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좋아하는 당신, ‘고관절 괴사증’ 조심
중소기업체를 운영하는 이모씨(54)는 평소 2주에 한번 꼴로 회식 자리를 갖는다. 본인도 애주가이고 직원들도 술을 즐겨 마시는 편이라 회식을 하면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가 이어진다. 그런데 이 씨는 언제부터인가 엉덩이와 허벅지가 아파서 바닥에 앉아 있기가 힘들어졌다. 단순 통증으로 생각했으나 걸을 때마다 기분 나쁜 통증이 있어 병원을 찾았고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7천300여명에 달했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