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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고령층·기저질환자 관리 필요...전문가들 "면역반응 낮추지 않아"

환절기 감염병 예방…‘독감·대상포진 백신’ 동시접종 괜찮을까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돌아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시기에 심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해 고령층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면역체계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를 '면역 노화'라고 부른다. 이로 인해 고령층일수록…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47개 현 중 2개 제외한 모든 현에서 환자 발생

日서 걸린지도 모른 감염병 확산…치사율 30%, 무슨 병?

엔저 등의 영향으로 일본에 가는 한국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일본에서 희귀하지만 위험한 박테리아 감염이 기록적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A군 연쇄구균성 질환인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발병 건수는 2023년에 기록된 기록적인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한국GSK, 대상포진 인식 주간 ‘싱글스 아웃’ 캠페인 진행

50세 이상 성인 98%…대상포진 바이러스 보유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가 ‘대상포진 인식 주간(Shingles Awareness Week)’을 맞아 대상포진 인식 제고를 위한 ‘싱글스 아웃(Shingles Out)’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2월 마지막 주(2/26~3/3)는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 GSK와 국제노화연맹(IFA)가 제정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처음... 환자는 현재 입원 치료 중

부산에도 홍역 환자 발생

부산에도 ‘홍역’ 환자 1명이 발생했다. 전염성이 무척 강한, 제2급 법정감염병이다. 지난 2019년 6명이 발병한 이래, 5년만에 처음이다. 환자는 40대 부산 거주자로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발병한 국내 환자들은 모두 해외에서 홍역 바이러스를 갖고 들어온 케이스였다. 이에 부산시는 2일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은 현재…

의료계 "특별한 치료없이 물 먹기, 휴식 등 보충 치료로도 호전돼"

몸살난 엄마 구토하더니, 나도 전염…지금 ‘이것’ 유행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최근 5년간 최고치를 찍었다.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식중독 환자가 늘어난 것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철 발생이 잦으며 △구토 △복통 △오한과 더불어 근육통, 발열과 같은 몸살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19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1월 2주 차 노로바이러스 감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정경수 교수팀 연구

빨라야 살리는 패혈증 진단…정확도마저 99%로 올린 비결?

정확하고 빠르게 패혈증을 진단하고 예후까지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개발됐다.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에 대한 비정상적 인체 반응으로 주요 장기에 장애가 발생하는 병이다. 중증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35%, 패혈성 쇼크가 동반될 경우 최대 60%까지 높아진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미국서 코로나19 후유증 보고... 기관절개술 후 15개월 입원

코로나19에 ‘성대 마비’ 수술…세계 최초 사례에 500일 입원

코로나19가 발병한 지 4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의학계에 새로운 코로나19 후유증이 보고됐다. 미국 15세 소녀가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후유증으로 '성대 마비' 증상이 나타나 심각한 호흡 곤란을 경험한 것이다. 이 환자는 결국 기관지 절개 수술을 받고 약 500일(15개월)간 입원치료했다.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소재한 '매스앤이어병원' 소속 의료진은…

정부·의료계, "홍역, 유행 가능성 낮아"...개인 방역 준수 강조

3년만에 한국 찾은 홍역…전염병 확산 가능성은?

최근 해외여행 증가 추세로 홍역 환자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 홍역은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호흡기 감염병으로, 1~2세 영유아가 주로 걸린다. 정부는 홍역의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면서도 개인 방역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19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외 홍역환자를 접해 감염된 환자가 8명 발생했다.…

발열, 전신에 발진, 구강내 병변등… 국내에만 8명 감염

전 세계 홍역 비상…당장 병원 가야 할 증상은?

