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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아이들이 집중할 때 혀를 내미는 과학적인 이유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아이가 집중할 때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관찰한 경험 있을 것이다. 보육시설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개중에 혓바닥을 내밀고 블록을 조립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이 있다. 왜 아이들은 무언가에 집중할 때 이처럼 혀를 내미는 걸까.   영국 웨스트민스터대학교 심리․인지신경과학 연구팀이 4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 혀를 내미는 행동은 귀여운 기벽에 불과한 것 이상의 과학적 의미가 있다는 […]

말 배우기 전 젖먹이 아기, 색깔 구분 가능하다

  아직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젖먹이 아기가 가진 분별력은 어느 정도일까. 연구에 따르면 태어난 지 몇 달 안 된 아기들도 색깔을 분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일본 도호쿠대학교와 주오대학 공동연구팀이 언어 습득 전 단계인 생후 5~7개월 사이 유아들을 대상으로 색깔을 감지하는 능력을 연구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실렸다.       언어가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이 […]

20대에 중풍? 지나치면 안 될 조짐 5

혈전이 혈관을 막아 뇌에 피가 제대로 돌지 않으면 신경계 장애가 발생한다. 심하면 몸의 일부가 마비돼 걷기나 말하기가 힘들어지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할 수 있다. 중풍 또는 뇌졸중이다. 대개 노인에게 발생하지만, 젊은 뇌졸중 환자도 적지 않다. 미국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의 10~15%는 50세 미만에서 발생한다. 한국의 2020년 응급의료현황통계에 따르면 병원에서 뇌졸중으로 진단받은 사람의 6.4%가 50세 미만이었다. 20대 이하 […]

‘이것’ 잘하면 치매 진행 막을 수 있다 (연구)

가벼운 인지장애가 있어도 필연적으로 치매로 발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 새로운 연구에서 고등교육을 받고 높은 언어능력이 있으면 정상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경도인지장애가 치매의 초기 단계라는 일반적인 가정에 반하는 점에서 가벼운 인지장애 환자들에게 반가운 내용이다.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인지력 저하 징후를 보이지만, 일반적인 일상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힘들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이들은 […]

인형 갖고 노는 아이가 공감력 높다 (연구)

아이가 떼를 쓰거나 지루해하면 태블릿을 건네주고 싶은 유혹이 생긴다. 아이를 달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인데다 사실 부모도 편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럴 때에는 태블릿 대신 인형을 건네주는 게 아이가 성인이 되어 살아가는 데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카디프대 연구진은 아이들이 전자기기보다 인형을 가지고 놀 때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더 많이 […]

규칙적인 ‘이것’, 초기 파킨슨병 진행 늦춘다 (연구)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가장 흔한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1천만 명 넘는 환자들 중 대다수는 60세 이상 이지만, 젊다고 방심할 수는 없다. 환자 10명 중 1명은 50세 이하 사람들이다. 이 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병한다고 생각한다. 연구에 의하면 뇌의 움직임, 보상, 중독을 담당하는 영역의 도파민 […]

나의 뇌는 몇 살? 두뇌 ‘안티에이징’ 방법

내 나이보다 어리거나 나이가 더 든 것처럼 느끼는 순간이 있다. 오랜 만에 초등학교 동창들과 대화할 때면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활력이 넘친다. 반면 장시간 업무와 끝없는 회의 등으로 진이 다 빠져 집에 돌아온 날은 일흔살 노인이 된 듯한 기분으로 잠자리에 들게 된다. 뇌에 관한 한 이러한 느낌은 실제적인 현상이다. 두뇌는 본질적으로 생물학적 나이와 다른 속도로 […]

모국어가 다르면, 세상 보는 눈도 다르다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면 세상을 보는 눈에도 미묘한 차이가 생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언어는 기억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령 색깔 구분을 섬세하게 하는 언어를 쓰는 나라 사람들은 푸른색과 짙은 푸른색을 다르게 감지한다. 우리나라나 영어권 국가에서는 푸른색에 ‘짙은’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짙은 푸른색’이라 부르지만, 러시아는 짙은 푸른색을 칭하는 하나의 단어가 있다. 이처럼 별도의 단어가 있을 때 두 […]

앞 못 보는 사람은 색깔을 어떻게 인지할까?

  정상적인 시력을 가진 사람들은 색깔을 쉽게 구분한다. 그렇다면 선천적으로 앞을 못 보는 사람들은 색을 어떤 방식으로 인지할까?   ‘빨간색’과 ‘정의로움’이라는 단어를 떠올려보자. 시각장애인이 아니라면 추상적인 개념인 정의로움과 달리, 감각적 경험에 의해 알 수 있는 빨간색은 비교적 손쉽게 머릿속으로 떠올릴 수 있다. 정상적인 시력을 가진 사람은 눈에 있는 추상세포로부터 오는 신호들과 연계된 감각 경험을 통해 […]

무시하면 안 되는 뇌종양 증상 5

슬픈 로맨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종종 주인공이 뇌종양으로 고통받는 모습이 등장한다. 눈물 나는 장면을 보면서 걱정될 때가 있다. 요즘 내가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멍해지는 걸까, 아니면 뇌종양의 징후일까. 인터넷을 검색하면 이것저것 다른 주장이 나와서 머리를 더 혼란스럽게 한다. 유념할 것은 뇌종양은 매우 희귀한 병이라는 점. 미국암학회에 의하면, 악성 뇌나 척수 종양이 발병할 위험이 1% 미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