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이 -7~5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도시의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강릉 1도, 대구 0도, 광주 2도, 제주 7도가 예상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강릉 10도, 대구 10도, 광주 11도, 제주 1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 ‘보통’ 수준이며,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권은 오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건강=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는 소금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특히 식단조절을 하고 있다면 소금 속 나트륨 함량을 계산해 참고하자. 소금은 60% 염소와 40% 나트륨으로 이뤄져 있다. 나트륨은 우리 몸 속에 삼투압 조절, 근육수축 등 다양한 역할을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문제가 생긴다. 하루 권고량은 나트륨 2000mg, 소금 5g 이다.
나트륨에서 소금 함량을 구할 때는 나트륨에 2.5를 곱하면 소금량이 나오고, 소금에 0.4를 곱하면 나트륨 함량이 나온다.
예를 들어 라면 1봉지에 1회 제공량의 나트륨은 1790mg인데 소금량을 구하기 위해서는 식품 속 나트륨 함량을 mg에서 g으로 변환한다. 그럼 1.79g이고 공식에 따라 2.5를 곱해 나트륨량을 소금량으로 환산한다. 소금량은 4.475g이 된다. 소금의 하루 권장량은 5g, 나트륨은 2000mg이므로, 라면 1봉지 섭취시 하루 권장량의 90%를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김밥 속에 소금량은 1인분 기준으로 2.08g이므로 나트륨 함량은 832mg이다. 1일 권장 섭취량의 41.6%에 해당한다. 부대찌개에 소금량은 6.66g으로 나트륨 함량은 2664mg으로 하루 섭취량의 133.2%가 된다. 1일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게 된다. 떡볶이 소금량은 1인분 기준 2.13g이고, 나트륨 함량은 계산하면 852mg이다. 1일 권장 섭취량에 42.6%에 해당한다. 소금과 나트륨 함량 계산을 통해 하루 섭취량을 조절하도록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