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다이어트에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꾸준히 이어지지 못하는 다이어트는 요요라는 불청객을 불러오기도 한다. 과연 포기하지 않고 다이어트를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미국 건강매체 잇디스낫댓은 최근 의사이자 헬스케어 기업인 로(RO)의 의학 교육 콘텐츠 이사인 마이크 볼 박사의 자문을 받아 다이어트를 이어가기 위한 동기부여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작은 성취에 집중하자
다이어트를 할 때 결과 목표가 아닌 과정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최종 목표 몸무게를 정해 놓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달려간다. 그러나 목표에 닿기까지는 시간이 꽤나 걸린다. 성취감을 쉽게 느낄 수 없다. 포기도 쉬워진다. 때문에 ‘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마이크 볼 박사는 주장한다.
최종 목표까지 가는 길 위에 작은 목표들을 설정한 뒤에 이것들을 성취해 나가는 계획을 세우라는 말이다.
예를 들어 매일 영양가 있는 점심을 먹고, 며칠 동안 식사 사이에 간식을 적게 먹고, 주 3일 운동하기 등을 일주일의 목표로 잡는 것이다. 주말마다 해당 주의 성과를 체크하고 측정하는 것이 좋다. 하루를 목표의 간격으로 삼는 것도 좋다. 볼 박사는 더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목표들을 통해 성취감을 얻으면 최종 목표까지 가는 길이 더 쉽게 느껴지며, 더 꾸준히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 적는 게 최고
다이어트 일기는 쓰는 것은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체중 감량 일기를 쓰고 진행 상황을 기록하는 것은 의지를 다잡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볼 박사는 “작은 변화를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지만 2주 정도마다 지난 일기를 다시 돌아보면 실제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 지를 다시 돌아볼 수 있으며 동기 부여에도 도움을 준다”라고 지적했다.
3. 친구를 찾자
성공적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함께 할 친구를 찾는 것이다. 혹은 모임을 찾아도 된다. 함께하는 이들이 있는 것은 생각보다 실질적인 살 빼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볼 박사는 “다이어트를 같이할 수 있는 사람을 찾으면 외로움도 덜 느끼게 되고 다이어트 식단 혹은 운동법 등과 같은 팁들을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4. 융통성을 가지자
살을 뺄 때 융통성은 중요하다. 자신에게 지나친 통제만 하다보면 ‘번아웃’을 마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다이어트 중간에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치팅 데이’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볼 박사는 “하루 정도 기분 전환을 위해 치팅 데이를 가지고 다음날부터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 완전히 포기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지적한다.
5. 다이어트를 통해 얻은 것을 기억하자
다이어트는 외모뿐만 아니라 건강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준다. 볼 박사는 “다이어트를 하는 많은 이들은 거울에 비치는 성과에 집중하지만, 다이어트의 성공을 알려주는 다른 지표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년 건강 검진을 받을 때 혈압과 콜레스테롤이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기록해두자. 다이어트가 우리의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은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