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생생텃밭’ 김장나눔행사 열려

군장병, 수해피해지역 주민 등에 기증 예정

국회생생텃밭모임과 도시농업포럼은 올해 국회텃밭 활동을 마감하는 폐장식을 12월1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회 인근 텃밭에 가진다. 폐장식에는 국회의장, 국회생생텃밭 회원, 사무총장, 헌정회장 등의 내빈 그리고 농식품부차관, 농협중앙회 회장, 한돈 회장 등 외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는 폐장식으로 텃밭 임원 인사, 내외빈 축사, 으뜸농부 시상 등이 있을 예정이고, 2부는 다함께 김장을 담그는 행사로 이루어진다.

이날 김장 나눔 물량은 농림축산식품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농수산물통공사, 농협중앙회 등의 후원으로 총 배추 1천 포기(약 3500kg), 수육용 한돈 500kg, 햅쌀 500kg이 준비되며, 김장은 해병대 연평대대 우도경비대, 동작구 수해피해지역 ‘삼성농아원’, 전남 해남 ‘해남겨자씨공동체’, 강원도 춘천의 노인복지관 등에 나누어 기증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재난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과 주민들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국회생생텃밭은 2015년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정세균 전 총리가 중심이 돼 헌정회 인근 잔디를 걷어 내고 땅을 골라 텃밭을 만들어, 여야상생, 도농소통을 위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코로나가 심각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김장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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