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에 제주가 빠질 수 없다. 후손들은 차례 뒤 둘러앉아 조상의 은덕을 기리며 음복한다. 이 정겨운 명절 풍경에서 당뇨병 환자들은 빠져야 할까. 그럴 필요까진 없다. 전문의들도 한두 잔 정도는 괜찮다고 말한다.
문제는 과음이다. 한두 잔을 넘어서면 저혈당의 위험이 높아진다. 알코올이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
가을이 수확의 계절인 만큼, 추석 명절음식은 다채롭고 풍요롭다. 하지만 명절음식은 대부분 기름을 많이 사용해서 볶고 지지고 튀기는 고칼로리 음식들이다. 추석 명절음식의 엄청난 칼로리를 알면 먹기 겁난다. 칼로리를 하나하나 계산하기는 어렵지만, 알고 나면 전처럼 많이 먹기는 힘들 것이다. 매번 명절 후 ‘급찐살’로 후회한다면, 명절음식의…
추석 명절이다. 한 해의 감사 인사로 각종 선물이 오간다. 다양한 선물 중 활용 전에 꼼꼼히 사용법을 확인해야 하는 선물이 있다. 바로 ‘건강기능식품’으로 대표되는 영양제다. 식품을 먹기 편하게 가공한 양배추즙 등의 일반식품은 섭취법이나 제품의 구성이 간단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은 기능 성분의 함량을 고려해 하루의 안전한 섭취량이 결정되므로 반드시 정해진 …
추석은 그 어느 명절보다 따뜻하고 정겹다. 친인척끼리 모여 오랫동안 나누지 못한 정을 나누고 덕담도 주고 받고 놀기도 한다. 모두 이처럼 정답고 화목한 시간을 보내지는 않는다. 시작은 온화하고 정겹지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다툼이 일어나기도 한다. 가족이나 친척은 그 누구보다 가까워 다투기도 쉽고 곧잘 화풀이 대상이 되기도…
전국이 구름 끼고 흐릴 전망이다. 제주도 동부와 산지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사고에 주의하자. 당분간 일교차가 10~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옷차림에 신경 쓰자.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전국적으로…
추석 차례상을 준비할 때 '전은 안 부쳐도 된다'는 성균관 차례상 표준안이 최근 발표돼 화제를 모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준비해오던 차례상보다 간소하게 준비해도 된다는 것.
또,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등의 명절 음식은 대체로 고열량·고지방 음식에 해당한다. 식품안전나라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떡갈비(200g)는 403㎉, 잡채(200g)는…
추석 연휴에 차량 행렬이 이어진다. 가족 친지를 만나는 기쁨에 장시간 운전도 마다하지 않지만 몸은 서서히 피로가 쌓여 노곤해진다. 장시간 운전을 하는 만큼 건강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자세가 건강에 유익하지 않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당뇨나 심장질환의 위험률을 높이고 …
추석 연휴가 곧 다가온다, 가족이나 친척과 오랜만에 만나 술 한잔을 기울일 때가 있다.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어색하고 서먹했던 사이를 친근하고 친밀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술은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 연휴가 길다고 술독에 빠지면 얘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거나 명절 분위기를 망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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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거나 대면진료 및 약 처방이 필요하다면 '원스톱 진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연휴동안 약 6000개의 원스톱 진료기관이 운영된다.
원스톱 진료기관은 코로나 검사, 먹는 치료제 처방, 확진자 대면진료를 통합 수행하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다. 연휴 첫날인 9일에는 1743개소, 추석 당일인 10일은 728개소,…
오랜만에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맞게 됐다. 코로나 시국 이후 처음이다. 정부는 일상 회복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추석에는 거리두기, 모임 인원수 등을 제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금년 추석은 가족 간 만남을 제한하지 않는다"며 "증상이 있으면 스스로 조심하고 고연령층·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한 만남은 소규모로 짧게 가질…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늘의 건강=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명절 음식을 원없이 즐기다보면 속이 더부룩해지기 쉽다. 과식은 위를 비정상적으로 팽창시켜 소화능력을…
보름달 뜨는 이맘 때, 밤에 쉽게 잠들지 못하고 뒤척인다면 달이 그 원인일 수 있겠다.
달이 한 주기를 돌아 원래 모양으로 돌아오는 주기는 29.5일이다. 이 주기 동안 달은 합삭(해와 지구가 달을 중간에 두고 일직선이 되어 달이 전혀 보이지 않을 때)을 시작으로, 달이 차는 상현, 보름, 달이 기우는 하현을 거쳐 다시 합삭이 된다.…
풍요로운 한 해 수확을 기리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이해 집집마다 다채로운 음식상이 차려지고 있다.
하지만 갈비, 전, 떡 등 고지방 고열량 음식을 특히 조심해야 할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당뇨병, 고혈압, 심장 질환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만성 질환자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이번 추석은 주말과 연결돼 최소 5일간의 긴 연휴로 여유가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오히려 이로 인해 명절 증후군을 호소하기도 한다.
명절 증후군을 극복하지 못하고 명절이 지나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체적 질환이 악화되기도 하고 가족 간의 갈등이 심해지거나 심한 경우…
오전 기온은 20~23도, 오후는 23~28도. 추석 당일인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다. 성묫길에 오를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요란스레 내리는 비는 늦은 오후부터 잦아들어 저녁 7시께는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오늘의 건강= 추석 음식을 만들 때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 중 일부는 위해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런 식재료로…
알츠하이머 등 치매가 우리 시대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우리나라 노인의 43%가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치매를 꼽았고(2014년, 치매 인식도 조사),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10.3%(2020년, 중앙치매센터 자료)나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치매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5500만 명이 넘는다. 보건 전문가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추석 기간 병원 이용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자주 발생하는 질병과 미리 주의해야 할 점을 소개했다.
작년 추석 연휴 3일 동안 병원 외래를 방문한 환자 수는 총 74만 명이다. 일평균 외래 환자 수의 약 30%가 추석 연휴 동안 병원을 찾은 것이다. 추석 전날이 3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