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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

[오늘의 건강]

술 마신 지가 언제인데 냄새 ‘폴폴’ …간 지쳤다는 신호?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해 춥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7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음주 후 몸에서 술 냄새가 나는 이유는 간에서 미처 분해되지 못한 알코올이 심장을 거쳐 몸 전체로 퍼져 나가기 때문이다. 보통…

생체 간 이식 받은 말기 간 질환자 예후 분석

“이제 내 간 줄 수 있어”…말기 간 질환자 가족 ‘희망’ ↑

말기 간 질환자도 이전보다 쉽게 간 이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증 간 질환자는 그동안 주로 뇌사자로부터만 간 이식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살아있는 사람 간의 일부를 이식 받는 생체 간 이식을 받을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았다는 과거의 연구 결과들 때문이다. 때문에 사망 직전의 간 질환자 위주로 비교적 적은 수로 생체 간 이식이 진행돼 왔을 뿐이다.…

전남 지역, 국내서 두 번째로 C형간염 유병률 높아

길리어드, C형간염 퇴치 위해 전남에 치료제 기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가 국내 C형간염 퇴치에 기여하고자 전라남도에 저소득층 환자 치료를 위해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C형간염 시범사업을 통해 확진된 환자들이다. 전라남도는 2021년 기준 전국에서 10만 명당 C형간염 환자 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지역(36.97명, 전국 평균 19.55명 대비 약 2배)으로…

혈당 조절하는 간, 건강하게 지키려면

[건강당당] 치솟는 혈당도 간 때문이다?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강력한 생체 화학 공장으로 무게는 1~1.5kg이다. 음식물을 소화하고 생긴 영양소를 담은 피가 간으로 유입된다. 즉, 우리가 먹은 음식이 모두 분해된 다음 간을 거치며 해독과 저장이 이뤄지는 것이다. 간에 저장된 포도당은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사용된다. 식후 생성된…

2016년 승인 '오칼리바'와 직접 경쟁 예고, 가려움증 부작용 적어 긍정 평가

입센·젠핏 합작한 간질환 신약 ‘엘라피브라노’…상용화 ‘성큼’

프랑스 제약기업 입센과 젠핏이 합작한 희귀 간질환 치료제가 마지막 임상평가에 합격점을 받았다.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엘라피브라노(Elafibranor)'의 최종 임상 3상 결과, 간경변 지표 개선 등 주요 평가변수를 달성하며 치료적 혜택을 입증한 것이다. 3년 전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임상에 실패한 두 회사는…

한 번 굳은 간,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려워

완치 개념 없는 ‘간경변증’…치료법은?

간경변증은 소리 소문도 없이 다가와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다. 초기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병이 진행한 뒤에야 피로감, 체중 감소, 구토 등이 발생하는데, 이때는 원래 상태의 간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단계다. 완치 개념이 없고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 간경변증,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간경변증은 만성 염증이나 간세포 손상이 오래 이어지며 간에…

자문위, '오베티콜산' 검토 결과 부정 평가...경쟁약 ‘레스메티롬’ 6월 허가 신청 앞둬

NASH 최초 신약 등장 물거품?…허가 재도전에도 ‘빨간불’

상반기 예상되던 최초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의 허가 전망에 먹구름이 꼈다. 신약 신청서 제출이 가장 빨랐던 인터셉트의 ‘오칼리바(성분명 오베티콜산)'가 낮은 효능과 심각한 부작용 문제 등을 지적받으며 승인 가능성이 희박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상업화 단계에 근접한 NASH 치료제 후보군은 인터셉트가 개발한 오칼리바와 마드리갈의…

개인별 건강 조건 먼저 따져야

간에 좋은 음식은 없다?

간(肝)에 좋은 음식이나 영양제를 검색하면 수많은 정보가 쏟아진다.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준다고 하는 음식이 수십 가지가 넘지만 어떤 성분을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하는 글은 찾기 힘들다.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간에 도움이 되는 걸까? 이런 음식은 정말 효과가 있는 걸까? ◆간에 좋은 음식·영양제? 간은…

100년 이상 가는 간의 특징 알아내면 노년층 간 기증도 가능

‘센추리온 간’을 아시나요?

사람의 장기 중 간은 100년 이상 갈 정도로 생명이 긴 경우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주말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외과학대학 연례회의에서 소개된 미국 텍사스대(UT)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18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장기공유연합네트워크(United Network…

7월 28일 '세계 간염의 날'

간암 주요 원인 ‘B형 간염’, 증상 없어도 정기 검진 필수

매년 7월 28일은 세계 간염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해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블룸버그 박사를 기리기 위해 그의 생일을 간염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인 간에 염증이 생기는 간염은 간경화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B형 간염은 국내 간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알코올성 간경화 사망 ↑…적정 음주량은?

미국에서 알코올성 간경화로 인한 사망이 20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미국의학저널(AJM)》에 발표된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FA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FAU 슈미트의학대학원의 찰스 헤네켄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의…

[날씨와 건강] 간질환이 발생하면 회복이 어려워 평소 관리가 중요

반복되는 술자리, 고통받는 ‘간’ 지키기 위해선?

전국이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겠으나,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더울 전망이다. 일교차는 15-20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9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 전망이다. ☞오늘의 건강= 포근한 5월이 찾아왔다. 방역수칙 완화와 더불어 술자리도 급증하는 요즘, 만성피로에 부쩍…

간염은 간암? 간염, 오해와 진실 5

간염은 간세포 및 간 조직의 염증을 의미한다. 간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알코올, 여러 가지 약물들 및 자가 면역 등이 있다. 간염은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며, 간염이 6개월 이상 낫지 않고 진행하는 경우를 만성 간염이라고 한다.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한 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빨라지는 간암, 비만… 예방하는 생활습관 5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로 매우 위험한 암이다. 1위는 폐암으로 간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 순이다.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살이 많이 쪄도 간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최근 젊은 간암 환자가 늘고 있는 등 환자의 나이대가 빨라지고 있다. 간암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알아보자.…

침묵의 장기… “내 간은 건강할까?”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인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체내 물질을 처리하고 저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문제는 아파도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다는 점이다. 합병증이 발생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러서야 상태가 좋지 않다는 걸 눈치채게 된다. 간 질환의 하나인 간경변증을…

간경변증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간경변증은 일반적으로 간경화라고도 불리는 질환이다. 간경변증은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간세포에 손상이 생겨 말랑말랑했던 간이 점차 굳어지고 간에 다양한 크기의 재생 결절들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간경변증이 생기면 정상 기능을 할 수 있는 간세포의 수가 적어지면서 단백질 합성, 해독…

간암 초기, 간 절제 아닌 이식이 필요한 경우는?

간 이식은 말기 간질환 및 간경화, 간세포암 등 각종 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서 필요한 치료법이다.  특히 간세포암 환자 중 B형 간염 및 간경화를 동반하여 간부전 발생가능성이 높거나, 말기 간경화로 인해 비장비대, 복수, 정맥류를 동반하는 환자의 경우는 간이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간암초기에도 간이식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고려대…

‘침묵의 장기’ 간, 어떻게 관리할까…“건강검진 미루지 마세요”

간은 우리 몸에서 단백질, 당, 비타민, 콜레스테롤 생합성 등 영양소 대사에 관여하고, 장관내 영양분 흡수를 도와주는 담즙을 생산하는 기능을 하며 해로운 독성 물질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하지만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신경세포가 매우 적어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도 특별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