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의사 75% "공보의 싫어, 현역 지원할 것"

'짧고 굵은' 군복무를 선호하는 예비 의사 및 젊은 의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의대생, 전공의 10명 중 7명은 공중보건의(공보의)보다 일반 현역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젊은의사협의체 권익위원회가 5월 18~31일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전국 의대생

학계 정설과 달라...나쁜 콜레스테롤 적어도, 심혈관질환 위험 ↑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도 혈중 염증 활성도가 높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내용이다. 서울대병원 양한모 교수·박찬순 임상강사, 숭실대 한

살 빼는 약 먹었더니, 술·담배도 줄어...이유는?

체중 감량을 돕는 비만 치료제인 '오젬픽'이 다이어트 효과뿐 아니라 술·담배 중독을 억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영국에 거주하는 셰리 퍼거슨이라는 여성은 최근 CNN뉴스를 통해 오젬픽을 통해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담배에 대한 욕구가 크게 감소했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채소와 과일은 어떻게 다를까?

건강을 유지하려면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건강 관점에서 유사한 범주로 분류되는 과일과 채소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과일은 식물의 꽃이 핀 부분에서 발달해 씨앗을 포함하고 있는 반면, 채소는 열매를 제외한 식물의 식용 가능한

세계 사망 원인 1위 심장동맥질환, '이것'으로 예방

헬리코박터균을 박멸는 제균치료가 심장동맥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김상빈 소화기내과 전문의, 황인창 순환기내과 교수)이 65세 이하 남성, 65세 이상 여성에서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심장동맥(관상동맥)은 심장 근

1일부터 '코로나와 결별', 이렇게 바뀌어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격리 조치, 마스크 의무 등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정부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방역 조치 △의료 대응 △지원 체계 △감시·통계 △재난대응체계

잠 못 자 우울한 한국인...수면-우울 연관성 입증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10년 간 수면과 우울증의 연관성을 확인한 결과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팀(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윤지은 교수)은 한국인 대상 연구를 통해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적정 수면을 취하는 사람보다 우울

또 응급실 찾다 사망...11곳 표류하다 심정지

늦은 밤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남성 A씨가 구급차를 타고 수용 가능한 병원을 찾다 2시간 만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소방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A씨는 30일 오전 0시 28분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편도 1차로 도로에서 후진하던 승용차에 깔렸다. 신고를 받은 양지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치매 예방하려면, 잘 자야 하는 이유

잠을 자는 동안 몸을 뒤척이거나 잠꼬대를 할 순 있지만 일상생활을 하듯 움직이지는 않는다. 그런데 자는 동안 과도한 움직임을 보이는 질환이 있다. '렘수면 행동장애'다. 이 질환은 치매와 연관을 보인다. 렘(REM)수면은 꿈을 꾸는 수면 단계다. 이때 꿈속에 나타난 상황에 반응해 움직이면 다칠 수

간호법 결국 폐기 수순...30일 본회의서 부결

간호법이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30일 열린 국회 본회의 재투표에서 최종 부결이 결정됐다. 민주당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재표결을 추진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의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찬성 조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