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부작용 환자에 알려야”

의약사들이 근육긴장 이상 치료, 피부 주름 개선 등을 위해 보톡스와 같은 보툴리눔독소 제제를 사용할 땐 환자와 보호자에게 호흡곤란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

‘기억 재구성 원리’ 밝혀져

국내 연구진이 기억이 재구성되는 원리를 세계 처음으로 밝혀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기억제어연구단 강봉균 교수팀은 뇌에 저장된 기억을 떠올릴 때 단백질 분해과정을 통해 기억을 저장한 시냅스가 허물어지면서 기억이 재구성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잡지 《사이언스(Scienc

보톡스 ‘잠재적 위험’ 경고

미국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이 피부 주름 개선 치료제로 알려진 보톡스가  호흡곤란을 일으켜 사망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8일 경고했다. FDA는 “보톡스가 호흡 곤란과 사망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사례가 접수됐다”며 “이

“서해안 수산물 안전 재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 서해안 모든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조사결과를 지난해 12월 말에 이어 4일 다시 발표했다. 식약청은 최근 서해안 전역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산물과 횟집 수족관 물 등 총 95건을 수거해  관능검

성형수술 또 사람 잡았다

개원가에서 젊은이들이 턱 성형수술을 받다 생때같은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경찰대 수석 입학한 윤 모 씨가 턱관절교정술 뒤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졌고 20대 여성이 턱 성형수술 뒤 숨진 데 이어, 1일 김 모 씨(21.여)가 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얼굴을 갸름하게 만

병원경영연구원장에 강윤구 학장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2월 7일 임기가 만료되는 구병삼 원장 후임에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낸 강윤구 순천향대 의료과학대학장<사진>을 선임했다. 이사회는 또 이사에 한원곤 강북삼성병원장, 정영호 한림병원이사장, 이혜종 연세대 보건과학대학 교수, 성익제 병원

20세때 유방 크면 당뇨병 위험↑

20세 때 가슴이 큰 여성은 가슴이 작은 여성보다 중년이 됐을 때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와 캐나다 토론토대 공동 연구팀이 미국 간호사건강조사에 참여한 평균 38세 여성 9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캐나다 의사협회지

이름 비슷한약 ‘혼동 처방’

관절염 환자에게 관절염치료제 ‘세레브렉스(Celebrex)’를 처방하지 않고 이름이 비슷한 우울증 치료제 ‘세렉사(Celexa)’를 처방하면 어떻게 될까. 관절염은 더 악화되고 우울증 치료제 복용에 따른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치료 효과가 다르지만 이름이 비슷한 약들이 점차 늘어나고 약 이름을

유방암 컴퓨터 진단 96% 정확

유방암을 발견하기 위해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고 이것을 컴퓨터로 판독해 암을 진단하는 것이 의사가 판독해 진단하는 것보다 정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문우경·조나리야 교수팀은 유방암환자 100여명의 유방을 촬영하고 컴퓨터를 이용해 판독-진단한 결과

GMO는 소비자 선택사항

미국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지난 16일, 유럽연합(EU) 식품안전청(EFSA·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은 지난 12일 복제된 소, 돼지, 염소 등에서 나온 고기와 유제품도 안전하다는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