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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취약 계층 아동일수록 위험도 높아... "국가적 지원 프로그램 마련해야"

코로나 거친 영유아 사회성 결여 위험 ‘쑥’… “치료 늦지 않아야”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에도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임상연구팀(이경신 주임연구원·소아청소년과 최윤영 전문의)은 건강보험공단 영유아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해 '팬데믹 시기 이전'과 '팬데믹 시기 영유아(30~36개월)'들의 발달 과정을 비교했다. 연구진은 해당기간 영유아 검진을 받은 아동 각각…

"사법리스크 완화하는 특례법 신설이 우선...췌장도 5대 암 검진에 포함돼야"

美·유럽 사망 1위 췌장암…학회 “韓은 필수의료 개혁에 누락”

전체 암종 사망률과 관련해 췌장암의 추격이 심상치 않다. 2024년 기준 미국과 유럽에선 폐암을 누르고 췌장암이 암 사망률 1위에 올라섰다. 한국 역시 2022년 위암(사망률 13.9%)을 제치고 4위(췌장암·14.3%)에 올랐다. 의료계에서도 5~10년 안으로 췌장암이 모든 암을 넘어 사망률 1위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췌장·담도암에 대한…

롯데그룹 5개 계열사에서 시작…4월까지 21개로 확대 목표

롯데헬스케어 캐즐, 기업 대상 건강검진 서비스 시작

롯데헬스케어의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이 기업 대상 서비스를 시작한다. B2B(기업간 거래) 시장 확장을 통해 가입자 유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롯데헬스케어는 에임메드와 함께 캐즐의 기업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공개입찰 방식을 통해 롯데그룹 내 5개 계열사(롯데백화점, 롯데칠성음료, 롯데마트, 롯데건설, 롯데정보통신)와…

건강검진 ‘양성’…때에 따라 의미 다르다는데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 3월 5일)이 코앞이다. 예부터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얼었던 북한 대동강 물도 풀린다 했다. 그렇게 봄바람이 불어오고 새 생명이 움트는 3월에는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다잡을 시기다. 봄이 시작되는 3월이면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이유다. 올해 초, 신년 목표를…

췌장 건강검진 필요...증상 거의 없고 암 걸리면 절제 어려워, 생존기간 6개월

위장 뒤에 숨은 ‘이 장기’…암에 걸린지 모르게 전이는 쉽게 돼

2024년 짝수 해로, 짝수 해에 태어난 사람들이 국가검진 대상자가 된다. 국가검진은 나이와 성별 등에 맞춘 총체적 기본 검진을 잘 포함하고 있지만 기본 검진 외에도 검진 시 신경 써야 할 장기가 있다. 바로 뱃속 깊은 곳에 숨겨진 장기 ‘췌장’이다. 췌장은 배 안 쪽, 위장의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 15cm 정도의 가늘고 긴 장기다. 췌장은…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 교수팀 연구

자궁암 부르는 ‘이 바이러스’…뇌졸중 사망률 6배 높여

여성이 고위험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되면 뇌·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4배에서 많게는 6배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HPV는 자궁경부암 원인 인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성접촉을 통해 주로 감염된다.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 교수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이 없던 청장년층 여성 16만3250명을 대상으로 추적…

국내외 연구결과 종합해도 건강검진과 사망률의 유의미한 연관 보여

매년 ‘이것’ 받으면 사망위험 25% 뚝…”당연하지만 확실하다”

질병을 미리 예측하고, 정기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3% 감소하고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도 간경변 44% 등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검진을 받으니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지만 이제껏 얼마나 질병예방에 효과적인지 지표로 제시된 바는 없었다. 29일(현지시각) 영국…

체중·수술 합병증·병기·절제범위 생존율에 영향 미쳐

75살 이상 위암 걸리면?…”고령도 생존률 높아”

위암 수술을 받은 75세 이상 고령 환자의 장기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체중·합병증·병기·위 절제 범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공충식·고창석 교수 연구팀은 2007~2015년까지 진행성 위암 2, 3기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75세 이상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약 71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매일 체크, 내일 행복'

60주년 맞은 건강관리협회…새 도약 위한 신규 슬로건·앰블럼 제정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가 '새 도약'을 준비하며 새로운 슬로건과 앰블럼을 제정했다. 9일 건협이 공개한 '매일 체크 내일 행복'이라는 60주년 기념 슬로건은 '건강을 통한 행복한 미래'를 추구하는 협회의 핵심가치를 담았다. 신규 앰블럼은 협회의 브랜드 명칭인 '메디체크'와 60주년의 6을 형상화했다. 메디체크를 통해 무한대의…

