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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잔소리해도 안 듣는 이유? “이성보다는 감성”

사람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데 있어서 단지 그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성적으로 아는 것보다 긍정적인 감정을 갖는 것이 더욱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의 리서치 그룹인 마인드랩(Mindlab)에 소속된 심리학자들이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저축, 주택 구매, 결혼 계획, 휴가 계획 등을 제시하면서…

[조주희의 암&앎] 따뜻한 말 한마디–가족의 대화 기술

암 환자 눈물 닦고 북돋워주는 가족대화 팁 4가지

“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그 시간들 때문이야.’”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나오는 여우의 말이다. 필자는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여우의 말처럼 상대를 위한 관심과 시간, 즉 상대를 위해 애써주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족은 더욱 그렇다. 그런데 암이라는 병은 여러가지로 고약한 질병이다. 치료의 …

행복을 불러들이는 작은 습관 6가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이지만 여전히 예전 그대로 남아 있는 게 있다. 습관이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이유다. 하루의 가장 작은 습관들 중에는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고, 성공을 향해 가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있다. 스트레스는 늘 발생한다. 하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하루하루의 삶을 성공적으로 살려면 행복해질 수 있는…

생각지 못한 상황에 나오는 ‘하품’의 비밀 4

하품은 졸리거나 따분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과 무관할 때에도 하품이 나온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운동선수가 뜬금없이 하품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고, 긴장되는 시험을 치르는 순간 하품이 나오기도 한다. 이처럼 생각지 못한 상황에 하품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2초만에 폭발… 화, 어떻게 대처할까

감정이 폭발하면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면서 쉽게 흥분하게 되고 화를 내게 된다. ‘분노’와 ‘공감’은 동시에 일어날 수 없는 감정이기 때문에 상대에게 화가 나는 순간에는 분노의 감정만 일어나게 된다. 이후 시간이 흘러 상대방이 속상했을 것이라는 공감이 들기 시작했을 때가 돼서야 화낸 일에 대해 후회한다. 분노조절…

女의사의 환자 사망률이 더 낮다 (연구)

여자의사가 돌보는 환자가 남자의사의 환자보다 병원 내 사망률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의과생인 안잘리 서전트가 이끈 이번 연구는 2010년 4월에서 2017년 10월 사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7개 병원의 일반병동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17만 1천명 이상의 환자 중 절반이 73세 이상이었고 이들을 담당한…

옆 사람이 하품하면 나도 하품이 나는 이유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하품을 하면 나도 덩달아 하품을 하게 되는 때가 있다. 심지어 TV 속 인물이 하품을 할 때 따라서 하품을 하기도 한다. 이처럼 남이 하품하는 걸 보면 나도 하품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품은 의도치 않은 순간에 입이 크게 벌어지면서 들숨과 날숨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피곤하거나 지루할 때, 각성 효과를 일으키거나 뇌의…

“네 기분 잘 알아”···우울증 환자에겐 도움 안 된다

정신 건강은 현대인들에게 닥친 난제 중 하나다. 우울증과 지나친 불안은 많은 이들의 일상마저 힘들게 만든다. 정신적 문제를 겪는 이들에게 조언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무슨 말을 건네야 할 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만 앞서 조언이나 위로를 하는 것은 오히려 가족이나 친구의 문제를 더욱 악화하는 결과를 나을 수도 있다.…

남자들의 우정은 왜 유지하기 힘들까?

여자들은 목욕탕이든 미용실이든 처음 만난 사람과도 금세 허물없는 대화를 나눈다. 시댁 얘기부터 몸 아픈 사연까지 구구절절 털어놓는다. 그러니 오랜 친구사이라면 그 대화의 영역이 오죽 하겠는가. 남자들은 어떤가. 긴 시간 동고동락해온 친구들끼리도 막상 집안문제나 내면의 상처 등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어색해 하는 경우가 있다. 2017년 한 연구에…

공감 훈련, 간병인 웰빙 향상에 효과 (연구)

요양시설에 가보면 간병인 한 사람이 여러 환자들을 돌보는 경우가 흔하다. 하루 종일 쉴 틈 없이 고된 일에 시달린 간병인들은 항상 몸도 마음도 지친 듯한 표정이다. 간병인이 파김치가 되면 본인도 힘들지만 정작 더 큰 피해는 이들이 돌보는 환자들에게 돌아간다. 의료 시스템에서 간병인의 심신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공감훈련을 통해 간병인의…

부모 공감능력, 청소년 비행 예방에 효과 (연구)

약 400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에서 부모로부터 공감적 이해를 받는다고 느끼는 청소년들은 범죄를 비롯한 불량 행태와 거리를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도덕교육 저널’에 게재된 이 연구는 12세 아동이 17세가 되기까지 실시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공감을 받은 아동이 단순히 부양해주는 부모가 있다고 느끼는 아동에 비해 심각한 비행을…

사람들이 점점 ‘예스맨’이 되는 이유 (연구)

동료들과 의견이 불일치할 때 두뇌에 흔적이 남고, 그 탓에 점점 다수 의견에 동조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러시아 고등경제대학교 연구진은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낯선 이의 사진을 보여주고 어떤 인물이 가장 신뢰가 가는지 고르는 실험이었다. 참가자가 선택하는 동안 자기 뇌파검사 장치(MEG)로 두뇌 활동을 살폈다. 여성들이 각자…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생각이 다를 때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내년 1월3일까지 연장됐다. 연말 연시를 계기로 각종 모임과 여행을 통해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정부의 특별방역 대책에도 불구하고 ‘거리두기’에 대한 실행의지나 민감한 정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가령, 새해를 맞아 모처럼 부모님 댁에서 온 가족 다 같이 모이자는 쪽과 자제해야 한다는…

나도 혹시 천재?…지능을 가늠하는 잣대 11

흔히 천재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아이큐 테스트를 떠올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아이큐가 높다는 것이 반드시 천재의 징표는 아니다. 아이큐 테스트란, 논리력 기억력 문제해결력 등 특정 자질을 평가하는데 초점을 맞출 뿐. 창의력 사회적응력 처럼 살아가는데 필요한 능력을 총체적으로 담아낼 수가 없다. 지능지수에만 의존해 천재성을 평가했던 과거와 달리 우리 시대는…

신체질환자엔 ‘공감’, 정신질환자엔 ‘글쎄’ 하는 이유 (연구)

몸이 아픈 사람, 마음이 아픈 사람 모두 고통을 겪는다. 하지만 신체질환자의 고통은 공감하고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정신질환자는 냉담한 눈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두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국내 연구에 따르면 두 대상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처리하는 뇌 부위가 서로 다르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남과 여, 누가 더 똑똑할까?(연구)

미국과 스위스 연구진에 따르면 86%의 미국인은 여성과 남성의 지적능력은 같다고 여긴다. 양성 간 지적 능력에 차이가 있다고 여기는 사람 중 9%는 여성이 우월하고, 5%는 남성이 낫다고 답했다.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여성이 더 똑똑하다고 여기는 셈이다.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은 미국인을 대상으로 성에 관한 고정 관념을 묻는 지난 70여 년…

“섣불리 위로 마라” 역효과 날 수도(연구)

직장을 잃었다거나 병을 얻은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어떤 위로의 말을 건네야 할까? 최근 연구에 의하면 모든 사람에게 통하는 위로의 말은 없다. 섣부른 위로는 오히려 상대의 불안감을 증폭시킬 위험이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웨인주립대학의 최신 연구에 의하면 "괜찮아. 다 잘 될 거야"와 같은 긍정적인 표현,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