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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카페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유

지금은 세계 어디를 가도 카페에서 마주치는 공통된 풍경이 있다. 나홀로 있어도, 누군가 만나고 있어도 사람들이 거의 항상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상대가 눈 앞에 있을 때 스마트폰을 꺼내드는 행동이 매너에 어긋난다는 것은 상식으로 알고 있다. 그래도 어쨌든 다들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왜 우리는 카페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까.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의…

대웅제약 ‘올로스타’, 개별약제 병용 요법 대비 효과 뛰어나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올로스타’의 우수한 혈압 강하 및 이상지질혈증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심장학 저널(Cardiology Journal)’ 12월호에 등재됐다고 6일 밝혔다.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올로스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복합개량신약으로, 특허 플랫폼 기술인 방출 속도 조절 이층정 제형을 …

여행 가면 7% 더 행복해진다는데… (연구)

코로나 19 탓에 여행은 당분간 ‘위험한 일’이 돼 버렸다. 그러나 이번 사태가 끝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기도 하다. 미국 워싱턴 주립대 연구진이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은 전혀 다니지 않는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5마일(약 120k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종종 여행하는…

“가정 내 곰팡이, 중증천식 일으킬 수 있어”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털, 바퀴벌레 및 곰팡이와 같은 흡입알레르겐은 천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곰팡이는 호흡기 내로 들어갔을때 기도상피세포 내에서 발아와 증식을 하게되고, 환자면역체계의 방어기전을 과도하게 촉진시켜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유영 교수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이 발표한 …

간편한 알츠하이머병 조기 예측 방법 찾았다 (연구)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획기적인 혈액 검사 방법이 개발됐다. 전문가들은 이 방법이 알츠하이머병의 악화를 막을 획기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스웨덴과 영국 연구팀은 가벼운 인지 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할 것인지를 간단한 혈액 단백질 분석을 통해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는 논문을 학술지에 발표했다. 치매를 일으키는…

코로나 19 항체, 적어도 반년은 유지된다

코로나 19에 걸렸던 환자들에게 형성된 항체의 지속기간에 관한 연구 결과들이 이어지고 있다. 학계가 항체 지속 기간에 주목하는 이유는 백신 때문이다. 지속 기간이 너무 짧다면 백신을 맞아도 예방 효과가 금방 사라져 접종으로 집단 면역을 유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영국 킹스칼리지 연구진은 지난 7월 항체 지속기간이 3개월에 불과하다는 결과를…

“글루타민 대사 억제제 병행하면 면역항암제 효과↑”

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근규, 최연경 교수 연구팀(공동 1저자, 변준규 박사, 박미향 박사과정)이 ‘글루타민 대사 억제제를 면역항암제와 병용 할 경우 T-림프구에 의한 암세포사멸을 크게 증가시킴을 발견하고, 암 대사 억제제와 면역항암제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전’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글루타민이 결핍된 종양미세환경에 노출된 암세포는 성장은…

“에스트로겐의 항고혈압 효과 관련 새로운 기전 규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김양인 교수팀(김영범 연구교수, 석박통합과정 김향연)이 중추 신경계의 작용을 통한 에스트로겐의 항고혈압 효과를 확인함으로써 고혈압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고혈압의 가장 주요한 위험 및 발병요인은 과도한 염분섭취이다. 이러한 염분-의존성 고혈압의 발병률은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낮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혈관…

냄새 못 맡는 노인, 사망 위험 ↑ (연구)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이 40세 이상 성인 3,500명을 대상으로 5년간 진행한 연구에서 후각에 문제가 생긴 노인의 조기 사망 위험이 높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UPI 통신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포켓 후각 테스트'로 참가자들의 후각 능력에 점수를 매겼다. 종이에 캡슐화된 냄새를 묻히고, 이를 즉석식 복권처럼 긁어서 냄새를 맡은 후 객관식으로…

미국인·영국인은 왜 성관계를 줄였을까?