스트레스 관리, 운동, 안좋은 습관 탈피, 건강검진 등

운동은 얼마나? 건강한 한 해 위해 지켜야 할 건강 수칙 4

연말이 다가오면서 2024년은 지금보다 다른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새해가 다가올 때마다 이런 현상은 반복되는데, 누구나 한 번즘 금연이나 절주, 운동 등을 해내리라 기필코 다짐한다. 사실 새해가 아니더라도 지키면 본인에게 도움되는 일들이 대부분이다. 이와 관련해 국가 국민건강지식센터가 소개하는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핸 4가지…

'의료방사선 인식 조사' 결과, 국민 절반 이상 막연한 두려움 가져

‘찰칵’ 영상검사 방사선 노출 걱정…진단장비 오해와 진실

매년 11월 8일은 '세계 영상의학의 날'이다. 독일 물리학자 뢴트겐(Wilhelm Conrad Rontgen)이 X-선(엑스레이)을 처음 발견한 1895년 11월 8일을 기념하고, 환자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필수적인 영상의학의 중요성 널리 알리고자 제정된 날이다. 영상진단장비는 현대 의료 분야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특히…

진행 더디고 예후 좋다지만 방심은 금물, 치료 원칙은 ‘수술’

갑상선암 ‘착한 암’이라고? 방치했다간 ‘나쁜 암’

'암’ 중에서도 특별히 ‘착한 암’으로 분류되는 것이 있다. 갑상선암이 대표적인데 이는 진행이 더디고 예후가 좋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를 믿고 방심하는 순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나쁜 암’이 된다. 갑상선암은 진행이 더뎌 ‘거북이 암’이라고도 불린다. 예후가 좋아 4기여도 웬만한 다른 암의 1~2기보다 오래 생존해 붙은 별명이다. 그렇지만…

경남, "9월부터 이동 건강검진센터 다시 달린다"

닥터버스 타고 무료 건강검진을

의사와 간호사가 탄 닥터버스가 9월부터 경남 의료취약지를 샅샅이 훑는다. 13종류의 각종 건강검진 의료기기들을 갖춘 특수제작 버스다. 버스가 찾아오는 날, 하루 50명이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의 각종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때 중단했던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부제:…

국내 연구진 연령별 분석

대장암 생존율, 나이보다는 ‘이것’ 덕분에 높아져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비결은 결국 '꾸준한 항암치료'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얼핏 들으면 당연하게 들릴 수는 있는 말이다. 다만 연령별 환자들의 암 유형과 예후를 보면, 연령보다는 꾸준한 항암 치료 여부가 예후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세계에서 매년 약 94만명이 대장암으로 사망한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흔하게…

[김영훈의 참의사 찐병원] 건강 검진과 맞춤 건강관리

“암도 못 잡아내는 건강 검진, 왜 받으라는 거요?”

A는 10여 년 전, 지방 도시의 대학 교직원으로 취업했다. 그 대학에는 부속병원이 있었기에 교직원들의 직계 가족과 부모에게 종합 검진 비용을 30% 가까이 할인해 주는 혜택이 있었다. 그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아버지(70세)와 어머니(65세)를 모셔와 1박2일 동안 병원에 머물면서 검진을 받게 했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몸 구석구석을 샅샅이…

850만명 10년간 추적... 젊을수록 영향 ↑

당뇨병 발병 위험 높이는 ‘잔여 콜레스테롤’ 관리법

잔여 콜레스테롤이 높을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젊은 사람일수록 잔여 콜레스테롤의 영향이 컸다. 한림대성심병원·숭실대 공동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결론이다. 잔여 콜레스테롤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에서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을 뺀 값을 말한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 붙어서…

근지방증 위험 높아져

근육량 적은 비만 환자, 걸려들기 쉬운 악순환은?

근감소성 비만 환자는 근육의 질도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근감소성 비만은 노화와 신체활동 감소의 영향으로 근육의 양과 기능은 떨어지고 지방량이 늘어나는 것을 말한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약 1만3000명의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해 근감소성 비만 환자는 ‘근지방증(근육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미…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적정 검진 연령 발표

암 검진 몇 살까지?…암 종류마다 달라

암은 국내 사망 원인 1위다. 조기 발견 시 완치 가능성이 높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인구의 3분의1이 조기에 암을 발견하고 있다. 검진을 통해 빨리 암을 발견하고 치료해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암 검진이 유효한 효과를 나타내는 건 아니다. 국제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장 황희진 교수는 2일 열린 대한임상노인의학회…

"AI 의료서비스 분야의 확장 및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

건협, 네이버와 ‘AI 건강검진 서비스’ 개발 업무 협약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와 ‘스마트 의료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AI 비즈니스 옥상훈 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건협은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와 상호…

50세 전후 정상체중 유지 중요... 규칙적인 운동도 도움

무서운 ‘나잇살’… OO세 넘어 살 빼도 고혈압 위험

중년 이후 '늦은 비만'이 고혈압 위험을 더욱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0세 전후에 비만이라면 고혈압 발생 위험도가 10~20%가량 높아졌다. 이는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한종수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코호트에 등록된 50세 전후 중년 6만 4136명의 검진 데이터를 분석해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