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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세포

새로운 CAR-T 세포치료제 2종 교모세포종 임상시험에서 효능

악성 뇌종양 치료법 개발에 청신호

악성 뇌종양의 대명사인 교모세포종(GBM) 치료 전망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교모세포종 세포가 생성하는 두 개의 단백질을 표적으로 설계된 키메라항원수용체 T(CAR-T) 세포치료제를 처방하자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었다는 두 개의 임상시험 결과가 나란히 발표됐다. 13일(현지시간)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과…

신속 투여시 장애 개선 효과 위약 대비 5배

지엔티파마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 임상 3상서 약효 확인”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가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가 임상 3상에서 장애 개선 효과를 보였다. 지엔티파마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국제뇌졸중컨퍼런스(ISC 2024)에서 넬로넴다즈의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상 3상을 총괄한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권순억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발표에 따르면, 뇌졸중 발병 후 응급실에…

뇌졸중 이후 첫해 치매 위험 3배 증가...20년 동안 1.5배 수준으로 유지돼

뇌 산소 공급 막혀…치매 위험 80%까지 높아지는 이 병은?

뇌졸중이 발생하면 치매 발생 위험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손상이 오고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병이다. 이때 혈액에 막혀 뇌에 산소 공급이 되지 않으면 뇌세포가 파괴돼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또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면 혈관성 치매가 유발되는 등 두 가지 메커니즘이…

뇌 단백질의 병리적 형태가 도파민 풍부한 뇌세포의 사멸 초래

파킨슨병 환자 뇌세포, 자꾸 사라지는 이유는?

퇴행성 신경질환인 파킨슨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도파민이 풍부한 뇌세포의 사멸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새로운 단서가 발견됐다. 알파-시뉴클레인이라는 뇌 단백질의 병리적 형태가 다른 요소들과 결합해 뇌세포 사멸을 초래한다는 것이 동물실험으로 밝혀졌다. 최근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존스홉킨스대…

뇌 조직 파괴하는 아메바...태국 등 여행 시 주의해야

“호텔 수영장서 놀다 귀 아파”…10세 소녀 결국 사망, 왜?

체조선수를 꿈꾸던 10세 소녀가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했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스테파니아 빌라미즈라 곤잘레스(10)는 지난 여름 휴가 중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한 뒤 귀 통증, 발열, 구토 등이 나타났다. 이로부터 2~3주 후 소녀는 목숨을 잃었다. 집에 돌아와서 상태가 괜찮아졌지만 2주후 경련 등…

미주신경 지나가는 뇌줄기의 고립로 꼬리핵(cNTS)의 신경세포들

“얼마나 빨리 먹을까”…먹는 양 조절, 뇌세포 따로 있다

얼마나 빨리 먹고 언제 식사를 멈출지 조절하는 생쥐의 뇌세포가 발견됐다. 이 뇌세포들은 입에서 나오는 신호에 반응해 먹는 속도를 조절하고 장에서 나오는 신호에 반응해서 먹는 양을 조절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 신경망은 인간에서도 공통적으로 발견된다는 점에서 인간 식욕에 대한 이해를 더 넓혀줄 연구라는 평가가 나온다. 22일(현지시간) 자체 발표된…

자살한 사람 뇌...염증을 조절하고 뇌세포 건강에 도움되는 유전자 활동 감소

자살한 사람 뇌 들여다봤더니…”염증 높고 뇌세포 활동 약해”

자살로 사망한 사람의 뇌를 분석한 결과, 뇌 염증이 높고 뇌 보호 메커니즘 활동이 감소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 안델 연구소의 레나 브룬딘 박사, 컬럼비아대 정신의학과 존 만 박사, 웨스턴 미시간대 호머 스트라이커 의대의 에릭 아크티스 박사 등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자살로 사망한 29명의 뇌와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32명의 뇌를 비교한 결과를 최근…

일주일치 건강데이터 분석해 최대 7년 앞서 진단

스마트 워치로 파킨슨병 조기 진단 가능해져

스마트 워치를 통해 파킨슨병을 최대 7년 일찍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네이처 의학»에 발표된 영국 카디프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BBC가 보도한 내용이다. 퇴행성 신경질환인 파킨슨병에 걸린 사람은 무의식적인 신체의 떨림, 느린 움직임, 근육 강직의 증상을 보인다. 진단이 내려진 경우엔 이미 뇌세포에 돌이킬 수 없는…

정기 검사 중요, 증상 발생했다면 즉각 병원 찾아야...

