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임상-임상 연계체계 구축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업무협약 체결(왼쪽부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배병준 이사장)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11월 30일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임상-임상 연계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동안 ‘전임상시험’은 생명공학연구원의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 ‘임상시험’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각각 상시 지원기관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변종 감염병에 대응하는 신약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임상-임상 원스톱 연계 지원체계 구축에 긴밀히 협력하고, 향후 신약개발 전 분야로의 확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전임상-임상 연계 협력 및 학술교류 ▲양 기관의 인적교류 ▲신약개발 정책 및 공동연구 등에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임상시험 단계로의 빠른 진입을 위해 양 기관은 전임상 단계부터 컨설팅을 지원하고 전임상 단계에서 임상 단계로 공백 없이 연계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전임상-임상 연계 강화가 신약개발 가속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국민의 신약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임상 단계로의 조기 진입과 신속한 임상시험 수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은 “신·변종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신약개발 역량 강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전임상-임상 전주기적 지원 체계 구축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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