미국인과 영국인의 성관계 빈도가 계속 낮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자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대부분의 성관계 빈도 조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이뤄진 것인데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태로 그 빈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전문가들은 성생활은 개인의 건강과 웰빙에 큰 의미가 있고 성생활 감소는 우울증이나 불안감의 증가와 관계가 있을 수…

“건선 환자 피부, 정상인 피부보다 환경 오염 독성물질에 더 민감”

붉은 반점과 각질이 나타나는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인 건선은 면역계에 이상이 생겼거나 외상이나 감염, 스트레스, 술, 담배와 같은 외부자극이 더해졌을 때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염증 물질이 분비되고 피부 각질 형성세포가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건선 환자 수는 2013년 16만3936명에서 2016년 …

폐지수거 노인, 신체∙정신 건강 적신호…”사회적 지지망 필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 안준호 전공의(제1저자) 연구팀이 2019년 서울시 강북구 폐지수거 노인을 대상으로 직업적 손상, 근골격계 통증, 우울증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 다양한 인구집단 대비 연령표준화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폐지수거 노인 대상 건강 상담 경험이 있는 …

고혈압 오래 앓을수록 심방세동 위험…‘이것’ 동반하면 3배 급증

고혈압과 비만은 심방세동의 주요 유발인자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고혈압을 가진 기간이 오래될수록 심방세동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약으로 조절되고 있는 고혈압의 경우 심방세동과의 상관관계를 해외에서도 밝히지 못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약으로 조절되고 있다고 해도 고혈압의 유병기간이 길수록 심방세동의 위험도가 크다는 것을 최초로…

대사증후군 영상진단 가능성 세계 최초 제시…새 기준지표 활용 가능성

대사증후군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허리둘레, 중성지방수치, 고밀도콜레스테롤 수치, 공복혈당수치, 혈압 등 5가지 지표 중 3가지 이상이 기준치를 초과했을 때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다. 대사증후군은 인슐린저항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지만 이것이 각 진단기준 요소들의 공통적인 요인이라고는 할 수 없다. 때문에 진단기준이 모호하거나 불완전하며…

우리는 점점 차가워지고 있다(연구)

1851년 이래 사람의 체온이 꾸준하게 낮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51년은 독일 의사 칼 라인홀트 어거스트 분데를리히가 처음으로 정상 체온을 정립한 해. 그는 라이프치히 주민 2만5,000명의 겨드랑이에서 체온을 측정해 정상 체온은 평균 섭씨 37도(화씨 98.6도)라고 제시했으며 36.2~37.5도를 정상 범위로 간주했다. 미국…

전자담배, 연초 병행하면 뇌졸중 위험 ↑ (연구)

액상형 전자담배와 연초를 번갈아 피우면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 메이슨 대학교 연구진은 2016, 2017년에 연방 정부가 시행한 건강 설문 조사에서 18~44세 사이 흡연자 16만여 명의 데이터를 뽑아 분석했다. 연초와 액상형 전자담배를 섞어 피운 이들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은 연초만 피우는 사람보다 2배, 아예…

행복하려고 애쓰면 더 불행해진다(연구)

행복에 집착하는 사람일수록 우울해지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딩 대학교 연구진은 학생 151명을 대상으로 행복을 얼마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평소 감정에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 우울 증상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인지 등에 대해 설문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행복에 높은 가치를 두는 이들일수록 우울 징후가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많이 걸으려면 친구와 경쟁하라(연구)

요즘 스마트 폰에는 대개 오늘 하루, 몇 보나 걸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앱이 깔려 있다. 그러나 매일 걸음 수를 확인한다고 해서 걷는 양이 절로 늘어나지는 않는다. 많이 걷고자 한다면, 친구들이나 동호인들과 함께 목표를 세우고 경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연구진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성인 6백여 명에게 매일…

하루 5분 깽깽이, 골다공 예방(연구)

한 발 뛰기 운동을 하면 갱년기 이후 여성의 골밀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 대학교 연구진은 55~70세 여성 35명을 대상으로 깽깽이 운동을 시켰다. 운동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한쪽 다리로만 하루 최대 50회 정도 뛰었다. 6개월이 지난 후 엉덩이뼈와 연결되는 다리뼈 끝 대퇴 경부의 골밀도를 측정했다. 한 발 뛰기 운동을…

미세먼지 흡입, 노년에 입원 위험 높인다

오염된 공기가 입원 치료를 받게 하는 원인 중 하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미세 먼지(PM2.5)를 마시면 패혈증을 비롯해 신부전, 요로 감염, 피부 및 조직 감염 등 입원의 사유가 되는 여러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 초미세 먼지(PM2.5)란 자동차 배기통이나 공장 굴뚝에서 배출되어 공기 중을 떠다니는 작은 고체나 액체 가운데 지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