뇌졸중 치료의 열쇠… ‘골든 타임 3시간’

뇌졸중은 뇌로 이어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생기는 병으로, 갑작스레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처가 어렵다. 피가 응고되어 생기는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압력으로 혈관의 얇은 부분이 터지면 뇌출혈이 된다. 두 질환 모두 갑자기 발생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의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과거에는 뇌출혈 환자가 더…

지엔티파마 6개병원 임상연구 결과 7월 발표…국내 포함 다국적 임상 3상 진행 예정

심정지후 뇌손상 막는 희귀약 ‘넬로넴다즈’, 임상 2상 환자 등록 완료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넬로넴다즈'의 심정지 임상 2상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임상 2상은 삼성서울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6개 대학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심폐소생 후 자발적 순환이 재개되고 4시간 이내에 내원한 심정지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 환자에게는 저체온 치료와 함께…

생쥐 뇌 실험서 유의미한 결과

적당한 음주란 없다? 알츠하이머 촉진 가능성

적당한 음주도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인 뇌세포 손실과 독성 단백질인 플라크 형성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질병의 신경생물학(Neurobiology of Disease)》2월호에 게재된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책임자인 웨이크포레스트대 의대의…

‘깜빡깜빡’ 건망증, 정말 위험할 때는 언제?

몇 년 동안 항상 이용하던 길인데 갑자기 왼쪽으로 가야 하는지 오른쪽으로 가야 하는지 기억하려고 애를 쓰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이게 단순히 건망증이 심해진 건지, 뇌 기능이 떨어진 건 아닌지 , 치매가 시작되는 건 아닌지 등 생각이 복잡해진다. 다른 신체 부위와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 뇌세포는 줄어든다. 뇌의 신경 세포들의 연계성이 떨어지고, 다른…

수능 3주 앞…수험생 집중력 높이는 식사법

올해 수능은 11월 17일로, 이제 3주 앞으로 다가왔다. 고3 수험생들은 하루하루 긴장감이 커지면서 공부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시기이다. 스트레스가 극대화될수록 가장 힘든 것은 소화기관이다. 이럴 때일수록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데, 집중력은 올려주고 소화가 잘되는 고3 수험생의 식사법을 알아본다. ◆ 뇌활동을 위해 매끼 골고루 먹기 공부를 위해…

[박문일의 생명여행](36)롱코비드가 촉발시킨 후각연구

코로나 탓에 후각 잃으면 관련 기억도 잊을까?

세계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이 마무리되고 있는 것 같다. 이른바 포스트 코로나 시대 (Post-Corona era)로 접어드는 것이다.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감염됐던 사람이 6억 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600만 명을 넘은지 오래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코로나 감염의 후유증을 걱정해야 한다. 소위 롱코비드(Long COVID)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감염…

기억력, 인지능력 향상시켜

카페인 과다는 오히려 독? 건강과 집중력 높여주는 식품 7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카페인이 듬뿍 담긴 에너지 드링크 등을 상습적으로 마시는 것이야말로 어리석은 짓이다. 그렇다면 정신이 흐려지는 것을 방지하고 집중력을 유지하려면 어떤 음식을 먹는 게 좋을까.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건강에도 좋고 집중력도 향상시키는 식품 7가지를 소개했다. ◆물 하루를 시작할 때 신선한…

일과 공부, 집중력 높여주는 생활 습관 3가지

일을 하는 직장인에게도, 공부를 하는 학생에게도 '집중력'은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집중력이 떨어지면 일과 공부에서 성과를 내기 힘들어지고, 뇌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특히, 요즘처럼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세대는 짧은 콘텐츠들에 익숙해져 집중력이 떨어지기 쉽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SNS와 게임, 유투브…

여가활동 하는 사람들, 치매 걸릴 위험 17% 더 낮다

치매 위험 낮출 수 있는 3가지 여가활동이란?(연구)

여가 활동이 치매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책을 읽거나, 요가를 하거나,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 같은 여가 활동이 치매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이는 인지적, 신체적, 사회적 활동이 치매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존 연구 내용을 조사한 메타분석의 결과이다. 이전…

[오늘의 건강] 치매는 일상에 불편을 초래하는 증상,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은 치매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

치매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전국에 구름이 많고 흐리겠다. 오후부터 강원 영서와 충남권 내륙, 충북 남부, 전라권 내륙, 경남 서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더욱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되는 곳이 있겠으니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9시간 미만 수면, 기억력과 지능 관련 영역에 상당한 차이

어린이의 수면 부족이 뇌와 인지발달에 영향을?

교육에 열정적인 부모들은 초등학생 자녀의 인지 발달을 위해 학습은 물론 스포츠와 예술 분야의 온갖 활동을 접하도록 관심을 쏟는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 아이들이 잠을 푹 잘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뇌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메릴랜드대 의대(UMSOM) 연구팀에 따르면, 9시간 미만 수면을 취하는 초등학생은…

잘만 하면 뇌도 ‘반짝’… 스트레스 관리 비결

스트레스는 일반적으로 ‘나쁜 것’, ‘해로운 것’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에 유익하게 작용한다. 미국의 한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때와 해롭게 작용할 때가 있다.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다니엘라 카우퍼 교수팀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유형에 따라 건강한 생활을 지탱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