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뎅기열 발생 증가… “여행 시 밝은 옷 입어야”
최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뎅기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제선 항공 정상화로 해외여행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질병관리청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국민들에게 뎅기열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발생한다.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올해는 싱가포르에서 1만 123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