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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란병원

변비 방치하면 ‘게실염’ 올 수도…식이섬유 섭취로 예방 가능

A씨(31세, 여)는 체중 감량을 위해 매일 저녁을 굶고 아침, 점심에 고단백 식품 위주로 식사를 했다. 이로 인해 변비로 고생하기는 했지만 7kg 감량에 성공해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다 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방문하니 '게실염'이라는 뜻밖의 진단을 받고 수술실에 들어가게 됐다. 게실염은 대장 내부 조직이 변을 배출할 때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해…

마이클 J 폭스, 파킨슨병 악화로 은퇴…초기 증상은 ‘이것’

영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의 주인공 마이클 J 폭스가 만 59세의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지병인 파킨슨병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그는 “대사와 암기에 능숙했지만 파킨슨병으로 인지 문제가 발생했다. 단기기억이 어려워졌다. 이게 내 연기 경력의 끝이라면 그렇게 될 것”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1991년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뒤 투병 생활을…

6개월 이상 월경 없다면?…‘다낭성난소증후군’ 의심해야

A씨(24)는 최근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진단받았다. 피곤한 일이 생기거나 다이어트를 할 때 1~2개월 생리를 건너뛴 적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져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생리 주기가 정상화될 때까지 피임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말이 난감하기만 하다. 가임기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내분비 질환인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무월경, 생리불순의…

잦은 발목 염좌…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 올 수도

일상에서 발목을 '삐끗'하는 상황은 흔하게 발생한다. 대개 파스를 붙이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치료를 대신하지만 반복적으로 같은 발목을 삐끗하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발목 인대가 손상되고 만성 발목 불안정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발목을 삐끗했다', '발목을 접질렸다'라고 표현하는 발목 …

환절기 어지럼증…뇌 질환 알리는 신호일 수도

최근 낮과 밤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큰 날들이 지속되고 있다. 이렇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면 자율신경조절 기능이 저하되고 신체의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심혈관계에 무리가 갈 경우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76만 3442명이던 어지럼증 환자 수는 …

컴퓨터·스마트폰 장시간 사용이 부르는 ‘거북목증후군’…예방법은?

최근 온라인 수업 등으로 하루에 많은 시간을 모니터 앞에서 보내는 학생들은 다양한 척추 질환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모니터에 집중하다 보면 허리를 구부리면서 목도 앞으로 빼게 되는데, 장시간 반복되면 거북목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거북목증후군은 C자형의 정상 목뼈가 잘못된 자세로 인해 일자목으로 변형되고, 더 악화돼 거북이의 목처럼 앞으로…

5060 여성의 적 ‘고지혈증’…콜레스테롤, 무조건 피해야 할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은 현대인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병이며, 발병하면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이 만성질환들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다. 특히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는 질환으로, 동맥경화증과 같은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지혈증은 지방 대사의 …

빙글빙글 도는 어지럼증…귓속 ‘돌’ 때문?

어지럼증은 일상생활 중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름철에 어지럼증이 발생하면 더위나 냉방병 때문이라고 가볍게 생각한다. 하지만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세상이 '빙글빙글' 어지럽게 느껴지고, 구토까지 한다면 '이석증'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석증의 정식 명칭은 ‘양성 돌발성 체위성…

안면 홍조·골다공증…폐경기 증상, ‘이것’으로 완화

이유 없이 울적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얼굴이 빨개진다. 체온 조절도 되지 않아 더웠다가, 추웠다가를 반복한다.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의 증상이다. 폐경기 여성들은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지나친다. 하지만 폐경 증상도 충분히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여성이 나이가 들면 난소가 노화되고 배란 및 여성호르몬의…

여름철 심해지는 손목 통증…‘손목 건초염’ 의심해야

A씨(여, 58세)는 최근 손목 통증이 심해졌다. 바쁜 자녀를 대신해 손주를 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어느 날부터인가 엄지손가락이 저리듯 아프더니 손목까지 통증이 나타난 것. 급기야 젓가락질까지 힘겨워 병원을 찾았는데, '손목 건초염'을 진단 받았다. 손목 건초염은 손목 주변의 근육의 힘줄을 싸고 있는 막인 건초에 염증이 생기게…

물놀이 뒤 아랫배 통증이?…“방치하면 불임 유발할 수도”

최근 장마로 인해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요즘처럼 습한 날씨에는 곰팡이와 세균 활동이 활발해져 질염이나 골반염이 발병할 수 있다. 특히 휴가를 맞아 물놀이를 가는 사람들의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놀이 환경이나 착용하는 수영복 등으로 인해 질 내부에 세균과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여성에게 질염이나 골반염은 감기처럼…

목디스크 환자 100만 명 시대…”방치하면 전신 마비될 수도”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경추 질환은 현대인의 고질병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급기야 2019년에는 목디스크 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우리 몸을 곧게 지지하고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경추 건강을 위해서는 경추 질환의 주요 증상을 미리 숙지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는 경추의 뼈와 뼈 사이의 물렁뼈인 디스크가…

혼자 단추 채우기 힘들다면…‘어깨 관절염’ 의심해야

사람들은 보통 '관절염'하면 무릎 관절염을 떠올린다. 하지만 관절염은 우리 몸 어느 관절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흔하지는 않으나 관절염이 발생하면 매우 괴로운 곳이 어깨다. 어깨에 통증이 생기면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질환을 생각하기 때문에 생소하지만, 어깨 관절염도 의심해 봐야 한다. 어깨 관절염은 어깨 관절의 연골이 노화나 외상 등 여러…

젊다고 방심 금물…소변 보기 힘들다면 ‘전립선비대증’ 의심해야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전립선비대증'은 '노인병'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잘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젊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환자 수는 여전히 50대 이상이 많지만, 최근에는 40대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소변을 보는 것이 힘들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 부분에 위치해 소변…

음주 즐기지 않는데 ‘지방간’?…”생활습관 개선해야”

술자리를 자주 갖는 사람들은 건강검진 전에 '지방간'을 걱정한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지방간일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음주를 즐기지 않는데도 '지방간'을 진단받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술을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지방간은 말 그대론 간에 지방이 많이 낀 상태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여름철 어지럼증, 온열질환 아닌 뇌졸중일 수도?

최근 날씨가 더워지며 열사병이나 일사병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나타나는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온열질환 때문이 아닌 뇌졸중의 증상일 수도 있다.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면 혈압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