홍역이 전세계적으로 산발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홍역 환자가 8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내국인 중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이와 관련이 있는 국내 홍역 환자가 11일 기준 8명 발생했다. 이중 4명(50%)이 10월 이후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국별 환자 수를 보면…

질병청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내성 51.7%"

中 폐렴, 항생제로 절반은 치료 안돼…내성 더 오를 것

중국을 휩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국내에서도 감염이 늘고 있다. 의료계에선 환자들이 치료제로 쓰이는 항생제에 내성이 생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최근 주로 쓰이는 항생제 중 하나는 확진자 절반 정도에서 내성균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6일 질병청은 이번 사태를 두고 의료계·관계부처 합동으로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이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급증...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일반 호흡기 병과 예방 동일

中강타한 ‘폐렴균’ 한국도 심상찮네…한달 간 환자 2배 급증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1달 간 약 2배 이상 증가하고, 특히 소아를 포함한 학동기 아동(1~12세)이 입원 환자의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가 지난 10월 3주 102명에서 11월 2주 226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입원환자…

좀비 제거하거나 도시 격리 단 7시간 만에 해야 허위 정보 확산 등 다른 시나리오 시뮬레이션도 가능

“진짜 좀비가 있다면”…도시 점령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

좀비가 점령한 세상. 좀비 아포칼립스물은 생물학적 질병 등 어떤 이유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좀비로 변하고 소수의 사람만이 살아남는 장르를 말한다. 아포칼립스는 세계의 멸망, 또는 그에 준하는 대재앙이나 재난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영화에서처럼 정말로 좀비가 나타난다면 어떻게 될까? 무사히 좀비를 처치하고 인류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 문제의 답에 대한…

[오늘의 건강]

럼피스킨병 걸린 소…고기, 육회, 우유 먹어도 괜찮을까?

오늘(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예보했다. 일교차는 10~15도로 클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 최근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국내에서 첫…

예방 교육 및 홍보, 예방접종 실천 독려 등 활동 예정

사노피-산후조리원협, 모자감염병 예방 양해각서 체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는 자사의 백신사업부(법인명 사노피 파스퇴르)와 사단법인 한국산후조리원협회(회장 김형식)가 산모 및 신생아 대상 감염병 예방 관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식을 지난 1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노피와 한국산후조리원협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산후조리원의 산모 및 신생아 등 입소자들에 대한 감염질환 및 감염병 예방…

[오늘의 건강]

“10명 중 3명은 용변 보고 손 안 씻어”…올바른 손씻기 방법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지역에 따라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므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늘의 건강=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손씻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졌지만 여전히 성인 10명 중 3명은 공중화장실을 사용 후 손을…

노지윤 교수 모더나코리아 간담회서 백신 접종 필요성 강조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전히 중요”

"기저질환을 가졌거나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에서는 여전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고려해야만 한다" 감염전문가들은 고위험군 환자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경우, 코로나19로 확진되더라도 사망 등의 위험이 95% 이상 감소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5일 노지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모더나코리아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은 전문가 입장을…

[현장 인터뷰] 대한백신학회장 고려대구로병원 김우주 교수

“엔데믹 시대, 코로나19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엔데믹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코로나19 확산이 끝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는 코로나에 대한 책임을 국가가 아니라 개인이 지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각자도생’인 셈이죠” 2023년도 대한백신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2일 개최됐다. 이미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은 시작됐고,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바이오VIBE] 갈리트 알터 모더나 면역학 연구부사장

면역 전문 모더나가 그리는 ‘RNA 플랫폼 기술’의 청사진은?

긍정적인 사고의 힘은 때로 일에 대한 결과물을 변하게 만든다. 마주한 현안을 균형감 있게 바라보고, 그동안 쌓아온 경험에 비춰 열린 태도를 취할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 학술교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최근 한국을 찾은 백신 전문기업 모더나의 면역학 연구 부사장 갈리트 알터 박사와의 만남이 그랬다. 20년 가까이 글로벌 명문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

[오늘의 건강]

하루에 ‘6분’ 투자하면 혈당 낮아진다?

월요일인 오늘(18일)은 전국에 내리던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경남 해안권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의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17일 기상청은 이번 주중부터 아침 기온이 20도 이하로…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될 수도

“치료제도 없어”…동남아서 모기 조심해야 하는 이유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한국인이 뎅기열에 감염됐다가 현지에서 사망한 가운데, 동남아 여행시 주의해야 할 질병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질병관리청과 외교부에 따르면 사업 목적으로 방글라데시, 아프리카를 자주 방문한 한국인 A씨가 지난달 22일 뎅기열 증상 발현 후 방글라데시 현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이틀 뒤인 같은 달 24일 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