에 비해 정상적 인식을 되찾을 가능성이 30%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긍정적 믿음이 부정적 믿음에 비해 2년 일찍 인지를 회복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인지적 회복의 이점은 MCI 심각도에 상관없이…

한 발로 오래 못 버티면? 치매 위험 높다 (연구)

한 발로 서서 오래 버티기, 눈 감고 똑바로 걷기 등 신체적 균형 능력을 측정해 인지 장애 발병 위험 여부를 조기에 알아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균형을 잡지 못하고 자주 넘어지는 것이 치매 위험일 수 있는데 이를 지표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자주 넘어지는 등 신체적 균형과 관련된 문제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매 신약 개발 잇따른 실패로 '주관적 인지 감퇴' 연구 주목

혈액검사로 치매 전 ‘인지 감퇴’ 예측

알츠하이머 치매를 치료하기 위한 신약 개발이 최근 연거푸 실패하자 치매 전 단계에 대한 연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치매 전 단계는 '경도인지장애'인데, 이보다 수년 앞서 '주관적 인지 감퇴(subjective cognitive decline, SCD)'가 나타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우정 교수,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근유 교수팀이…

심박동수 살짝만 높여도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

치매 전단계 노인, 단순운동만으로 뇌 건강 유지

간단한 운동 루틴이라도 꾸준히 한다면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의 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데 신체활동이 도움이 된다는 점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여기에 더해 이번 연구는 이미 기억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고령층에서의 운동 효과를 살폈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전조 증상인…

40-50대 ‘젊은 치매’ 예방하는 습관 9

‘젊은’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노인의 병으로 알려진 치매가 40-50대에 크게 퍼지고 있다. 지난해 40세 미만 국내 치매환자는 1151명이고  40-59세는 3만5608명이나 된다. 중년 치매환자가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빨라지는 치매 연령대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치매 예방, 경도인지장애 때 빨리 치료해야

65세 이상 인구의 10% 이상이 치매를 앓고 있다. 치매 인구가 느는 것을 막으려면 '경도인지단계'부터 빠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경도인지장애가 있으면 정상인보다 10배가량 치매가 발생하기 쉽다. 경도인지장애는 정상 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로, 일상생활 능력은 보존되지만…

환자가 편할 수 있게… 드라마로 ‘치매’ 진단

- 뇌 과학 기반 7분짜리 드라마로 검사 - 정확도 최대 95%, 실생활 인지능력 평가 치매는 아직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다. 조기진단으로 발병 시기를 최대한 미루는 것이 최선이다. 그래서 의과학자들은 치매 징후를 일찍 발견할 수 있는 보다 간단하고 편안한 진단법을 찾는데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